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한 부추가 많이 생겼다...오늘 지나면 녹기 시작할 것 같아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오이 30개를 사다가 부랴부랴...오이소박이를 담궜는데...
아무 생각없이 절인 오이를 헹구지도 않고 그냥 속을 채워버린 나...ㅠㅠ
(소금에 박박 씻어서 절인거라서 아무 생각 없이 담아버렸다...-_-)
양념도 맛있었던차라...속을 다 채워서 통에 넣고...이제 자면 되겠구나...
혹시나 해서 맛을 보았는데...그제서야 깨달았다...아차!!!!!!!!!!!!
첨 담는 것도 아니고...내가 왜 이럴까...이 오이 30개를 어쩐다요....ㅠ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바본가봐요...ㅡㅡ;;;
오이 조회수 : 1,308
작성일 : 2008-05-15 23:15:52
IP : 116.120.xxx.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짜면
'08.5.15 11:19 PM (220.83.xxx.120)양파를 채썰어서 통 아래랑 옆으로 깔아보세요
나중에 부추랑 양파랑 같이 먹으면 맛있는데..2. 오이
'08.5.15 11:23 PM (116.120.xxx.37)그런 방법이 있었군요...근데 양파가 한개 밖에 없어요...
낼 아침에 슈퍼 문 열자마자 사다가 깔아도 될까요...? ㅡㅡ;;;;
흑!!!!!!!!! 아까운 나의 고추가루, 새우젓, 양념들아~~~3. ...
'08.5.15 11:24 PM (121.141.xxx.41)양파 넣고도 짜면 국수 비벼 드세요.
짜게 절이지 않았으면 그냥 드셔도 괜찮을거에요.^^;4. 짜면
'08.5.15 11:29 PM (220.83.xxx.120)일단 한개 넣으시고 낼 아침 간보고 그래도 짜면 나머지 양파 낼 넣어도 괜찮답니다.
혹시 배즙 있으세요? 배즙을 넣으면 어떨려나....
배추김치 짤때 전 배즙 반봉지 넣고 한나절 있다가 간보고 또 반봉지 넣고 하는데(평소에 자주 하는 일이라...--;)
저런건 실수 축에도 끼지 않는답니다. 가비야븐 헤프닝이죠^^5. 무
'08.5.15 11:43 PM (220.85.xxx.11)집에 무있으면 도톰 납작 넙적하게 썰어서 사이사이에 찔러두어도 괜찮을텐데요
6. 오이
'08.5.16 12:18 AM (116.120.xxx.37)다들 감사합니다...낼 넣어도 된다니 일단 마음이 많이 놓이네요...
우선 냉장고 야채를 몽땅 집합시키러 갑니다...ㅎㅎ
좋은 꿈 꾸세요~~ 내일만 버티면 주말이니 늦잠 잘 수 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