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

듣기싫은말 조회수 : 7,028
작성일 : 2008-05-12 16:42:27
꼭 제가 아들이 없어서 그런 것 같진 않아요.

결혼하기 전부터 아줌마들이 아들하고 전화할 때 "알았지,아들~?" "아들,왔어?"

이렇게 말하는 게 참 거슬렸거든요.

딸~왔어?하시는 분,물론 계시겠지만 아들~하는 것보단 적게 들어봤네요^^;;

그래서 저는 나중에 혹시 아들을 낳더라도 저렇게 부르지 말아야지 결심했었는데

다행이 좋아하는 딸만 둘을 갖게 됐지요^^

근데 나이들어가면서 친구 아들들이 전화받을 나이가 되니까 또 이 친구들이

그 "아들~"타령을 하네요.

왜 그렇게 부르는 건지 너무 궁금해요,이십여년전부터.
IP : 222.64.xxx.54
1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12 4:44 PM (116.126.xxx.250)

    전 공평하게 "아들~~" "따알~~" 부릅니다.
    남의 집 일에 궁금할거 있나요?
    그냥 나 편하게 하는거죠.

  • 2. 부러워요
    '08.5.12 4:45 PM (122.35.xxx.119)

    전 딸있고 둘째 아들 임신중인데, 딸 둘인 집이 현재로서는 너무너무 부럽네요. 저도 그 '아들" 소리 정말 싫어요. "들"에 약간 비음을 넣어 부르는 그 발음...천천히 발음하면 "아(으)드을.."이 되는 그 느끼한 발음..ㅡ.ㅡ

  • 3. 부러워요님
    '08.5.12 4:46 PM (222.64.xxx.54)

    맞아요 그 "아(으)드을~~" ㅋㅋ

  • 4. ..
    '08.5.12 4:47 PM (222.237.xxx.105)

    그러게요. 저도 너무 듣기 싫어요.

    제 후배는 데이트시작한 남자의 차를 탓는데
    스피커폰으로 "아~들~~"하고 부르는 그 남자의 어머니 목소리듣고
    정이 뚝떨어져서 헤어졌어요. ㅎㅎ

    그냥 이름부르면 안되나요? 굉장히 집착하는걸로 보여요.

  • 5. .
    '08.5.12 4:48 PM (58.78.xxx.41)

    저도 집착으로 들려요....

  • 6. !!
    '08.5.12 4:48 PM (219.251.xxx.250)

    그래요. 전 아들만 있는데.... 딴 엄마들이 아들~ 이라고 부르는게 이상하게 귀에 거슬립니다.

  • 7. ...
    '08.5.12 4:50 PM (203.229.xxx.102)

    저도 괜히 '남아선호사상'인것처럼 보이는게 싫어
    일부러 '아들'이란 말 안쓰고, 사내아이/남자아이 그런말 골라썼는데
    큰애(여) 유치원 선생님이 너무나 유쾌하게
    같은반 사내아이들을 '아들~~~!' 하고 불러서 좀 놀랬어요
    (선생님이 아이들을 정말 이뻐했거든요. 여자아이들한테는 물론 '따알~~~!')
    뭐랄까... 스스로 금지하는걸 누군가 가볍게 쓰고 있을때의 통쾌함이랄까요

    근데 다 큰 성인남자를 '아들~' 하고 부른다면
    참 안습일것 같아요

  • 8. ..아니
    '08.5.12 4:52 PM (125.187.xxx.60)

    아들보고 아들이라는데 왜 듣기 싫은지..모르겠네요.
    딸이면 딸이라고 하는거고..아들이면 아들이라고 부르는 건데요,,

  • 9. ..아니 님,
    '08.5.12 4:54 PM (221.144.xxx.19)

    그러게 아들은 아들이라고 부르고 딸은 딸이라고 부르면 될텐데요,
    대부분의 경우에 아들만 아드을~ 이렇게 많이들 부르시더라구요.
    거기에서 미래 시어머니상에 대한 이미지가 마구 연상되어서 저도 괜히 꺼려지던데요.

  • 10. 저는
    '08.5.12 5:02 PM (59.3.xxx.49)

    딸과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딸과 전화 할땐 우리 이쁜 딸~하고
    아들과 전화할땐 우리 아들~ 이럽니다.
    저는 이상하다는 생각을 안해 봤습니다.
    그렇게 이상하게 들리나요?

  • 11. 자격지심
    '08.5.12 5:07 PM (222.107.xxx.51)

    얼만전 여기 자게에서
    아들을 데리로 엘리베이터탔는데, 뒤에 서있던 딸을 데리고 가던 엄마?가
    "요즘엔 아들낳으면 고생하고 딸 낳으면 비행기타고.."이런 얘길해서
    속상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사람들은 컴플렉스가 있는 부분에 민감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요

    말씀과는 다르게
    마음 한구석엔 아들에 대한 아쉬움이나..그렇게 있는 것 아니신가요?
    그런게 전혀 없다면 아들을 아들로,, 딸을 딸로 부르는게 왜 이상하게 들리시는지..

  • 12.
    '08.5.12 5:10 PM (122.17.xxx.12)

    아이들한테 그렇게 부르는 건 전혀 상관없지만
    다 큰 어른한테 콧소리로 '아들~'하는 건 정말 싫어요.
    저희 시어머니 안그러시는 게 어찌나 다행인지요.

  • 13. 11
    '08.5.12 5:10 PM (211.204.xxx.171)

    자기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는게 뭐 어때요
    호칭으로 부를때 아들은 두글자고 딸은 한글자라 더 편한것 같은데요 제생각은
    딸가진 엄마들도 우리 공주님 우리 딸래미 이런말 쓰잖아요
    아들에게 우리 왕자님 이런것 보다는 딸에게 우리 공주님 하는게 덜 어색하듯 어감차이가 있죠

    아들 안키워본 사람은 아들 키우는 재미 모르고 아들만 키워본 사람은 딸키우는 재미 모르는 법이랍니다 아들 타령을 한다는 말은 좀 그러네요

  • 14. ...
    '08.5.12 5:17 PM (125.177.xxx.31)

    ㅎㅎ 전 딸~ 하고 부르는데요
    딸 하난데 다른사람들 아들~ 불러도 별 느낌없던데요

  • 15. 저는 딸만
    '08.5.12 5:19 PM (125.134.xxx.69)

    있는 엄마인데요
    자기 딸 부르거나 이야기할때 꼭 "우리 공주"라고 얘기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그 소리가 듣기 싫더라구요.
    그냥 "우리 딸"하면 될 것을
    전화 통화 할 때도 "공주~ 밥 먹었어?" 이러는데...
    그 집 딸이 유치원생도 아니고 대학 졸업반 이거든요.

    그리고 원글 님 쓰신 "아들" 호칭은
    댓글에도 있다시피 그냥 단순히 "아들"이라고 부르는게 아니고
    "아~드~으~을" 이런 소리, 저도 듣기 싫더라구요^^

  • 16. ㅋㅋ
    '08.5.12 5:21 PM (122.34.xxx.27)

    윗분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아들을 아들이라고 부르는게 싫은게 아니라
    "아드~을~"이 싫은거죠.
    그리고 "우리 공주~"도 싫은건 마찬가지고요..ㅋㅋㅋ

    다 큰 아들이나 딸에게 그러는건.. 왠지 마마 콤플렉스인거 같아요.
    그렇게 부르는 분도 싫겠지만 그렇게 불리우는 사람들도 별로 안 좋으네요..

    갑자기 소름이... ^^;;

  • 17. 콧소리로
    '08.5.12 5:25 PM (222.232.xxx.139)

    아드~을 하던 드라마가 연상되면서 더 싫은 게 아닐까요? :)

  • 18. ..
    '08.5.12 5:27 PM (219.248.xxx.251)

    아드을~~~ 이게 뭐 어떠냐는 분은 시어머니가 댁 남편을 시시때때로 누가 있건 말건 비음 섞어서 그렇게 불러도 아무렇지도 않고 괜찮다면 인정해드리죠. 아마 아닐 걸요? 왠지 올가미 생각도 나고..... 나 좋으면 그만이지 하시는 분들도 부디 그 아들 어려서만 하십시오. 다 커서도 그러신다면 며느리 보시는데 지장 있을 겁니다요.

  • 19. ..
    '08.5.12 5:29 PM (59.29.xxx.37)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고 그렇게까지 듣기 싫은가요?
    다들 자식은 애뜻하고 이뻐서 애칭같이 부르는건데
    왜 그게 듣기 거북한가요?
    친구들 모였다가 아이들하고 통화할때 너무 애기처럼 대하면(목소리가 변하면서)
    웃기는 하는데 뭐라하지는 않던데요

  • 20. 전.
    '08.5.12 5:29 PM (221.140.xxx.79)

    그렇게 싫은게 많은 사람이 싫더군요.
    그 앞에서 늙어가며 조심해야 하는게 많고..저사람이 나의 이런행동을 싫어하겠구나 하며 쩔쩔매는것도 싫어요.

    아들을 아들이라..딸을 딸이라 부르는게 아무 이유가 없는데 아들이 아드을 하고 느끼하게 발음된다고 생각하시는것도 솔직히 선입견아닌가요.

    저도 그렇게 부르는게 이상하다고 해서 솔직히 안부르고 피해왔는데..
    자연스럽게 주위에서 아들. 하고 우리애를 불러주기도 하고 (선생님들까지도)
    여러가지로 자연스러운게 좋다 싶어서.. 그냥 나오는데로 부릅니다.

