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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가 다단계에 빠져서 천얼마를 투자했대요..ㅠㅠ
인천 구월동에 리브라고... 거기 다단계 맞죠?
엄마한테 신신당부했는데.. 거기 그런곳 아니라고.. 잡아떼고 저한테 안한다고 거짓말 하고는
나오는 뒷말은 또 투자했다..
저희엄마 투자할 돈 없어요. 빌려서 했대요..
5월까지만 다니고 그만 다닌다고..
다닐동안은 월급이 70씩 나왔는데 그만두면 투자한 원금과 이자를 합해 700씩 나온다고..
철썩같이 믿고 있고.. 정신 차리시라고 했더니.. "얘가 왜 이러냐"며 저를 오히려 나무라시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살다가 이런 일은 첨이에요..
친정이 멀어 쫓아가보기도 힘들고.. 이를 어째요.. ㅠㅠ 미치겠어요,.
저희 엄마 완전 외골수라 한번 믿은 것은 고집이 얼마나 센지 절대 믿어요..
지금이 딱 그렇구요.. 남의 말 잘 안듣는 황소고집땜에 정말 미치겠네요.. 신경끊으라고..
이 회사를 아시는 분 도움 주세요,,
엄마한테 회사 주소랑. 전화번호 알아내서 전화했더니 임대업 한다 하더군요..
사업자등록번호 알려달랬더니 왜냐고도 안묻고 알려줬는데 진짜겠죠?
어떤 과정을 통해 그 사업자번호가 진짜인지.. 정말 다단계라면 고소할 수는 있는지..
도움주세요..
1. ...
'08.5.16 3:04 PM (203.142.xxx.240)회사 다니면 70만원 주고
안 다니면 700만원 준다는 것 부터가 이상..
'요즘 이윤이 많이 안 나네요~' 하면서 돈 안 주면 그만이네요.2. ..ⓧ
'08.5.16 3:11 PM (219.254.xxx.85)그냥 언능 나오라하세요..ㅠㅠ
보통 그렇게 하다가 나중에는 적립중이라구 자기네들 통장에 찍히는건 보여줘도.. 돈은 안주는경우가 많아요..3. ㅜㅜ
'08.5.16 4:37 PM (125.242.xxx.10)그런 다단계들이 사람들을 모아놓고 세뇌교육부터 시키더라구요.
누가 뭐라해도 안듣고...
일단 말로 계속 설득하시고 시간내서라도 가보셔요.
그리고 혹시나 담보 잡아 대출 받으시지 않도록 조치라도 해두셔야하지않을까요?
제 주변에 50넘어서 다단계에 빠져서 몇년을 들은척 안하다가 결국 손털고 빚안고 나왔어요 ㅠㅠ
꼭 찾아가서 말리세요!!4. 못 끊어요.
'08.5.16 4:39 PM (123.214.xxx.251)그 회사는 잘 모르겠고요.
일단 다단계 한번 빠지면 빠져나오기 어려워요. 그 회사를 빠져 나온다고 해도
그 회사에서 알던 사람들이 다른 다단계를 연결해주고 또 연결해주고요. 일단은 그 회사를 빠져 나와야 하는데 아마 그 회사에서 교육이라며 쇠뇌를 시킬거예요. 어머니가 어떻게든 그 회사를 안가고 거기 관계된 사람들을 안만나시도록 해야 정신을 차려요. 돈은 일단 날린 것으로 보시고.
더 이상이나 안들어가게 조심하셔요. 그리고 그런 다단계들은 자식이나 주위 사람이 반대할 거
다 아니까 그런 거까지 예상해서 어떻게 하라고 교육을 시키더라고요. 정신을 빼놓기 때문에
일단 접촉을 못하시게 하셔요.5. 보세요
'08.5.16 4:49 PM (59.13.xxx.140)불법다단계 신고 센터에 대한 기사가 있네요...참고 하세요
http://kukjung.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13196. 울아버지
'08.5.17 2:13 AM (61.254.xxx.106)도 다단계에 미쳐삽니다....3년전에..현영이 광고했던 청강월(소주)에 환장하고 다니더니..
tv광고까지 하면서..사람들 끌어모으는데..저도 진짜인줄 알았어요..
은행에 있던 예금 전부랑..집담보까지 해서 1억이 넘는돈을 날렸어요...
그러고 엄마랑 둘이 자살하네마네 난리치더니.....
마침 엄마보험이 만기되서(3천), 대출받은거 갚으라고 보냈더니...
또 다른 다단계갔다주고..1주일만에 또 날리고....
그러고도 정신못차리고....
집팔고..언니집에 얹혀사는데(주말부부) .,,.,마지막남은 밭담보로 3천받아서 또 다단계를하네요..(몇일전에 식구들한테 들켜서 지금 난리났어요)
자식들 일곱이나 되는데...자식들 말은 듣지도 않고...남이하는말이 어찌그리 잘믿는지...
지금심정으론 어디 정신병원이라도 보내버리고 싶네요...
그냥 얼른 돌아가시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7. 원글
'08.5.17 10:05 AM (121.152.xxx.74)어쩜 좋아요 철썩같이 믿고있으니.. 울화통터지는 딸 마음은 아랑곳 않고 큰소리만 칩니다. 700씩 나온다고..
8. 한번
'08.5.17 2:05 PM (123.142.xxx.242)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어요
우리나라 사람들 일확천금이 더 문제인것 같아요
땀흘려 벌어야 진정한것 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