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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마트갔다가 .. 별인간들이 다있어요

불쾌함 조회수 : 4,638
작성일 : 2008-05-10 17:28:38
아이들데리고 마트 갔다가....
카트에 아이들을 앉히고 물건을 한참 고르는데
카트에 앉아 있는 5세 딸아이를 보니....
20대 중반 남자가 울딸 얼굴을 만지고 있는거예요
이뻐서 만진다면 아구 이쁘네 한마디라도 하면  그렇다 치더라도
얼굴를 한쪽 손으로 문지르듯이 여기저기 부비며 있더라구요

순간 너무 감짝놀라 아저씨 뭐하는거예요? 하니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눈도 게슴치레 하고 머리를
슬슬 흔들며 만지는거예요
아저씨 뭐하냐구욧!!!! 큰소리 치니 그때야 슬슬 가버리는거예요
순간 넘 머리가 멍하고 아이얼굴을 보니 겁에질려 아무소리도 못하고 있구요

그놈이 가버린후에야 아저씨가 만지면 만지지 마세요 해야지~~~
그러니 앙 울음을 터트리네요

직원안테 이야기하니 누군지 가리키라 하더라구요
주위 둘러보니 여자친구인지 둘이가 칸쵸 하나씩 서로 입에 넣어주며 쇼를 하고 있더라구요
여자친구도 있는녀석이 ... 확 그냥 여자안테 이랬다고 이야기 할려다 참았습니다

아구 참 세상 희한합니다



IP : 125.143.xxx.2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나.
    '08.5.10 5:35 PM (124.54.xxx.18)

    정말 별 미친*이 다 있네요.
    세상이 워낙 흉흉해서 자식 키우기 너무 겁나요.

  • 2. 미친넘2
    '08.5.10 5:48 PM (58.140.xxx.75)

    에버랜드가면 차놓고 주차장서 정문까지 버스타고 가잖아요.
    그 버스안에서 절대로 몸을 부비거나 딱 붙어있거나 모르는 사람에게 안하잖아요. 북적대도 얼마간 1cm정도는 띠고 있는데,,,,,엉덩이 부근에 뭐가 붙어있는 겁니다. 이상해서 엉덩이를 안쪽으로 쑥 넣었는데도 마치 자석에 붙은듯이 손이 따라 오는거에요. 뒤를 돌아보니 어떤 중년 남자가 여자옆에 있는데도 커다란 사진기를 감싸듯이 손으로 잡고 내 엉덩이에 손을 대고 있어요. 내가 얼굴 확 바뀌어서 노려보니 그제서야 씨익 웃으면서 카메라를 떼는거에요.

    너무 화나고 속상해서 남편에게 버스 내린뒤에 말했더니,,,,그 남자 쫒아간다고 하는거 말리고,,,그당시에 애까지 데리고 있었는데,,,,

    저도 상황이 너무 놀라서,,,,아무말도 못했네요.

    참지말고 버스기사에게 이제는 그넘 목덜미 끌고가서 패대기를 쳐야겠어요. 나이 마흔에 별 거지같은 넘들이 많아요.

  • 3. 불쾌함
    '08.5.10 5:54 PM (125.143.xxx.214)

    엄마가 옆에 있는데도 그런짓을하니 어디 무서워서 살겠습니까?
    혹 그냥 이뻐서 만지는건데.. 하실지 모르지만 그 눈빛하며 표정을 보니 딱 성추행범이 따로 없더라구요 에구 지금도 그표정 생각이나네요
    정말 아이들 조심시켜야 겟어요

  • 4. 그래서
    '08.5.11 7:26 AM (222.239.xxx.97)

    요즘 여자애들 치마 못입혀요..
    넘 예쁘게도 못해주겠더라구요.
    딸 키우기 넘 힘들어요 ㅜㅜ

  • 5. 얼른
    '08.5.11 12:12 PM (220.75.xxx.143)

    여친한테 말하지 그러셨어요.
    그런 놈은 제대로 한번 혼나봐야하는데...

  • 6. 우리아파트
    '08.5.11 1:23 PM (218.51.xxx.117)

    경비실 아저씨..아니 할아버지네요..
    그 할아버지 근무하는 날엔 경비실 앞 왔다갔다 하는 여자아이들 죄다 앞으로 데려다가 안고 얼굴만지고 하는데 이거 관리실로 얘기해야 할지.. 나이도 안가리고 부모가 옆에 있던 없던.. 그냥 이뻐한다고 생각하기엔 넘 스킨쉽도 많고.. 우리 딸도 4살인데.. 저번에 애기아빠랑 나갔다오는데도 아빠한테 안겨있는 우리딸도 안으려고..다행히 낯가림 있는 우리딸이고, 남편도 다른사람이 만지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아 걍 넘어갔지만.. 걱정스러워요..

  • 7. 죽일넘들
    '08.5.11 1:29 PM (218.148.xxx.135)

    전에 티비에 추악한 범죄 저지른 사람이 생각나네여
    그런 사람이 그런 범죄 저지르는거겟죠
    딸가진 엄마들 너무 맘 졸이며 살아야 하는 세상이라
    딸한테 교육 잘시켜야겟써여
    나이 불문하고 아이들한테 그런,,,(성적인ㅡ,ㅡ)감정 느끼는 사람
    많다고 하드만은 말로만 들엇지 얼마나 놀랫을까여

  • 8. ㄹㄹㄹ
    '08.5.11 3:16 PM (61.101.xxx.30)

    좀 딴 얘기인데요
    전 남의 애기들 안 만집니다
    귀여워서 만지고는 싶지만
    그냥 이쁘다 하고 가죠

    아무리 어른이라도 아이가 싫어할수도 있는데
    자기 마음대로 만져대는 건
    애기라도 자기의사가 있다는걸 무시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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