    사람들 많은데서 야단칠때 이름을 불러가며 야단치기 어려워서 그럴때도 있구요.

    우리공주나 딸랑구나.. 아들이나..
    다 그저 엄마가 자식을 부르는 호칭중에 하나입니다.

    내 남편을 달링이라 하든..허니라고 하든..
    자기라고 하든..

    솔직히 아무 상관없는 일은.. 싫더라도 모른척 하시면 안되나요.
    그냥 모른척 하면 되는일을.. 꼭 꼬집어 난 싫더라고 말하는것중에..
    사실 너무나 개인적이고 사회에 큰 해악이 안되는 일이 많아서 놀라울때도 있지요.

    담장안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신경꺼주세요.
    우리나라는 남의 일에 너무 많이 신경씁니다.

    딸만 있는 사람에게 아들 낳아라 소리..
    아들딸 골고루 있으면 셋은 낳아야지소리..
    솔직히 불필요한 참견 두루두루 다 겪은 양반들이..
    이유같지도 않은 이유붙여서 남이 자식 부르는 호칭이 듣기 싫다고 하시는거보면..
    참 세상 재미있다 싶군요.

  • 21. ㅋㅋㅋ
    '08.5.12 5:36 PM (116.120.xxx.130)

    콧소리 넣어 아드~을은 어떤 특성을 나타내는것 같아요
    대체로 듣는사람들이 비슷한 느낌들을 가지게 되니
    드라마에도 성격이나 환경을 나타나기위한 특징적 말투로 쓰였겟지요
    그런 억양이라면 아들이 아니라 개~또~옹아 ~~ 쇠~또~옹~아~~ 한대도 듣기 걸끄러운
    부분이 있을것 같아요.
    전 저희아이들 누구의 아들 딸보다는 한 개체로서 홀로서길 바라며 이름을 불러주고 있어요

  • 22. ..
    '08.5.12 5:40 PM (116.126.xxx.250)

    전. 님 댓글에 추천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안타깝게도 댓글에 대한 추천 장치가 없군요.ㅠ.ㅠ

  • 23. 디져테리안
    '08.5.12 5:43 PM (64.59.xxx.24)

    ㅎㅎ 저도 제 아들을 "아들아..."<-조용히 부를때 "아---들----!!!"<-화나서 소리지를때
    이렇게 부르거든요? 이름도 부르고 아들 이라고도 부르고, 이상할것 없을듯 한데 왜 싫을까요?

    서양사람들도 "son"이라고 자기아들 부릅니다.
    이건 듣기 거북스럽지 않을까 생각중 입니다, 영어니까...

  • 24. 저도
    '08.5.12 5:48 PM (124.216.xxx.163)

    저도 자격지심 같아 보이는데요...아니라고는 하셔도 잠재의식 속에 뭔가 있겠죠뭐.
    아들을 아들로 부르는게 뭐가 이상한가요?
    님 글 시작에 첫 문장이 그걸 대변해 주는듯...

  • 25. 저도..
    '08.5.12 6:23 PM (122.44.xxx.134)

    전.님의 글에 추천이요.
    전 딸만 하나 있는데.. 우리딸, 우리공주 맨날 이렇게 부릅니다.
    반대로 아들있는 집에서 우리아들, 우리왕자 이렇게 부른다고 듣기싫다 생각지도 않구요.
    내딸 내맘대로 부르면서 남들도 생각해줘야 하는건지??? 좀 이해안됩니다.

  • 26. 아들
    '08.5.12 6:24 PM (211.176.xxx.109)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는데 왜요? ^^;;;;

    저도 가끔 이름을 부르지만 아들이라 부릅니다.

    딸은.....딸~ 이렇게 안 부르고 공주라고 부르는데...........이상한가요?

    내 가족 부르는 호칭도 남의 눈치를 봐야하나?????

    심심하면 한 번씩 올라오는 글이네요.

  • 27. 자격지심?
    '08.5.12 6:26 PM (222.106.xxx.197)

    그냥 그런가보다 하죠..뭐..듣기 좋진 않지만.

    저도 우리 딸~ 하고 불러요. 그냥 "딸!"하기는 음절수도 좀 안맞고 해서-.-
    그래도 남들 앞에서 사적인 애정표현은 저절로 좀 자제가 되던데요.
    집에서는 우리 강아지 우리 딸 우리 공주..물고빨고 하지만.

    근데 아들 없으면 자격지심인가? 갖고싶지 않은데도?

  • 28. 절대
    '08.5.12 6:34 PM (61.109.xxx.6)

    남아선호사상 아니예요. (저같은 경우는..^^::)
    저도 옛날엔 왜 자기아들을 이름놔두고 아~드~을~ 그러나싶었는데
    저도 어느날 제 아들에게 아들~ 이러구 있더라구요.
    울 아들은 이름 자체의 발음이 좀 어려워서 아들이라는 발음이 더 편해서 그런것같기도하고..
    저도 모르겠지만..암튼 절대 남아선호사상 아니니 오해푸세요~

  • 29. 어색
    '08.5.12 6:46 PM (218.48.xxx.52)

    아들은 지칭으로는 맞지만
    "아들~"이렇게 호칭으로 쓰는 건 왠지 어색해요....
    마치 2촌, 4촌을 "2촌~", "4촌~"처럼 호칭으로 쓰지 않는 것처럼.....(삼촌은 호칭으로 쓰지만...)

  • 30. ㅋㅋㅋ
    '08.5.12 7:30 PM (211.204.xxx.171)

    어색님 댓글을 읽다가 갑자기 환상의 커플의 여 주인공이 생각나네요
    조카 애들에게 :어린이들~ 이러거나
    마당에서 키우는 개에게 : 개~ 이렇게 부르는 ㅋㅋㅋ

  • 31. 저도 별로~
    '08.5.12 7:37 PM (58.120.xxx.151)

    자격지심이라는 말이 더 웃깁니다.
    딸이 없어서 자격지심으로 아들! 아들 이렇게 부르나요?
    저 위에 어떤분 말씀처럼 2촌이나 4촌을 2촌~~ 4촌~~ 이렇게 부르지 않지요!
    그냥 이름부르면 될것을..
    왜 멀정한 이름 놔두고 아들 아들~ 이렇게 부르는지 어색함을 넘어 거북하고
    미래의 시어머니상까지 겹쳐지는거 맞습니다.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까지 고려한다면
    아들! 아들! 부르는건 심각한 오버입니다.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고 딸을 딸이라 부르는건 별로입니다.

    딸을 딸~ 이렇게 부르는 것도 ..

    이름을 부르자구요.

  • 32. 아들!
    '08.5.12 8:58 PM (121.170.xxx.136)

    이라고 부르는거 저도 싫어요 저도 아들 있지만서도 ..부르라고 좋은 이름 지어줬는데
    그냥 이름 불러 주는게 자연스러워요.

  • 33. 저는
    '08.5.12 9:17 PM (211.192.xxx.23)

    딸도 있고 아들도 있으니 자격지심 없거든요,근데 정말 듣기 싫어요,,
    아들 가지고 유세떠는것처럼 들리기도 하구요,딸~~이라고 부르는건 들어본적 없지만 그것도 별로 듣기 좋을것 같진 않아요,,남의 사생활이니 참견하고 싶진 않지만 속마음은 그래요...

  • 34. 원글인데요
    '08.5.12 9:27 PM (222.64.xxx.54)

    역시 제 好惡를 <자격지심>의 문제로 이해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원글에도 '결혼하기 훨씬 전부터'라고 썼지만 그래도 이런 소리 나올 게 뻔해서 원글 올릴 때,나두 아들 하나 있는 사람이다 뻥쳐볼까도 생각했었습니다^^

    의견 중에,지나쳐도 될 일은 싫더라도 그냥 모른척 하면 안되냐고 하신 말씀,맞습니다.
    저 그렇게 살아요..근데 그런 사람 보면 왜 저럴까 궁금한 걸 어째요..
    너 왜 아들을 그렇게 불러?하고 물어본 적도 없구요,이 게시판엔 세상 곳곳에서 부딪힌 별별 희한한 사람들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이 다 올라오길래 저도 한번 여쭤 본 거예요..^^;;

    결국은 낳고 기르는 엄마 맘이죠 뭐,이름을 부르던 촌수를 부르던.

  • 35. 이름놔두고
    '08.5.12 9:33 PM (58.230.xxx.159)

    이쁘게 지어준 이름이 있을텐데.. 왜 아 들~~ 딸~~~ 하고 부르나요?
    그럼. 김 아들.. 김 딸.. 이아들.. 이딸.. 이렇게들 짓지요.. 저도 한번씩 그들을 다시 쳐다보게 되네요.

  • 36. 저는...
    '08.5.12 9:40 PM (220.71.xxx.42)

    아이들이 '엄마' '아빠' '이모' 하고 부르듯이, '아들~' '딸~' 이렇게 부르곤 한답니다. 뭐 특별히 아들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워 그런다고는 생각해본 적 없지만... 이걸 듣기 싫어 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전혀 몰랐네요.
    저는 가끔 '남편~' 이렇게도 부르는데..이것도 거슬리나요? 회사에서 김과장...머 이렇게 직책 부르는 것처럼 생각했었거든요.
    저는 아무 생각 없었던 거지만, 싫어라 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면 조심할 필요가 있을 거 같아서요.

  • 37. 저도요
    '08.5.12 9:47 PM (211.213.xxx.193)

    남아선호사상의 부모밑에서 자라서 더욱 더............

