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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직장다니던 사람들과 모임이 꺼려져요..
저축안하고 다쓰고만 다니는지. 암튼 그랬어여..
동료들덕에 지방에서 상경한 전 첨으로 압구정도 가보고.. 여기저기.. 이런세상도 있구나 하면서 살았네요
5년넘게 잘 다니다가 남편과 결혼하면서 그만두었어요. 너무 회사다니기 싫을 시기였기도 했지만, 남편직장이 자주 발령이 나는곳이었고..발령난곳이 너무 먼곳이라 주말부부하기도 힘든 상황이었고. 이래저래..
그후 몇년이 흘렀고, 그 회사 직장동료들과는 아직 연락을 주고 받고 있어요
그들은 아직 회사는 뿔뿔히 옮겼어도.. 결혼은했어도 다들 서울에 살고 멋진 커리어우먼, 커리어맨이예요..
문득 제 자신을 보니 아기낳고 관리안해서 칙칙해진 피부며.. 옷이며 머리며.. ㅠㅠ 이번에 모인다고 저보고 오라는데.. 선뜻가기가 그래요
그들모두 회사생활에 서울생활에.. 저는 지방 촌동네 전업주부니.. 얘기거리가 있겠어요?
이렇게 점점 멀어지나 싶고.. 맘이 그렇네요...
그래도 한껏 꾸미고 한번 서울 상경해볼까요?
그래도 회사생활할땐 예쁘다 소리 많이 들었는데.. 이제 꾸미는것도 안해서 감각을 잃은지 오래예요..
흑.. 괜시리 우울하네요..
1. ..
'08.5.15 4:11 PM (211.212.xxx.92)님 마음 이해가 가요. 고향 친구들도 사는게 너무 차이나면 만나지기 꺼려지는데 하물며 사회에서 만난 친구나 동료들은 더하겠지요. 사는 수준들이 비슷비슷해야 만남도 지속되는거 같아요. 지방에 사시고 전업주부라고 넘 기죽지 마시고 평소에 자신을 위해서 조금씩 투자해서 예전의 미모를 되찾으시길 빌께요.
2. 마음이 그러시다면
'08.5.15 4:20 PM (61.109.xxx.6)나가지않는게 좋으실것같아요.
나가기전부터 부담스러워지신다면 다녀오시면 정말 후회되실겁니다.
성격자체가 남의이목을 별로 생각치않는다면 모르지만..
글로봐서 원글님이 여리신것같은데 얘기하다보면 그냥 오고가는 대화들만으로도 상처받으실게예요.3. ㅡ..ㅡ
'08.5.15 4:32 PM (220.85.xxx.202)마음이 불편하시다면 안나가는 것이 좋아요.. 옷은 그렇게 입었을지 몰라도 그 자리에서도 님은 불편하실꺼에요..
예를 들면, 저희 신랑도 그래요. 신랑 미국에서 대학 나왔는데 한국와서는 대학 동기들 안만나요. 대학동기들이 거의 재벌 2세 들이라 씀씀이부터 다르다네요. 제가 외제차 랜트해서라도 다녀오라 등 떠밀어도 자리가 불편하대요. 오히려 다녀오면 이렇게 살고 있는 자신이 작게 느껴질 것 같다 하더라구요. 님도 지금은 만족한 삶을 살고 계시 겠지만 분명 다녀오시면 상처가 되실 지도 몰라요.4. 5년이면.
'08.5.15 4:53 PM (211.210.xxx.30)5년이면 슬슬 정리할 때에요. ^^;;;
한두명 진짜라면 모를까 그룹으로 만나기엔 너무 오랜 세월이죠.5. ..
'08.5.15 5:53 PM (58.234.xxx.183)통계적으로도 실제로
사람들,특히 여성들의 인간관계는 5년을 주기로 물갈이 된데요.
자기가 비참하다거나 부정적으로 생각되서 꺼려진다는거라면 좀 그렇기는 하지만
자연스레 원래 취향이나 대화할 꺼리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5년마다 주위사람이 바뀐데요.
그냥 맘 편하게 생각하시고 마음 잘맞는 사람,이해해줄만 한 사람들을
서로 다독거려가며 만나세요 ^^
꼭 만나야 한다 그런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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