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디스크 초기에 놔두면 금방 많이 심해지나요?

조회수 : 811
작성일 : 2008-05-16 10:52:40
제가 디스크가 문제랍니다.
허리는 진단 받았는데 위치를 이동해있다고 하고요
발끝이 저립니다.

목쪽은 진단 안 받았는데
손끝이 저립니다.

근데요.

회사가 좀 움직일 분위기가 아닙니다.
중간중간에 움직일 그런 분위기도 아니구요.

병원 가는 것도 눈치보여서 못가요.

대기업이면 뭐합니까.
이러니 대기업 다니다가 골병든다고 하지요.

(어제 출퇴근 거리 질문에  대기업면 다니라고 하셨던 분들...
저 상태로 임신하면 그 이후가 더 걱정입니다. 저는..ㅡ.ㅜ)

집에서 무거운 것도 들지 않고
살림은 거의 아무것도 안하기 때문에...

회사가 문제인데요.

이러다 보니 2시간 출퇴근도 쉽지 않을 것 같고
(다행히 자가 운전은 1시간)
운동할 여력도 안나고
병원도 못가는 신세가 걱정스럽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이거 놔두면 더 심해지나요?
뭐 아파도 견딜만하고
계속 아프니깐 무뎌지고
어짜피 하루종일 앉아있으니깐요.

회사를 옮기면서라도 어서 치료해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IP : 165.244.xxx.2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른 치료!
    '08.5.16 10:57 AM (211.41.xxx.65)

    치료하셔야해요..
    그러다가 임신하시면 큰일나요.
    디스크에 임신이면 나중에 정말 대형사태벌어집니다.
    임신하면 허리에 엄청 무리오는데요. 무게도 그렇고 자세도 그렇구요.
    병원도 가셔야하고, 운동도 하셔야해요.
    그대로 방치하시면 나중에 일어나지도 못하는 상태로 병원에 실려가시게됩니다.

    경험담이에요...ㅠ.ㅠ

  • 2. 방치하다
    '08.5.16 11:00 AM (125.142.xxx.219)

    큰 코 다친 사람 접니다.
    요새 움직이지도 못해요.
    규칙적인 운동도 움직일 수 있을 때 하셔서
    허리 주변 근육 힘을 기르세요.
    처음엔 오른다리랑 왼손끝만 저리고 아팠는데
    전신이 다 아파요.

  • 3. 봄소풍
    '08.5.16 11:00 AM (220.85.xxx.202)

    어제도 님글에 리플 달았었는데..
    회사 과장님 하나도 디스크 때문에 아이를 못갖었어요. 휴직도 하고 했는데 끝내는 디스크 수술했는데 아기도 잘 안생겨서 회사 그만 두었어요.. 안타깝게도 정상임신도 잘 안되서.. 다른 방법 찾더라구요.
    디스크 상태에서 아기 갖으면 정말 힘들대요.. 일단 디스크 먼저 초기 치료 하세요.
    앙 ~ ㅠ ㅠ 저희 친정엄마도 무릎이 아파 병원갔더니 디스크 초기라 하셔서 저도 걱정이에요..

  • 4. ....
    '08.5.16 11:01 AM (203.229.xxx.253)

    병원에서 치료받고 통증이 가시면 그때부터 허리운동해서 근육 기르세요. 통증있는데 운동 잘못 하면 더 심해져요.

  • 5. .
    '08.5.16 11:06 AM (220.86.xxx.66)

    다리가 저릴 정도라면 ,제 경험상으론 좀 심하다 쪽인것같은데요
    저도 다 완치되기전 까지는 좀 아프면 정형외과가서
    일시적치료 받고 하다가
    더 심해져서 서있지도 못할 정도까지 되던데요

    ct촬영결과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는데

    하지않았어요

    한방병원에서 3가지 병행했어요

    침.물리치료.추나요법

    벌써 한 10년전이네요

    가까운 한방 종합병원 알아보셔서 다녀보시길 ..

  • 6. 바쁘시겠지만
    '08.5.16 11:06 AM (59.10.xxx.130)

    그냥 놔두면 당연히 더 심해지죠.
    지금은 아마도 디스크가 압력을 받아서 부풀어있는지라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조금 누르고 있어서 발끝정도 저리신거 같은데
    그냥 그렇게 지내버리셔서 나중에 혹여 디스크가 터져버리기라도 하여 신경을 더 많이 누르게 되면 엉덩이부터 허벅지 종아리 발바닥까지도 몇만볼트 전기가 흐르는것처럼 왕왕거려서 걸을 수가 없을지경까지 될지도 모릅니다..

    제가 너무 겁나게 해드렸나요?

    나중에 더 크게 아파서 수술 같은걸 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지금 그렇게 작게 아플때, 지금이라도 디스크관련책도 좀 읽으시구요
    회사이시니 일단 의자에 앉으실때 바른자세를 유지하는게 중요하구요,
    50분 앉아서 일하면 10분정도는 일어나서 스트레칭도하고 왔다갔다 하심이 좋겠네요.
    화장실 간다는 명목이 제일 좋겠죠?
    (시간을 정해서 매시간 50분쯤 일어나는게 제일 좋을듯싶어요..
    회사에 다니다보니 아픈것도 흠이 되더란말도 있잖아요...)

    독하게 맘먹고 바른자세로 걷기운동 하셔야 합니다.
    허리근육 강화에 걷기운동만큼 좋은게 없다고 합니다.
    천천히 걸으면 안되고, 빠른걸음으로 최소 한시간이상 두시간정도 걷는게 좋다고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운동하시어 건강한 몸 되시길 바랍니다.