  • 38. rayan
    '08.5.12 9:53 PM (66.71.xxx.186)

    아들~ 이렇게 부르는 소리, 저도 듣기 싫어요. 부모가 지어준 이름 있잖아요. 예쁜 이름 불러주면 되지 성을 강조한 아들~ 소리 맘에 안들어요.

  • 39. 흠..
    '08.5.12 10:01 PM (211.176.xxx.13)

    자격지심이 아니라 뉘앙스 문제 같은데요.
    아들~ 딸~ 이렇게 불러도 전혀 거슬리지 않는 분이 있는 반면,
    굳이 아들~ 이라고 칭하면서 마음속의 집착을 담는 분.. 솔직히 '올가미'가 연상됩니다.
    남이 집착을 담았는지 안담았는지 니가 어떻게 아느냐.. 면 할말은 없지만, 대부분은 느끼시리라 봅니다.

  • 40. 저도싫어요
    '08.5.12 10:02 PM (220.74.xxx.250)

    남아선호사상 맞죠 뭐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그 저변에 깔린 남아선호사상...
    그 뉘앙스는 딱 들으면 알죠

  • 41. 전.님추천
    '08.5.12 10:12 PM (211.244.xxx.157)

    저도 그렇게 싫은게 많은 사람이 싫더군요.
    남이사 뭐라고 부르건 말건 남의 가정사인것을... 좋다 싫다 시시콜콜 본인의 호오를 가리는 사람 피곤합니다요.

  • 42. 내맘대로
    '08.5.12 10:45 PM (124.197.xxx.69)

    전 원글님 같은 싫은 게 많은 사람이랑은 평생 마주치지 말아야 겠네요...
    아들, 딸 다 있는 저...
    아들은 아들~, 딸은 딸~ 이렇게 부릅니다.
    이름은 누구나 다 불러 주는 것이고, 소지품마다 이름이 적혀 있으니
    엄마, 아빠까지 이름을 불러 주며 상기시킬 필요는 없을 거 같고,
    남들과는 좀 차별을 두자는 생각으로 아들~, 딸~ 이렇게 불러 줍니다.
    엄마, 아빠 외엔 누가 그렇게 불러 주겠어요...
    애칭으로 불렸던 기억이 좋았던 저로서는 아들~ 딸~을 애칭처럼 사용합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 꼼지락거리는 아이에게,
    비음 왕창 섞어서 아~드~을~ 이러면 자기도 웃긴다며 활짝 웃으며 일어나는 아이라서,
    전 자주 이용합니다.
    무병장수하라고 아이를 개똥이라고 부르던 사람도 있었고,
    왕자님, 공주님 이렇게 부를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부르던 부모 마음입니다.
    저는 아들~ 딸~ 이렇게 부르는 사람 둘 다 자주 봤습니다.
    아니, 딸보다는 공주님~ 이렇게 부르는 경우가 더 많지요.
    아들이나 공주님 이런 호칭이 저에겐 별로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원글님이 아들~ 이란 호칭에 거부감을 가지고 계셨기에
    아들~ 이란 호칭을 더 자주 듣는다고 생각하진 않으신가요?

  • 43. 전.님추천 2
    '08.5.12 10:46 PM (121.134.xxx.143)

    저희 엄마는 제가 전화 걸면 딸~ 하고 받으시고
    저희 시어머니 제 남편에게 아들~ 이러세요
    전 제 아들에게 아들~ 이럽니다.
    제가 아들에게 아들이라 부르지 못할 때는 아들 못낳았다고 구박받는 엄마들 앞에서 뿐입니다...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든 아들~이라부르든 이름을 부르든 그게 왜 글 문제가 될까요?
    내 아이~ 아가~ 이렇게도 부르는데 그럼 그것도 다들 이상하게 느끼시려나?

  • 44. 호형호제
    '08.5.12 11:00 PM (58.231.xxx.108)

    남아선호 사상이 어쩌고 이런저런 느낌이 어쩌고간에
    완전 '호형호제' 할수 없는 경우네요. 참 별걸 다 신경쓰고 사십니다.

    그럼 엄마~~아~~ 도 싫어야 하고 아빠~~아~도 싫어야 하고
    그냥 이름 부르며 살면 좋겠네요.

  • 45. 아이고야
    '08.5.12 11:36 PM (125.131.xxx.25)

    별걸 다 눈치봐야하는 세상이네요
    그거 아니라도 지겨야할 도리, 경우, 법, 매너 너어무 많은데 지겨워요
    내자식 갖고 아들이라부르던 이름 부르던 딸이라 부르던 그게 무슨 관여를 받을것이며
    애키우려고 허리휘고 등꼴뽑고 갖은 희생도 불사하는데 그런맛도 없으면 무슨 재미로 아이를 키우는지 참 이해 안가요
    안아주던 빨던 물어뜯던 사랑의 표현은 내맘이라니깐요

  • 46. 싫은건 맞지요
    '08.5.12 11:40 PM (59.29.xxx.95)

    별걸다 트집이 아니라
    우리나라 상황이니 안맞는다는겁니다.
    저는 아들이라고 부르는 사람들 소름끼치기도 해요.
    하~ 듣는사람이 이렇게 소름가지 끼치는줄도 모르고 아들 아들 부르고 다녀보세요.
    다자기맘이니까요.
    듣기 싫어하는 것도 내 맘.

  • 47. 만약에
    '08.5.12 11:45 PM (61.105.xxx.12)

    불임이라 시험관시술 시도하고 있는데 번번히 실패하는 와중에
    지나가다 "아~들"하고 부르는 소리를 들었을때
    그렇게 부르는 분이 잘못한 건 아니지만 기분이 슬프겠죠. 어쩌면 밉겠죠.

    딸둘이라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아들 낳으라고 시댁에서 압박하는 상황이라
    스트레스 만빵이라 이혼할까 말까 생각들때
    사정을 뻔히 아는 동네 아주머니가 "아들"하고 호칭하는 걸 들으면
    기분이 안 좋겠지요.

    호칭을 어떻게 부르든 자유이겠지만
    아들있다고 유세하는,자랑하는 티를
    너무 내는 것 같이 보일수도 있지요. 본인의사와는 달리요.

    특히 딸만 있는 집이나
    아기를 못 가져 고민하고 있는 사람앞에서는
    배려해주는 것도 좋겠죠.

  • 48. 그려려니..
    '08.5.12 11:53 PM (221.164.xxx.28)

    ^^ 마음 비웠어요.
    한때 여기 82에서 글,,,난리 났던 사연 여럿 본적 있어서
    왕자님~ 아드~을~ / 따..ㄹ.공주님...
    요즘 티비서 인터뷰 보니 자주 등장하는 " 내 딸"~~

    자기입으로 자기 아이 부르는 거 용서 ,이해하기로 큰 맘먹고 이젠 그냥 그려려니..합니다

  • 49. .
    '08.5.13 12:01 AM (59.29.xxx.66)

    발끈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아드을~이라고 하건 왕자니임~이라고 하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겉으로야 모르는 척 넘기지만 속으로 저 사람은 왜 저러나, 참 듣기 싫다고 생각하게 된다는 얘기죠. 별 생각 없이 부르는 호칭에도 대다수의 듣는 이에게 좋지 않은 감정이 실린다는데, 굳이 귀한 아들을 남들 있는데서 그렇게 꼭 불러야 겠다면야 또 누가 말리겠습니까.

  • 50. 아들선호는 아닌
    '08.5.13 12:09 AM (219.253.xxx.31)

    글쎄, 그게 딱 집어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사실 본인들 딸, 아들보고 그러는 건데,
    어찌 생각하면 암것도 아닌데,
    저도 그런 소리 들으면 뭐랄까,
    약간의 어떤 거부감,
    심리적 저항감이 느껴져요.
    물론 이런 느낌이 정당하다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부르시는 게 부당하다는 것도 아니고,
    그치만 이 저항감의 정체는 무엇인지는
    꽤 궁금합니다.

    아들, 딸, 부모, 이런 가족관계의 폐쇄성이 느껴져서
    그럴까요.
    확실히 이름을 부르는 것과는 다른 거죠.
    한 가족 내의 위치랄까, 너는 내 딸이고 아들이다,
    이런 것을 암암리에 대내외적으로 선언하는 기능도
    하고요.

    분명한 건 예전에는 없었던 호칭 어법이고
    거기에는 어떤 원인이 작용했을 꺼란 겁니다.
    그저 자연스러운 건만은 아닌 어떤.
    그게 무언지,
    아주 재미있는 현상이에요.

  • 51. 후후
    '08.5.13 12:19 AM (221.164.xxx.28)

    " 미안하다 사랑한다",,,이혜영이 아이를 그리 부른 이후로 더 그런 현상이 -
    처음엔 아들가진 저도 듣기가 꺼려지더니..(전 그냥 아이 이름 부릅니다.)
    이젠 가만히 있어도 들리는 걸~ 어째요.그냥 흘려들어요.

    특히 공주님,, 공주님 하면서 경어 쓰는 엄마..이거도 그려려니 합니다.

  • 52. 전.님추천 3
    '08.5.13 12:57 AM (222.98.xxx.175)

    전.님추천 합니다. 참 시원하게 잘 쓰셨네요. ㅎㅎㅎㅎ

    저는 아들 1, 딸 1입니다.
    주로 이름을 부릅니다만 가끔 저도 아들! 하고 부를 때가 있습니다.
    곰곰 생각해보니 시댁에 갔을때 아이가 제눈을 피해 위험한짓을 하려는 찰나 제눈에 딱 포착되었을때 입니다.
    왜 그런지 몰라도 이름을 부르면 안될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랬거든요. 시부모님 앞에서 애를 너무 야단을 치면 안될것 같고 그렇다고 위험한걸 제지 안할수도 없고...
    아들 있다고 유세인것도 아니랍니다. 그때 같이 있던 시누도 아들이 있으니...시부모님은 아들이 장장 네명이고요....
    왜 그럴까요?

