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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 이런글 올려도 될지요???
얼마전 집을 구입 하면서 대출을 받았습니다. 지방 도시의 변두리에 있는 소형 아파트 입니다.
잔금을 처리 하는 날 저희는 대출을 받았구요.
대출시 필요한 수수료와 적금을 넣어야 하니 현금을 준비 하라는 은행 직원의 말에 현금을 18만원 준비하여
두시간 여를 법무사 & 매도인 &매수인 이 다같이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지점장님의 출타로 결재를 못 받아 대출이 안 된다고 하여 은행 직원이 직접 오후에 매도인 통장으로 바로 입금 키로 하고 저희는 법무사에 관계 서류를 넘겼습니다.
매도인은 현금으로 받는줄 알고 왔는데 불쾌 하다 했습니다.
어쩔수 없어 미안 하다는 사과와 함께 지불 각서를 써 주었습니다
문제는 수수료와 적금 10만원은 분명 현금으로 지불 하였는데 한달이 넘어도 적금 통장의 행방을
알 수가 없습니다
오늘 은행을 방문 했는데 현금으로 현장에서 돈을 받는일이 없답니다.
기억이 안나고 저는 적금을 넣을 의무가 없어 그런일이 있을 수 없다네요
사실 공과금 . 카드비, 보험료 기타.... 가 결재 되는 통장이고 급여 통장 이기도 한데
은행 직원은 펀드와 적금 중 하나를 강요 했습니다.
제가 자격이 충분 한데도 신규 통장을 발급 받기를 요구 했고 ( 자격이 충분 하다는 사실도 오늘 알았습니다)
수입 인지 & 감정 평가 수수료도 사실은 6만원 이랍니다.
제돈 12만원이 공중에.....
사실 돈 보다 마니 황당 하고 심장이 이렇게 뛸 수가 없네요
공인 중개사도 적금 얘기는 들었다고 얘기 합니다.
중개사의 중개로 은행 직원을 만났는데요
기억에 없는 일이지만 법무사에 내역을 확인 하고 적금 통장을 만들어 준다네요
그러나 수수료는 그럴리가 없답니다
저는 사실 직원의 사과를 기대 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할말 다하고 언제고 연락 한다는 말만 남 기고 횡 하니 가버리더이다.
정말 경상도 씩 표현으로 뽈쭘 하데요
정말 은행도 믿을 수없는것 같아요
제가 고민 하는것은 돈 보다 제 권리를 찾아야 하는지 아님 그냥 한발씩 양보 하고 없던 일로 하는지
고민 됩니다
저는 직원이 일부러 그리 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냥 실수 이지요
당당 하게 인정 하고 사과 할 수는 없는일인가요?
아님 제가 너무 집요 한가요?
그 분께 개인적인 감정은 없는데 제가 그냥 가만 있으면 자꾸 작아지고 사회의 못난이가 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두 아이의 엄마이고 항상 자식 앞에 용감 하고 현명 하기를 원하지만
인간 관계의 매듭을 엮고 싶지도 않아서 어떡 할지 고민 입니다
이렇게 제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 하구요
도움글을 바랍니다
편안한 밤 되세여~~~꾸벅 ^^*
1. .
'08.5.16 9:37 PM (121.140.xxx.15)그 은행직원이 처음부터 12만원을 사기치려고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적금은 대출 내주는 참에 실적 올리려고 수작 부린 거구요.
문제는 그 다음인데 12만원이 사라진 것이 직원의 실수라고 본다면,
지금에 인정하지 않는 이유는 직장 내에서 여러가지로 복잡해지니
잘못을 인정하기 싫어서겠지요.
원글님 보시기에 직원이 적금 건을 기억하면서 모른 척 하는지요,
아니면 정말 잊어버린 걸까요?
알면서 모른 척 한다면, 직원을 일대일로 대면하여 압박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원글님도 부동산도 분명히 기억하는 일이니 물증 없다고 물러날 생각 전혀 없다.
당신이 발뺌하면 지점장이며 본사 클레임 담당은 물론 금감원에까지 들고 가겠다고 강경하게 따지십시요.
여기서 해결 안되면 윗 상사를 불러야겠지요.
원래 은행직원이 자기 잘못 아니더라도
정 본인이 해결해야 하는 일이 생기면 사비를 털어서라도 메꾸고 그럽니다.
그런데, 자기가 잘못한거 안다면 이 선에서 해결을 할 겁니다.
문제는 그 직원이 정말 기억을 못하는 경우인데,
당사자가 억울하다고만 생각한다면 문제 해결이 좀 더 어렵겠네요.2. mia10004
'08.5.16 9:48 PM (211.44.xxx.17)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자기 실수를 인정 하기 싫은것 같이 보이는데 주관적 견해라...
정말 기억을 못 하거나 제가 우기는거라 생각 한다면 적금 통장도 무시해야 옳은것 아닐까요?
저는 사과 받기를 원 합니다. 그날 18만원에 대한 영수증을 어떻게 하느냐는 남편과의 대화를 듣고 급하게 오느라 아무것도 챙겨 오질 못 했다는 직원의 해명이 있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간단한 자필 영수증 이라도 받아 놓을걸 그랬죠.
그래서 한치 앞을 못내다 보는것이 인간이라 하나 봅니다.
이번 기회에 또 마니 배우게 되네요
사실 집에서 살림만 하는지라 실수 에 모르는것 투성이라....
심장이 정상화 되는것 같네요
다시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 합니다.3. .
'08.5.17 4:44 AM (124.49.xxx.204)증인도 있는데 지점장 만나러 가서 지점장 방에 불러다 사과 받으세요.
조목조목 그러실만한 일입니다.
.. 유순한 성격 같으신데 누구 말발 서는 사람 데리고 가셔서 확실하게 하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