    (남편이 디스크 수술을 받아서... 제가 이것저것 책도 좀 보고 그랬더니
    한결같이 답은 이거네요... )

  • 7. 디스크
    '08.5.16 11:08 AM (203.229.xxx.155)

    1>허리디스크라고 이야기 안하고 일도 열심히 안한다.
    2>허리디스크라고 이야기 하고 일 열심히 안한다.
    3> 허리디스크라고 이야기 하고 열심히 한다
    4> 허리디스크라고 이야기 안하고 열심히 한다-아프다는 말자체를 싫어함 회사는...

    디스크는 난치병이죠...수술에 대한 의견도 각각 다 다르고....

  • 8. 딸딸이맘
    '08.5.16 11:23 AM (222.109.xxx.161)

    디스크 초기 진단 받고 선생님께서 돈 들여 수술할 지경 까지 말고 꾸준하게 운동하면
    많이 호전 된다고 그러시네요...

  • 9. 운동
    '08.5.16 11:24 AM (219.248.xxx.246)

    지금 병원에 가시는게 젤로 급선무인데요..그거 안되면 꾸준히 스트레칭에 운동이라도 조금씩 꼭 하세요..

  • 10. ..
    '08.5.16 11:28 AM (211.253.xxx.18)

    저는 목디스크에요.
    심할 때 잠도 못자고, 사무실에서 10분 이상 앉아있지도 못했어요.
    심한 상태가 아닐 때 운동도 열심히 하고, 침이나 추나요법 등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했어야 됐는데 많이 노력하지 않았었어요.
    그리고 한방에서 하는 추나요법은 신뢰가 갔는데
    밖에서 하는 교정원은 제가 경험이 없어서 신뢰가 안가서 그쪽에서 치료 받을 생각을 해보지 않았었는데, 내가 너무 아파하니까 지인이 유명한 교정원을 소개해 주더군요.
    거기서 많은 도움을 저는 받았어요.
    병원에서 확실히 내 증상을 알고 난 다음에는 그런 쪽도 한번 관심을 가져보세요.
    참고로 저는 교정원하는 친인척이 전혀 없으니 교정원 광고로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런 곳도 저렴하지 않아 많은 돈을 투자했는데 지금은 일상생활을 어려움 없이 하고 있네요.
    윗 님 말씀처럼 걷기 많이 하시고,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 찾아서 호전되길 바랍니다.

  • 11. 다음
    '08.5.16 11:32 AM (211.193.xxx.59)

    다음에 카페 있어요....한번 보시고..노력해 보세요....거긴 수술 안 한다..쪽으로 많이 기우는 카페 같더라구요...한번 여러가지 여러의견을 검토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2428 그냥 잠깐 보고 웃어보시라공.... ~박 시리즈. 2 이런씨.. 2008/05/16 504
192427 학교숙제.... 1 알려주세요 2008/05/16 317
192426 낼 여의도에서 탄핵시위 가두행진 한데요.. 3 5월17일탄.. 2008/05/16 500
192425 종가집 제사 합칠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4 종가집제사 2008/05/16 732
192424 삶의 방식을 가르쳐야 하는지요 2 어떻게 2008/05/16 625
192423 여러분 소고기 뭐드시나요? 20 한우는비싸요.. 2008/05/16 1,375
192422 아이가 저금통을 뜯고, 친구들과 과자를 사먹었어요. 이걸 어찌 혼을 내야 할지..(이 와중.. 11 엄마자격 없.. 2008/05/16 843
192421 아자자/아자아자님! 8 ኽ.. 2008/05/16 697
192420 김수열님 탈퇴하셨네요?? 44 궁금 2008/05/16 7,128
192419 민동석 정책관이 드디어 실토했군요 13 실토 2008/05/16 3,472
192418 자동차 운전자보험이라고...따로 가입하셨나요? 5 ... 2008/05/16 688
192417 아이들 성적을 공개??? 2 또 말바꿀래.. 2008/05/16 691
192416 리본만들고, 현수막 붙이고. 집회 나가기. 5 2008/05/16 596
192415 스티커 하시고 싶으신분들. 3 손지연 2008/05/16 636
192414 펌>>뭐 서울공항 옮기라고..?..검역주권에 이어 국방권마저 포기하는가..? 5 .. 2008/05/16 408
192413 디스크 초기에 놔두면 금방 많이 심해지나요? 11 2008/05/16 811
192412 저희집도 현수막을 하려고 하는데 궁금한게 있어요. 8 초보엄마 2008/05/16 747
192411 첫 시어머님 생신 상 메뉴 정했어요.. 어떤가요? 14 며느리 2008/05/16 1,058
192410 스승의 날에 저희 애만 꽃을 안가져 갔다네요.. 20 초등1엄마 2008/05/16 1,773
192409 민영화되면 지금 가지고 있는 건강보험상품은..???? 3 내가 가진 .. 2008/05/16 688
192408 대리운전 회사 추천해주세요~ 강원도 2008/05/16 368
192407 온라인으로 등갈비 구입하고싶은데, 추천좀^^ 기대 2008/05/16 243
192406 여행질문 1 호주가고파 2008/05/16 252
192405 종교가 기독교이신분들에게 여쭘 20 허 참나 2008/05/16 1,214
192404 포장용기 파는 쇼핑몰 알려주세요(음료통,샌드위치포장지) 1 음매 2008/05/16 866
192403 닭죽 해먹었어요,, 5 .. 2008/05/16 505
192402 유기농 분유 어디것이 좋을까요? 3 dmaao 2008/05/16 502
192401 남자 공인 중에서 가장 싫은 사람?? 29 저도 아래글.. 2008/05/16 1,811
192400 집회신고한 고교생 수업중에 경찰 심문? 1 ... 2008/05/16 256
192399 현수막 최종적으로 글 올릴께요 6 유신.(손지.. 2008/05/16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