  • 53. 딸이랑
    '08.5.13 1:06 AM (59.14.xxx.63)

    아들이랑 다 있는 저두 왠지, 그 호칭은 좀 맘에 안들어요...^^
    딸~이러는 사람은 많이 못본거같아요...특히 연세 좀 있으신 분들 중에서요...
    저희 시어머니도 가끔 신랑한테, 아들~~이러시는데, 어우...너무 듣기 싫어요...
    저두 왜 싫은지는 모르겟어요...^^

  • 54. 호불호를 떠나,
    '08.5.13 1:26 AM (211.183.xxx.163)

    이름이 있는데 지위를 나타내는 호칭을 사용하는 것은, 그 지위를 강조하기 위해서이죠. 대통령을 명박이라고 안 부르고, 대통령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 지위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엄마 이름을 안 부르고 엄마라고 부르는 것도 엄마라는 지위가 중요하기 때문이구요. 그래서 아들~이라는 호칭이 여러가지 호불호를 불러옵니다. 과연 아들.이라는 지위가 그 아들의 이름보다 우선시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여러 감정을 불러오죠.
    예를 들어 "오빠 믿어" 이런 말을 하는 남자를 상상해보세요. 왜 자기를 "나"라고 표현하지 않고, "오빠"라고 자칭하는 걸까요 ? 자기가 오빠. 인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죠. 아들과 통화하면서 "누구 ? **야 ? 엄마야"와 "아들 ? 엄마야" 이 두개를 비교해보면 이건 아들을 강조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개인적으로 자기를 "저"나 "나"라는 표현대신 "언니가." "오빠가" "누나가" 뭐 이렇게 호칭하는 사람들도 좀 이상해보이더군요. 나는 나고, 상대방은 윗사람이나, 사회적 관계가 아닌 이상 이름을 부르는 것, 또는 너, 당신이라고 부르는 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 55. 그런
    '08.5.13 1:30 AM (76.25.xxx.145)

    아들~이라는 호칭을 나이든(청소년이후) 자식한테 부르는 것은 웬지 아직 자식을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그렇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는데 굳이 다른 이들앞에서 내 아들이 그런 마더보이 인상을 주고 싶지는 않겠죠. 그냥 그렇게 부정적으로 느끼는 이들이 있다는 거지요. 하시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 56. 원글입니다
    '08.5.13 2:04 AM (222.64.xxx.54)

    남이사 어떻게 부르던 뭔상관이야고 하시는 분들,내새끼 내맘대로 부르지도 못하나 하시겠지만
    누가 옷속에 손을 넣어 배라도 득득 긁으면 거슬리지 않으세요?
    냄새 안나는 방구라도 뿡 끼면 그 역시 거슬리지 않나요? 나하고 별 상관도 없고 피해도 없지만 거슬리던데요 저는.
    그럼 그런 사람들은 자기 배도 못 긁고 방구도 못 뀌나요..
    거슬려서 거슬린다고 한 것 뿐인데 그게 왜 거슬리냐고 물으시면 저는 그냥 거슬려서 거슬린다고밖에..

    아참,저 그렇게 싫은 거 많은 사람 아니거든요.단지 거슬리는 거 한가지 말했을 뿐인데 <전.>님 이후로 <싫은게 많은 사람>이 돼 버렸네요..저는 그렇게 말 부풀리는 사람도 거슬려요..^^;; 그러고 보니 제가 싫은게 벌써 두가지네요 ㅎ

  • 57. 남이사
    '08.5.13 2:54 AM (68.38.xxx.168)

    저도 거슬리는게 많고 정말 보기싫은거 많습니다.
    예를들어 '우리 강아지'라고 부를때... 애랑 개랑 어떻게 감히 비교를 하는지!!!!
    하지만... 남이사... 라고 생각하며 지나가죠. 나만 잘하면 되지!

    그리고, '누가 옷속에 손을 넣어 배라도 득득 긁으면' 그사람이랑 사는 사람만 불쌍하죠... 예의지키는 사람이 있으면, 버릇없는 사람도 있잖아요.
    하지만, 그거랑 자기 자식부르는거랑은 또 틀린일이죠.

    남의 행동갖고 거슬리는게 많으면, 나자신만 성질이 나빠집니다.

  • 58. ...
    '08.5.13 7:49 AM (116.39.xxx.40)

    푸하하하...

  • 59. az
    '08.5.13 7:56 AM (125.180.xxx.44)

    아들만 셋둔 엄마인데요.
    아들 셋이라고 하면 다들 불쌍하고 어찌 저런 일이..라는
    표정으로 절 쳐다보면서
    이젠 아들을 아들이라고 부르지도 못하게 합니까? ㅋㅋㅋ

  • 60. 저도
    '08.5.13 8:21 AM (121.134.xxx.209)

    저도.... 듣기 싫어요..
    특히,, 아파서 6인실 병실에 누웠는데..
    옆 베드랑 맞은편 베드 아줌마가 그렇게 부르더라구요..
    그렇게 부르는건 자기 몸상태가 그렇게 나쁘지 않고 기분도 괜찮단 얘긴데..
    딴사람들 생각도 좀 해 줘야...
    다른때는 그렇게 까지 거슬리지 않았지만 그떈 양쪽에서 아들~ 아들~(약간 큰 소리로) 부르는데 아주 거슬리더군요

  • 61. ...
    '08.5.13 8:53 AM (58.73.xxx.95)

    저도 싫어요
    특히나 그냥 집에서 "어유 우리 이쁜 아들~""우리 이쁜 딸~"이런것도 아니고
    사람많은 마트나 이런데서 목청껏 "아들~~아들~~"부르는거 보면
    "왜 저러나..."싶어요

    글구 이런글 82에서도 몇번 나왔던거 같은데
    이런 주제 나올때마다 "아들없는 자격지심"으로 치부해버리는 사람들도 좀 웃겨요
    요즘도 아들가졌다고 유세하고 자랑하는 시대인가? ㅋㅋㅋ
    아들 하나, 아들만 둘 있는 내 친구들도
    이름놔두고 왜 아들~아들~거리는지 모르겠다고 거부감 느끼던데
    그럼 그런 애들은 무슨 자격지심인지...-_-;;

  • 62. 저도싫어요
    '08.5.13 8:55 AM (211.40.xxx.104)

    요 위에 '아들선호는 아닌'님 글에 확 동감입니다

  • 63. 공주
    '08.5.13 9:40 AM (219.253.xxx.121)

    '공주' 보다 평민인 '아들' 이 낫지 않아요?
    저도 정말 '우리 공주' 어떤 사람은 '님'까지 붙이더만요.. 전 그렇게 부르는거 거슬리던데..
    그냥 우리나라가 워낙 아들 아들 하니까, '공주'하고 말하는건 그냥 흘려들리고
    '아들' 하고 부르는게 귀에 들어오는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남아선호 사상이 예부터 너무 뿌리 박혀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딸자랑하면 그런가보다 하지만, 아들자랑하면 " 잘 났어 정말.. 아들 있다 이거지" 소리 듣는거 같은데요...
    아들만 가진 엄마들 자랑도 사실 잘 못하고 살지 않나요?

  • 64. ㅎㅎㅎ
    '08.5.13 9:44 AM (66.27.xxx.52)

    원글님께서 궁금해 하시는 게
    왜 이름을 놔 두고 "아드~을" 이렇게 부르냐 하는 말씀이신데
    글쎄요, 그냥 호칭이라고 보시면 마음 편하지 않을까요.

    저도 아들만 둘인데 "아들"이라고 가끔씩 부릅니다.
    부르면서도 왜 그렇게 부르는지 생각해 본적은 없네요.
    제 속에 저도 모르는 남아선호사상이 꿈틀거리고 있는 걸까요?
    다행히 좋아하는 딸만 둘을 가지셨다니 부럽습니다.

  • 65. 자랑
    '08.5.13 9:53 AM (121.182.xxx.211)

    맞습니다.
    전 자랑으로 부릅니다.

    우리집엔 딸만 셋입니다.
    다들 잘 자랐고..사위도 남들 다 부러워합니다.
    남들 하나도 못본 좋은 직종의 사위를 다 보았다고..
    하지만 며느리 딸아니듯 사위 아들 아닙니다.

    저희가 서로 서로 돈도 모으고 부모님께서도 풍족하시니 걱정없긴 하지만 마음이 무겁습니다.
    부모님께선 이제부터 편찮으시기 시작일테고 돌아가심 제사 어디서 지내나 부터..
    솔직히 남편이랑 제부들 특히 둘째제부는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전 막내 며늘 입니다.
    후에 동생들이랑 이야기 하니 모두들 이 조건이 염두에 두어졌더군요.
    제사 교회다녀 안지내도 되지만..지낼곳이 없는 것과..지내지 않는 것은 차이가 잇습니다.
    딸도 아들 노릇합니다.
    그러나 그러려니 딸들이 너무 버겁습니다.
    아무리 사회가 달라져도 우린 아직 남성중심 사회입니다.
    부인하는 분들 많겠지만..여기 자게만 봐도..시댁의 횡포와 친정에 대한 소홀함을 올리는 분도 많고..거기 동조하고 자기 경험 댓글도 많습니다.

