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를 담그려고 합니다.
김장김치 남은거는 이제부터 아껴먹을거구요...
절임배추를 사본적이 없는데 추천해주시면 우리집 김치의 은인으로 모시겠습니다.
그리고, 절임배추를 사서 포기김치를 안하고 숭덩숭덩 썰어서 막김치를 만들어도
되겠지요? 요즘 어깨가 부실해서 후다닥 해치워야 하거든요.
요즘은 뭘해도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프고, 불쑥불쑥 화도 나고 그러네요.
다들 비슷하시겠지요?
하지만 며칠내로 결론이 도출되기는 힘들테니까,
우리 지치지 말고, 호흡 조절하면서 계속 관심을 갖도록해요.
우리나라가 이만큼 민주화되기까지 긴 세월과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필요했었지요.
사람들이 사라지고 죽어나가는 시절에도 시국에 관심없던 사람들은 여전히
많았고, 해봐야 소용없다는 냉소적인 사람도 부지기수 였지만
결국 해내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그랬던 사람들도 결국은 더불어 살아가야할 우리의 피붙이이고
이웃들이었지요.
먼저 깨우치고, 앞서 행동하시는 분들이 보기에
개념을 물에 말아먹은것 같은 사람도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할 이웃들이니까
너무 화내지 마시고 차근차근히 설득해보자구요.
소고기 말고도 넘을 산이 아주 많아보입니다.
그 산들은 한사람이라도 더 함께해야 넘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원론적인 이야기 인가요?
사람의 말을 논리로 제압 하는것보다 그 사람의 마음이 움직이게 만드는게 사실은 더 어렵지요.
함께 해야할 우리끼리 언성을 높이는것이 속상해서 주절거렸어요.
배추 질문에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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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를 사서
김치 조회수 : 879
작성일 : 2008-05-08 18:27:59
IP : 211.106.xxx.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절임배추요
'08.5.8 7:28 PM (59.11.xxx.134)저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파는걸로 늘 김치 담가먹어요.
5키로,10 키로 두종류인데 아삭아삭하고 겨울에 김장한거 초여름까지
김치 냉장고에넣어서먹는데요,괜찮아요.
82쿡 장터에서도 절임배추 파는것 같던데 아마 가을에 김장철이되면 많이 나올것 같아요.
근데, 김치 은인이라니는 원글님 귀여우시네요.ㅋㅋㅋ2. 저는
'08.5.8 8:32 PM (123.111.xxx.193)여기서 사먹어요
(이곳이랑 아무 상관없어요)
화원농협http://www.hwawon-nh.com/shopping/index.php3. 레모네이드
'08.5.8 10:18 PM (124.50.xxx.30)절임배추 하나로에서 사먹다가 김장 할 때는 2년 전부터 꼭 괴산 배추 사먹어요.
괴산이 오지에 가까운 그러면서도 좀 지대가 높은 곳이라 그런지
배추가 작으면서도 노르스름한게 여간 맛있지 않아 김장김치 2년동안 대 성공입니다.
김장 맛은 배추와 절임 정도가 관건이거든요.
9월 좀 지나면 인터넷에 괴산 절임 배추 많이 신청 받는데 한 번 경험해 보세요.
절이는 과정이 제대로 안 돼 친정에서 늘 얻어다 먹다가
괴산 절임배추로 직접 담그게 된 건데
울 애들이 할머니가 한 김치처럼 맛있다고 아주 잘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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