    아들 자주는 안필요하죠.
    하지만 꼭 필요하고 형제간에도 친정에 남동생이 있으면 좋을 듷합니다.
    막내 여동생 특히나 나이차가 나고 부모님께 예쁨받다 시집간 첫 명절
    잠시 집에 들렀다 시댁가다 울면서 전화왔습니다.
    명절날 아침과 그전날 우리 집엔 부모님 두분이서 계시더라 하면서....

    딸셋이서 돈 엄청 모읍니다.
    부모님의 재산은 두고도..돈이 필요할지도 모르고..필요 없더라도 그런 마음이 항시 마음 한구석에 있음을 짐작할수 잇지요.
    서로 우애도 더욱 좋아졌습니다.
    전 맏딸이라..고등학교때도 제가 공부잘하는것이 우리 부모님의 모든 생활에 노후에도 도움이다 싶었고 그게 공부의 원동력이였습니다.
    제 동생들 결혼하니 저처럼 되더군요.

    그래서 딸 둘 낳고..낳아서 아들 낳았습니다.
    저 자랑스럽게 아들 부릅니다.

    그래서 솔직히 아들이라 부르고 그 부름에 돌아보는 아들이 더 귀해 "아들"부릅니다.

    나중에 저도 아들에게 집착하는 시엄니 될까요?
    그래도 좋고 아들의 존재만으로 도 좋을듯 합니다.

    우리 엄마 제가 아들낳고 나니.........한마디 하십니다.
    그 아들이 널 나중에 갇다 버려도 아들 필요하다.하십니다.
    물런 이거야 평생 아들 못낳았다 구박받은 구세대 엄마의 입장이겠으나...

  • 66. 원글님
    '08.5.13 9:58 AM (125.134.xxx.69)

    화이팅~! 입니다.
    저는 원글님 글에서 부러워서 그런다는 느낌 못 받았구요
    정말 공공장소에서 누가 방구 뿌~웅 뀌어서 싫다는 글이 있다면
    그 글과 비슷한 느낌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특히나 아들 하나 있다고 뻥치고 글 쓸까 했다는 부분, 재밌습니다^^

  • 67. 자격지심..
    '08.5.13 10:04 AM (211.222.xxx.44)

    저두 원글님의 자격지심이라고 생각 되네요..
    참 이상해요.. 자기가 부르는건 되고, 남이 부르는건 안되고... 님의 선입견 같네요...

  • 68. ..
    '08.5.13 10:10 AM (221.140.xxx.79)

    두고봐도 재미있네요.
    아들을 아들이라고 부르는것이..
    공공장소에서 방귀뀌는것과 같다는 것인가요?

    제가 보니 댓글도 거의 반반에 가깝거나.. 남의 일엔 신경안쓰는게 좋지 않냐는게 대세인데..

    실제로 공공장소에서 사람들 많은데서 아들! 하고 부르면 아마 듣는 아들 다 뒤돌아보겠지요.
    그러니 그런 호칭은 1대1로 마주봤을때 주로 사용된다고 보셔야 될거에요.
    제 친정어머니도 저와 전화통화할때, 약속해서 밖에서 만나서 제 얼굴 봤을때, 가끔 저를 칭찬해주고 싶거나 할때 딸. 이라고 부르십니다. 우리 딸. 이나요.. 공주님 호칭은 들어본일 없지만요.

    그렇게 개인적인 일을 우리나라같이 특수한경우엔 듣기 싫다는 말은 어쩌면 일리가 있지요.
    왜냐면 제 세대만해도 오빠에게는 갈치토막을 남겨놓던 세대였으니까요.

    하지만 그걸 겪고 우리세대는 아들이라고 해서 더 귀엽고..
    딸이라고 해서 덜 귀여운 세대는 아니지 않나요?

    아들을 아들이라고 부르는 개인적인 상황을..
    공공장소에서 방귀뀌는것과 같은것이라고 쓰신분들..
    참.. 논리적이지 않게 사람 속상하게 하시는군요...

    이렇게 해도 니가 고치지 않을거냐는것 같으신데..
    댓글 보셨고 앞에도 글 남겼지만..
    여기 어찌 싫다는 사람만 있던가요.

    이런사람 저런사람의 의견이 있다면...
    그건 그냥..평범한 일일 뿐인겁니다.

    내게 피해가 되는것이 아닌..
    내가 싫어서 하면 안된다는건..억지일뿐이에요.

    너무 싫은것도 피해라는것도 억지로 느껴지구요.

  • 69.
    '08.5.13 10:17 AM (210.217.xxx.193)

    별걸다 듣기 싫어 하십니다..ㅎㅎ
    저 아들 하나 있는데 내 사랑스런 아들...
    계속 아들!! 또는 아들~~로 부르렵니다.

    전 제일 듣기 싫은게 남편을 아빠로 부르는 아줌마들 ㅎㅎ(별걸다 듣기 싫어 하나요 저도??)

  • 70. ..님
    '08.5.13 10:19 AM (222.64.xxx.54)

    원글입니다.
    전 원글이나 덧글에서 <공공장소에서 방귀 뀌는 사람>과 <아들~부르는 사람>을 동일시한 적이 없는데요..저는 <공공장소>를 언급한 적도 없고 제가 아들~하고 불러본 적도 없는데(결혼 전부터 그렇게 부르지 않으리라 결심했다고도 썼고요) <니가 부르는 건 괜찮고 남이 부르는 건 거슬리냐>고 말씀하시면,이 역시 논리적이지 않게 사람 속상하게 하는 거 아닐까요..?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의 의견이 있다는걸 아신다면 제 의견도 그냥 그 의견중의 하나로 여겨주세요.제가 제 앞에서 하지 말라고 억지부린 적도 없습니다.
    내가 싫어하는 색깔 옷 입은 사람이라고 해서 그 옷 갈아입으라고 말하면 그게 억지죠.
    아들~하고 싶으면 하세요.저는 단지 혹시 저처럼 거슬린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까,아들~하고 부르는 게 위의 <자랑>님 같이 정말 귀한 아들을 낳았어서 그런건가(사실은 늘 이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궁금했을 뿐이니까요.

  • 71. 어려워
    '08.5.13 10:23 AM (125.184.xxx.178)

    그냥 제가 입에서 나오는대로 부르렵니다...이렇게 말하지만... 앞으로 부를때마다 소심한 저는 이글이 생각날 거 같네요. 특별한 이유없이 부른 그 한마디의 호칭도 다른 사람에게 거슬린다고 생각하니...

  • 72. .
    '08.5.13 10:37 AM (121.128.xxx.136)

    아들있는 사람만 유독 아들~하고 부르는걸까요?
    딸 있는 사람에 비해서요.. 제 볼떄는 그런것 같은데요..
    저는 아들과 관련된 이런 일을 봤는데요..
    결혼식장 로비에서 어떤 젊은 엄마가 아들을 잠깐 놓쳤는지.. 아들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 사람 많은 곳에서.. "아들~~" "아들~~"
    그냥 애 이름 부르면서 찾는게 맞는거 아닌지..ㅜㅜ

  • 73. 저도
    '08.5.13 10:39 AM (211.108.xxx.29)

    전. 님 말씀에 동감해요..

    나이 들수록 싫은게 많고 거슬리는게 많은 사람 그 자체가 거슬리네요...
    한마디로 까칠한 사람이죠.(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온갖 합리화를 시킬테지만...)

    큰 일 아니면 서로 존중해 주고 남 일에 관심갖지 맙시다..
    좋아해줄일만 좋아해주고요...
    한가지 더. 남과 나는 다르다는 걸 항상 염두에 두고 삽시다..

  • 74. ......
    '08.5.13 10:42 AM (218.233.xxx.119)

    참 보는 눈도 가지각색이구나 웃고갑니다.
    솔직히 사람많은 데서 '아드~~을~~!!'이렇게 부르면 사람들이 한 번 돌아보는건 사실아닌가요? 아니라구요? 그럼 오늘 당장 사람 많은 오후시간에 마트가셔서 큰소리로 '아드~~을~~!!!' 해보세요. 돌아보는 사람이 하나도 없나.
    번듯하게 아들 딸 이름지어 놓고 굳이 '아들'이니 '공주님'이니 부르는 것 안 좋아보여요.
    남편을 아빠라고 부르는 것도 그렇구요.
    원글님 글이 하나도 이상하지 않은데 '싫은 것이 많은(???) 사람'이라느니 '자격지심'이라느니 말하는 사람들은 실제 오프라인에서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지는 군요.

  • 75. 알게모르게
    '08.5.13 10:43 AM (124.62.xxx.65)

    아~들 이라고 부르신 분들! 본인이 의식하든 안하든 아들 있다는 자부심이 내재돼 아~들이라고 부른다고 생각해요.

  • 76. 에효
    '08.5.13 10:45 AM (211.37.xxx.77)

    저도 징그럽게 느껴져요.
    아이고우리 장한 아들,기특한 내딸이 라고 어쩌다 칭찬으로 하는 말이 아니고,,아~들,따~알.
    이렇게 부르는게 저도 너무 거슬려요.
    저 위에 어떤 님처럼 그 사람에 대한 집착처럼 들려요.

  • 77. 언제
    '08.5.13 10:52 AM (121.169.xxx.43)

    댓글들 쫙 읽어봤는데..개인적 호칭의 문제니 상관없지않냐는 분이 많으시군요
    하지만 사람들앞에서 불리우고 들리는게 호칭인데. 어떻게 상관않을 수 있죠?
    겉으론 안그런척해도 속으론 욕하는건 괜찮나봐요. 부르라고 만든게 이름인데 그냥 이름을 불렀으면 좋겠어요. 아들~딸~이러는건 너무 어색하고 닭살스러워요.넌 내아들이고 내딸이야 ~이런 느낌이 강해요. 그런의식 없이 불렀다고 하더라고 무의식중엔 내자식이야 라는 생각이 깔려있을거예요. .그냥 이름부르시죠..거부감생기는건 좀 당연한거 같아요.예전에는 그렇게들 부르지않았던것 같은데..

  • 78. 세월이
    '08.5.13 11:28 AM (121.124.xxx.3)

    세월이 흐르면 알게 되겟죠.
    이건 개인취향의 문제가 아니라는걸..

    듣기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뻔히 알면서도
    고집스럽게 아들~ 아들~ 부르며 늙고 늙어
    고집스런 시엄니로 보이는걸 어느날 깨닫게 되겟지요.

    그냥 계속 아들~ 부르세요.
    그냥 이 세상 나와는 무관하게 흘러간다고 생각하고 아들 아들 부르세요.
    남들이 이렇게 말해줘도 꿋꿋하게 아들 아들 부르세요


    암튼 누군가는 되게 웃기다고 듣고 있으니까요.

  • 79. 딸딸이맘
    '08.5.13 11:35 AM (222.109.xxx.161)

    저도 딸만 둘인지라 40대 초반인데 나에게 아들이 생긴다면 아들~~ 한번 불러보고 싶네요...

  • 80. 남아선호
    '08.5.13 11:40 AM (125.177.xxx.172)

    를 드러내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어떤 뜻으로 부르던지 그 밑바닥에 아들가진 자부심이 드러나는 듯 하거든요.

    반대로 딸에 대한 자부심으로 "딸" 하고 부르기도 하겠지만
    한 글자라 좀 어색해요.
    박자가 안맞는다고 할까요
    그러지 않았음 "딸"하고 부르는 엄마들도 많았을것 같아요.

  • 81. ㅎㅎ
    '08.5.13 11:43 AM (210.115.xxx.210)

    다들 먹고살만하신가봐요..
    먹고 살기 급한사람은 옆에서 누가 아들을 부르던 딸을 부르던 별 신경 안써지거든요..ㅋㅋ

  • 82. 아들둘
    '08.5.13 11:48 AM (202.156.xxx.4)

    아들 둘인 전 아들~하고 부를수일이 없는데...
    아들이 하나인 집은 종종 그렇게 부르는것 같아요.
    남들이랑 편하게 얘기할때 큰놈, 작은놈 혹은 큰새끼, 작은 새끼로 지칭합니다 ㅠㅠ
    글구 살짝 야들이 딸이었으면 일케는 안할텐데,, 하는 생각이 들곤하는데...ㅎㅎㅎ

  • 83. ...
    '08.5.13 12:01 PM (211.196.xxx.110)

    저도 그런 거 거슬린다는 생각 한번도 안해봤네요.
    위에 전.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무슨 공용게시판에서 남편더러 우리 오빠가~ 이러는 거면 또 모를까
    남의 식구가 자기들끼리 부르는 호칭에까지 관심이 가진 않던데요.
    설사 그 부모가 남아선호가 있어서 아들이라고 부르면 또 어떻습니까?
    나한테 내 딸이 아들보다 귀하면 됐지
    남의 집 아들이 제 부모에게 귀히 여김받는 것까지 고깝게 볼 필요는 없잖아요.

  • 84. 점3개님
    '08.5.13 12:11 PM (210.115.xxx.210)

    의견에 절대 공감

    남의 집 아들이 제부모에게 귀히여김 받는것까지 고깝게 볼 필요 전혀없음..

  • 85. 111
    '08.5.13 12:15 PM (211.189.xxx.161)

    전. 님 의견에 동감백배.
    남이 자기자식 뭐라 부르는것까지 싫다좋다 얘기하는거.. 참 별로입니다.
    [듣기 싫다는것일뿐 뭐라 그러는게 아니다]라고 하는데 그것도 말장난같구요.

    우리집 딸만 둘인데 엄마아빠 항상 딸! 우리딸! 큰딸!작은딸! 이렇게 부르셨습니다.
    제 뱃속의 아기 아들이라는데, 저 태담할때 가끔 [아이구 우리아들 잘하네~]이런 소리 절로 나옵니다.
    남아선호사상의 일종이라고 하시는건 예전이면 맞는말인지 몰라도 요새도 그런 마음으로 아들아 딸아 나눠부르시는 분 있을까..싶네요. 나이드신 분이면 모르겠지만.

  • 86. .
    '08.5.13 12:18 PM (210.234.xxx.207)

    전 원글님의 뜻을 어느정도 알것 같아요.
    미안하다 사랑한다 드라마땜에 더 거부감이 생긴것도 같고...

    그 특유의 뉘앙스가 너무너무 거부감들어요.
    뭐랄까 아드을~ 이란 말에 그 엄마의 애정과 집착이 휘감겨 있는듯한...
    우리나라 정서가 옛부터 남아선호가 배어있어
    공공장소에서 그렇게 아들아들 거리는거 들으면
    여자인 저는 더 짜증나고 거부감 들던데요.
    자기집 안에서는 아드을 이던 아드님 이던 좋을대로 부르지
    밖에서 큰소리로 고래고래...
    세상에 아들이 자기아들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닌데 ㅎㅎ

  • 87. 저도..
    '08.5.13 12:20 PM (123.214.xxx.32)

    저도 4개월된 아기에게 아들이라고 부를때가 많습니다. 아들이 좋아서 그런다기보단 그냥 이름처럼 자연스럽게 불려지더라구요. 전 남아가 좋아서 자랑스러워서 그렇게 부르는건 아닌데...참..사람마다 생각이 다양하네요^^

  • 88. 오마이갓
    '08.5.13 12:20 PM (221.145.xxx.68)

    아니 세상이 얼마나 흉흉하게 돌아가는데 한가하게(?)이런 이야기를 나누고 계십니까들...이러다간 나중에 집에혼자있을때 옷을 벗는게 나쁘냐 괜찮냐에 대해서 얘기할 날도 오겠습니다 그려....저는 아들하나 딸하나있지만 아들은 아들~~이렇게 부르고 딸은 딸~~이렇게 부르기도해요..그런 소리를 듣고 자라서 그런지 저도 아이들을 나오니 그렇게 자연적으로 나오더라구요..우리강아지..우리 이뿐이...이렇게도 부르는데 ...내가 내 자식들 부르는것도 사람들 눈치봐야하나요?참 나 세상살기 정말 복잡하군요...다들 자기일이나 신경쓰세요...뭐라고 하는사람들도 아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여기저기 다른 사이트에서 씹히고 있을지 압니까?

  • 89. 그렇게까지
    '08.5.13 12:38 PM (218.39.xxx.152)

    나쁘게 보지 마세요..그렇게 부르는 분들도 각각의 사연이 있을지고 모르는데..
    저 아는 분은 아들 못 낳는다고 너무 구박을 받으시다 아들 낳으시고 당당해지셨다고
    하면서 자식이 아들임을 마구 표현하시는 분인데요..전 별로 나쁘게 보이지 않고
    이해가 가던데요..너무 자기 잣대만 대고 다른 분들을 판단하진 마세요..
    나이가 들다보니 모든 일에 좀 더 너그러워지는 건지 모르지만
    좋게좋게 봐주세요

  • 90. 구슬이서말
    '08.5.13 1:13 PM (211.112.xxx.90)

    아들을 좀 더 내세우려는 의도도 있겠지만 우선 부르기가 부드러워서 그렇고 습관이겠죠
    말끝마다 우리 딸, 우리 아들, 우리 남편...그렇게 우리 자를 붙이는 사람들이 있듯이...

  • 91. 아들을
    '08.5.13 1:26 PM (121.147.xxx.151)

    아들이라 부르지 못하고
    이름만 부르라고요?????????
    그럼 남편을 남편이라 부리지 말고
    이름만 불러야합니까?
    그냥 그 사람 그 집안 분위기라고 생각하세요.

    딸만 있는 집에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사랑스런 자기 아들이 귀하고 좋아서 그리 부르는 것까지 ㅎㅎ
    너무들 하신다 ~~

  • 92. 사라
    '08.5.13 1:34 PM (121.183.xxx.182)

    저는 딸보고 공주라고 하는게 듣기 참 거북하던데/ 꼭 미군부대 양공주생각나서

  • 93. 차라리
    '08.5.13 1:43 PM (61.81.xxx.240)

    저도 아들,딸 다 있지만 아들~~ 공주~~ 이렇게 부르는거 전혀 이상하게 안들리던데요
    그렇게 부르시는 분중에는 원래 성격이 자식한테든 남한든 살갑게 대하시는 그런분도 계셔요
    주위에 그렇게 부르는언니가 한분 계신데 그언니는 아들,딸한테만 그러는게 아니고 다른집 아이들한테도 그렇게 살갑게 호칭을 하시더라구요
    근데 이건 조금 다른이야기지만
    우리 시아버님은 자신의 성(안씨)을 붙이셔서 "안딸","안아들""안손자" "안손녀"이렇게 부르시면서 편을 가릅니다;;
    그렇게 이야기하실때마다 다른 성을가진 저랑 안씨성을가진 아버님이하 안씨 가족들 사이에 넘을수없는 선이 그어진듯한 그런느낌을 참 많이 받아요..;;
    그 안씨성을가진 "안손자" "안손녀"를 낳은 사람은 정작 다른성을 가진 며느리인데요..

    안아버님~!!!
    기러지 마요~

  • 94. =)
    '08.5.13 1:49 PM (68.38.xxx.168)

    안아버님~!!!
    기러지 마요~
    ====
    So funny!!!

  • 95. 남매맘
    '08.5.13 1:51 PM (221.141.xxx.78)

    아들을 아들이라고 부르는게 뭐가 그리 큰 문제라고 처녀적 부터 싫었다는 둥
    이런 쓸데없는 논란거리를 만드시는 지 모르겠네요.
    그럼 원글님은 딸을 한번도 "따~알" "우리 공~~주" 이렇게 불러 보신 적이 없으신가요?
    그거 가지고 누가 싫다고 이렇게 싸잡아서 이야기 하면 어떠신가요?
    아들 없이 좋아하는 딸만 둘 두셔서 참 다행이시네요.
    아들 가지신 님들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자연스럽게 부르는 "아들"이란 단어를
    입에 올리시지 않아도 되니까 말이죠.
    원글님은 싫은 걸 싫다고 하는데 뭐가 문제냐 하시지만 굳이 이런 걸 글로 올리는 것도
    전 싫으네요. 정말 아니라고 우겨도 아들 없는 사람의 자격지심이라고 밖에는...
    아들이라고 부르는게 아들 가졌다고 위세하는 게 아닌 건데 그렇게 느끼시면서
    이상한 시선으로 보시듯이 저도 이런 글 올리신 님도 아무리 아니라해도
    자격지심이 있는 그런 사람으로 밖에 비치지 않는군요.

  • 96. ..
    '08.5.13 2:08 PM (211.229.xxx.67)

    예전에는 아들딸 줄줄이 많아서 아들이라고 부르면 누구 부르는지 몰라서 이름을 불러야 했지만
    딸랑있는 내아들을 아들이라고 부르는게 뭐 어때서요.
    엄마 아빠 형 삼촌...과 마찬가지로 아들도 그냥 호칭이거든요.
    남들과..다른아이와 구별되는 나만 부를수 있는 호칭으로 생각하세요.
    엄마를 엄마라 부르는게 이상하지 않듯이
    아들을 아들이라고 부르는게 뭐 어때서요.
    저는 아이가 말을 안들을때 그렇게 부릅니다.
    니가 아무리 까불어봤자 난 니엄마고 넌 내 아들이다! 라는 의미죠.
    아들! 똑바로햇!!...뭐 이런...

  • 97. 왠일이니..
    '08.5.13 2:10 PM (121.124.xxx.178)

    위에 딸가진엄마들님.
    원글님보다 님 가진 편견이 더 무섭네요.
    돼지새끼라는 표현까지...
    님도 참 웃기는게, 아기한테 리본같은거 꽂아놓은거 보고 '아들'이냐고 물어보신거라는거?
    ㅎㅎ 어이없는 분이네..

    원글님이 적으신 '아들~'이라고 부르는 건, 뉘앙스의 차이인 것 같은데요.

    그리고, 전...답글들 보다시피, 딸만 있는 사람이건 남매있는 사람이건, 아들만 있는 사람이건..아님 원글님처럼 처녀적부터 그래왔건..
    듣기에 별로 안 좋게 들린다는 사람 비율이, 괜찮다는 사람 비율과 별 차이없이 많다는건데...

    굳이 그렇게 안좋게 들려하는 사람 많은 호칭을 사용하려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하네요.
    이름 놔두고..

    원글님 적으신 그 '아들~'하는건, 사사건건 거의 매번 부를때마다 뒤를 한껏 빼서 늘여가며 콧소리 넣어 부르는 걸 말하시는거겠죠.
    그건 듣기 별로 안 좋은게 사실이구요.

    자격지심의 문제로 생각하시는 것도 웃기죠.
    정확히 말하자면 자격지심이 아니라, 그냥 그 상황에 처할 일이 없으니 잘 이해가 안되는 정도인거 아닐까요?

    어쩌다 한번씩 아들, 딸 부르는거야 누구나 할 수 있는거구요.

    전 암튼...'딸가진 엄마들'님이야말로, 진짜 이상한 사람같네요.
    그리고, 원글을 단순히 자격지심때문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이상하구요.

  • 98. 원글님과
    '08.5.13 2:11 PM (59.27.xxx.133)

    의견이 같아요.
    '아들~' 이거 들을때마다 마마보이 연상됩니다. (주변에 친한 언니도 늘 그렇게 부르지요. 지금은 성인이 된 아들에게도... 뭐라 말은 못하지만...)
    '아줌마'란 말이 듣기 싫듯이, `아들~' 이란 말도 마마보이 연상되며 인격체로 대우하는 것으로 들리지 않아요. 아들로서 제 역할을 다해줘야 한다는 엄마들의 애절한 맘이 보여서 더욱 싫습니다. 이름 있는데 왜 그렇게들 부르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게다가 다른 집 아들과 헷갈리는 경우도...
    픔안의 자식이 아니라 진정한 인격체로 대우해 주시려면 이름을 불러주셔야 옳은게 아닐런지요.

  • 99. ㅋㅋㅋ
    '08.5.13 2:12 PM (121.181.xxx.200)

    댓글 죽 읽다가 보니...
    울아들 어릴때 부르던 호칭이 생각나서 웃음이 나네요.
    " 권 꿀돼지~" ㅋㅋㅋ

  • 100. 아들하나 딸하나
    '08.5.13 2:22 PM (125.130.xxx.103)

    저는 아들 한놈, 딸 한명 있는데요.. ㅎㅎㅎ
    아들한테는 "아들!" 이렇게 부를때가 종종 있구요 딸한테는 "딸!" 이러기도 하고 "공주~" 이러기도 하는데요..
    그게 다른사람들한테 그렇게 지탄을 받아야할 일인지 몰랐네요..

    저는 사실 어렸을때 저희 엄마가 단 한번도 "아가~" "공주~" 뭐 이런 호칭으로 불러주신 적이 없었는데 제 친구 엄마 제 친구를 항상 그렇게 불러주시는게 어찌나 부럽던지..
    그래서 제 아이들한테 "아들!" "공주~" 이렇게 가끔 불러요..
    물론 더 크면 그렇게 부르지 않을 생각이지만요.. (다큰 어른한테 "아고 우리 강아지..." 이런 투로 부르면 좀 그렇죠?? ㅎㅎㅎ)
    당분간은 좀 더 그렇게 불러주고 싶어요..

    물론 이름 부를때가 대부분이지만요.. ^^

    넘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

  • 101. **
    '08.5.13 2:33 PM (222.239.xxx.45)

    '지칭'과 '호칭' 을 구별하지 않고 자기맘대로 사용하는 거...
    상관하지 않지만 듣기에 아무렇지도 않은건 아니더군요.

    저 아이의 이름은 김딸, 정아들..인가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그 이쁜 아들, 딸이
    한 인격체 라기보다는
    부르는 이의 소유물 느낌도 전해지구요.

  • 102. 이름놔두고
    '08.5.13 3:01 PM (121.159.xxx.168)

    부르라고 있는 이름 놔두고 아드을~~~저도 넘 듣기 싫어요....
    자격지심이아 못가진자 이런걸 떠나서 너무 듣기 싫답니다...
    나중에 그 아드을이 더 피곤할껏 같은 생각이 마구마구 들어요....

  • 103. ^^
    '08.5.13 3:02 PM (218.232.xxx.165)

    이름 놔두고 왜 그러냐 하시지만,,
    아들,,공주님,, 기분따라 나오는걸 어쩝니까,,

  • 104. ㅎㅎㅎ
    '08.5.13 3:12 PM (59.29.xxx.95)

    내키는데로 불러요.

    욕할 사람은 욕하고
    아들~ 부를 사람은 부르고...
    (그런데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는거 이 분들도 어느정도 눈치는 채셧겟지요?)

  • 105. 딸하나
    '08.5.13 3:23 PM (59.19.xxx.86)

    딸 하나 키우고 있는 사람인데요(너무 힘들게 키워서 이젠 더 낳을 생각도 없고요), 아들~하는 사람에 대해서 반감이나 거부감 가진 적은 한번도 없지만 그렇게 부르는 사람들이 어떤 의도로 하는가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그냥 아들이 있으니 아들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을 거고, 아직 남아선호 사상 같은 게 있으신 분들이 딸만 있는 사람에게 약간 유세(?)할려는 의도로 그러는 경우도 있을 거구요.
    아들이라 부르는 게 뭐 어떠냐 나는 괜찮더라 하시는 분은 전자쪽을 말씀하시는 것 같고 너무 싫더라 하시는 분들은 후자쪽(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아드~~~을 요런 뉘앙스. ^^)을 말씀하시는 것 같구요. ^^
    드라마 같은 데 보면 다 큰 아들에게 며느리나 아들 여자친구 앞에서 대놓고 아드~~을 하는 엄마들 약간 과장되서 나오잖아요. 실제로 다 큰 아들에게 그런 식으로 콧소리 팍팍 섞어서 부르는 그런 사람이 옆에 있으면 별로 좋은 느낌은 아닐 것 같아요. ㅋㅋ.
    글구 다 큰 딸을 공주님이라 부르는 것도 어릴 때 부터 애지중지 하다보니 그렇게 집에서 부르는 거야 안보이니 괜찮지만 밖에서까지 그러는 건 딸 생각해서도 별로 좋지 않을 듯 싶네요.
    딸이 커서는 그 말 창피하게 생각할 수도 있구요, 만약 그 딸이 그 말을 좋아한대도 주변에서는 별로 안좋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거고요.
    내 자식 내가 맘대로 부르는데 뭐 어때~!하신다면 할 수 없지만. ^^;

    저 아는 사람은 자기 엄마가 한 말 자기 블러그에 인용할 때 마다 '우리 공주는... 어쩌구' 하는데 솔직히 진짜 좀 우스워요. ^^;
    엄마 앞에서 딸이야 언제나 이쁜 공주처럼 보이는 게 당연하지만 솔직히 가족 아닌 다른 사람의 눈에서 객관적으로 봤을 때 그 사람이 공주 같지는 않아서(공주는 아니고 공주병이 있는 사람이거든요)... 공주 공주 타령하면 괜히 우습더라구요. 자기 무덤 스스로 파는구나 싶을 때가 많답니다. ㅎㅎ.
    (근데 그 사람 닉넴 끝에도 공주가 들어가긴 하더라구요. ^^ 닉넴에 공주 붙으신 분들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니니 오해 마시고요)

  • 106. 궁금한 거
    '08.5.13 3:27 PM (121.172.xxx.211)

    딴소리긴 합니다만 딸랑구는 왜 딸랑군가요? 누가 좀 알려주세요.
    저도 딸이 있지만 딸에 왜 랑구라는 게 붙었는지 아직도 이해가 되질 않으면서
    그 호칭에 급거부감이 생깁니다. ㅠㅠ

  • 107. ...
    '08.5.13 4:30 PM (118.32.xxx.154)

    전 남의 집 아들도 아들~ 하고 부르는데, 것도 이상한가요?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지 마셨음 좋겠어요...^^

  • 108. ***
    '08.5.13 4:40 PM (211.43.xxx.190)

    엄마가 아들에게 아드을하고 부르는 건 다른 사람이 듣기 좋아라고 그렇게 부르는게 아니라 아들이 들으라고 부르는 건데 방송에 나와서 그렇게 한 것도 아니고... 지나친 간섭이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 109. 아들 딸
    '08.5.13 4:42 PM (218.145.xxx.80)

    모두 키우고 있는데요.
    공공장소에서 아들~하는 거 거슬린다는 분들 계신데
    저같은 경우엔 집에서는 이름불러도
    나가서 다른 사람있는 곳에서는 오히려 아들이나 딸로 호칭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네요.
    다른 사람들에게 이름을 노출시키기 싫어서 그런 것 같아요.
    만일 아이가 사람들 많은 곳에서 예의에 어긋난 행동을 해서 잘못을 지적해야 할 일이 있는데
    이름을 불러 야단을 치면 아이가 더 민망해 할 것 같다거나 자존심이 더 상할 것 같다거나 그런 이유로요.

  • 110. 원글입니다
    '08.5.13 4:59 PM (222.64.xxx.54)

    원글에서 들었던 궁금증,왜 그렇게 부르는 건지 대충 풀렸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남이 남아들 부르는데 지나친 간섭한다(제가 무슨 수로?),먹고사는 일이 바빠그런게 궁금할 새가 없다(덧글 달 새는 있어도),이러는 너도 어딘가에서 씹히고 있을지 아느냐(혹시 모르죠,저 생긴 자체로도 스쳐간 사람들한테 뭐 저렇게 생긴 사람이 다 있니 소리 들었을지도),나이들수록 싫은 게 많고 거슬리는 게 많은 까칠한 사람이다(제가 이계진도 아니고 한말 안했다고 하는 사람도 아닌데,제가 안한말을 하시는 이분들은 도대체 뭔지..전 나이 적었을 적부터 그 한가지가 거슬렸다니까요 ㅋ) 별 의견이 다 있네요.
    그래도 아들~이라고 부르시는 엄마들의 가지가지 속사정을 읽고 나니 재미도 있고 공감가는 부분도 많으네요.
    게다가 저만 거슬려 하는 게 아니란 것도 확인하고,이래저래 재미있는 <여론조사>였습니다.
    이 궁금증 자체가 거슬리셨던 분들,그냥 딸만 가진 엄마의 자격지심이라고 편히 생각하시고 웃어넘겨 주세요^^*

  • 111.
    '08.5.14 10:05 AM (125.186.xxx.132)

    듣기싫어할수도 우습다할수도있고.. 전 아들 아들하는거보면 웃길거같아요 ㅋㅋㅋㅋ. 왜 그 마치 나를 지칭할때 자기이름을 말하는사람들처럼 ㅋㅋㅋ

  • 112. 허거덕..
    '08.5.14 10:16 AM (222.64.xxx.54)

    자기이름을 말하는 사람..ㅎㅎ!!

  • 113. 글쎄
    '08.5.14 11:49 AM (222.109.xxx.185)

    저도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왜그런지 이유는 절대 모르겠지만...
    이름 대신 아들~ 이라고 부르는 거 보면, 왜 그렇게 싫은 건지.
    남편보고 오빠하는 거 보다 훨씬 더 듣기 싫어요.거슬리구요. 왜 저럴까 쯧쯧...하게 되던데..
    제가 왜 이럴까요?? 저도 그게 정말 궁금하네요.
    이유없이 뭔가를 싫어하지는 않을테고, 뭔가 설명 안되는 이유가 있을텐데.. 스스로 분석이 안되네요.

  • 114. 원글님께
    '08.5.15 12:50 PM (61.105.xxx.12)

    원글님이 이상하거나 싫은게 많은 게 아니여요.
    님은 지극히 정상적이십니다.
    싫은 거 없는 사람이 있다면 나와 보세요.
    있다면 그 사람은 비정상입니다.

    아이들에게
    "이거 네가 그랬지" 라고 물으면 100이면 100이
    "아니요, 제가 안 그랬어요."
    " 나만 그런게 아니라 친구 00도 그랬어요"
    " 다들 그러는데 왜 나만 갖고 그래요"
    라는 식으로 대답한대요.

    몇몇 댓글은 위와 비슷한 사례일 수 있어요.

    몸만 크다고 나이만 먹었다고 어른인가요?
    댓글중에 참 이런 사람 만날까 두렵구나 싶게 공격적인 글도 있으나
    이해합시다.
    아이 키우는 엄마가 이렇게 거칠 수도 있구나 싶은게
    나이를 먹어도 미숙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어디에나 있는 거구나 싶었어요.

    하지만 똑똑하고 좋은 사람이 더 많을 겁니다.
    배려해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이 더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413 죄송합니다만 애견 용품 중고 사이트 아시는 분 계시나요? 2 이 시국에 2008/05/12 1,556
191412 에어컨 구입 요령 마틸다 2008/05/12 323
191411 여행상품 할인받는법 있나요? 2008/05/12 251
191410 혹시 한약 데우는 워머 아시나요? 3 궁금 2008/05/12 1,055
191409 나는 안 찍었'읍'니다. 1 ㅋㅋ 2008/05/12 533
191408 실외기거치대 4 에어컨 2008/05/12 524
191407 바이킹부페 할인 받는 방법 없을까요? .. 2008/05/12 1,023
191406 속지 맙시다, 좃선일보~~ 2 아고라 2008/05/12 565
191405 이대통령님 뭔가 잘못되고 있네요 2 남녘하늘 2008/05/12 687
191404 핸드폰 최신기종 싸게 바꿀수 있는방법 없을까요? 4 .. 2008/05/12 2,118
191403 [펌] 제친구중에 임영박이라는 애가 있는데요... 3 지나가다 2008/05/12 796
191402 끝날때쯤되면 냄새가 좀 많이 나지 않나요.. 5 생리때문에요.. 2008/05/12 1,430
191401 2억 5천 전세로 반포나, 잠원동 갈만한 곳.. 4 추천해주세요.. 2008/05/12 1,063
191400 미국인들도 분노, "美 쇠고기 가장 위험", 한국이 "美 정부 에 압력 넣어달라 2 이래도수입할.. 2008/05/12 1,120
191399 오늘은 기어코 붙여버린다 ! 2 지치지말고 .. 2008/05/12 602
191398 손윗시누한테 받은 택배 상자 1 ㅎㅎ 2008/05/12 1,483
191397 gmo 3 C~~브럴 2008/05/12 494
191396 냄비 1 일본발괴담 2008/05/12 465
191395 ['미친소' 펌] 한국인의 흥분은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는다-_-;; 9 맙소사 2008/05/12 771
191394 불만제로 홈쇼핑 저가 소파 보셨나요~ 놀란녀 2008/05/12 1,128
191393 잊고 있었던 역사 3 ........ 2008/05/12 413
191392 딸아이(5세)가 소변을 잘 못보네요... 4 보라엄마 2008/05/12 428
191391 명진 스님, "이명박 정부, 도덕적·철학적 가치 부재한 정권" 6 봉은사 2008/05/12 848
191390 26살 고졸 여성의 진로...추천해 주실래요? 13 막막 2008/05/12 3,341
191389 초2년 수학문제 좀 봐주세요^^;;; 6 아리송 2008/05/12 539
191388 왜돼지고기도 먹으면 안되는건가요?? 8 진짜몰라서 2008/05/12 1,582
191387 이런놈도 있네요@@! 6 세상에..!.. 2008/05/12 1,334
191386 화장실변기가 막혔어요. 어떻게 뚫지요?여기는 유럽입니다. 11 도와주세요 2008/05/12 1,272
191385 다른나라 안하는 엑스레이로 미국산 소고기 뼛조각까지 찾아낸게 욕먹을이유?ㅎㅎㅎ 1 z 2008/05/12 737
191384 "아들~" 114 듣기싫은말 2008/05/12 7,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