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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 교환 환불 전문가~
저희 회사도 사람을 상대하는 서비스 회사라 매일매일이 크레임과의 전쟁입니다.
점심을 같이 먹으면서 자주 듣는 얘기가 자기는 꼭 백화점 식품매장에서 물건을 산다는 겁니다.
이 회사 그 직급이면 받는 월급이 2백 정도입니다. 다들 살림이 고만고만한데 대부분 마트에서
하나 더 덤으로 주는거라도 해서 싸게 살려고 하는데 의아합니다. 물론 백화점 물건이 꼭 좋다 나쁘다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상품의 종류나 다양성이나 이런거에 대비해서 식품쪽에서는 거의 마트를 이용하는데 좀 특이합니다.
근데 들어보면 사유가 있습니다. 과일 사서 먹고 당도 떨어진다고 환불합니다. 그렇다고 과일을 다시 갖다 주지도
않습니다. 물흐른다 맛없다 너네가 와서 가져가라 등으로 말하죠. 야채도 사서 먹고 시들었네 벌레가 있더네 이러
면서 교환 환불 합니다. 생선도 마찬가지죠. 1년간 잘 입고 다닌옷도 환불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이 회사 직원들은 두 종류 입니다. 같은 서비스 업종이라 그 고초를 잘 알기에 그냥 그냥 넘어가는 사람들과
너무 잘 알아서 어떻게 하면 환불되고 반품되는지 알기 때문에 그걸 매번 이용하는 사람들~
모든 건 어느 정도 까지라는게 있어야 되는데 그걸 넘어서는 사람들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그 사람 주변에는 사람이 없네요~
1. 원글
'08.5.8 10:49 AM (210.94.xxx.1)참고로 그 동료 30대 후반 남자입니당~
2. ㅠㅠ
'08.5.8 10:52 AM (220.120.xxx.193)재수없는 남자네요.. 전 그근처에도 안갈거 같애요..물들까봐..괜히 공기 오염될까봐..
3. 원글
'08.5.8 10:55 AM (210.94.xxx.1)그 사람 와이프는 제가 보긴 한술 더 뜹니다~ 구입한지 2년 된 TV 새제품으로 환불하고 차액분 받아가던데요~
4. 두가지유형
'08.5.8 10:57 AM (218.52.xxx.233)원글님말씀중 두가지유형이 꼭 나오더라구요
그냥그냥 넘어가는 사람과 너무잘알아서 자기이익쪽으로 이용하는사람
사람됨됨이로 나눠지는것같아요5. 아니
'08.5.8 10:57 AM (121.131.xxx.70)구입한지 2년된 티비를 환불을 해주고 차액분을 줄수도 있는게..더 신기할뿐이네요
6. 부창부수
'08.5.8 11:01 AM (218.55.xxx.215)에구...부부가 세트로 노시는군요. 그래도 짝은 제대로들 만났네요. 청와대의 그분들 처럼^^
7. 진상.
'08.5.8 11:01 AM (59.12.xxx.2)정말 저런분들 진상입니다..
8. 원글
'08.5.8 11:06 AM (210.94.xxx.1)애기가 6개월인데 요즘 애기용품에 맛들이셔서 유모차만 벌써 3대째 교환이라고~ 그외는 수도 없이~ 한달 입히고 환불하고.. 듣기 싫어서 요즘은 점심 먹을때 피해다닙니다.
9. ...
'08.5.8 11:11 AM (121.130.xxx.147)그런 사람 블랙리스트에 올려서 판매 거부 하면 안되나요? 더 진상 떨려나? -_-;
10. 아이고
'08.5.8 11:19 AM (211.224.xxx.14)세상에~~
그분에게 좀 전해주세요
에이.. MB같은 놈아! 라구요
요즘은 이게 젤 큰 욕이래요11. 더한사람
'08.5.8 12:06 PM (211.255.xxx.117)수도 없이 많습니다 10킬로 쌀 삼분의이나 먹고 가져와서 밥맛없어서 도저히 못먹겠다며
소리치는사람 5분전에 장본물건 고스란히 다 반품하는사람(상품권으로 결제하고 현금받아갑니다)옷에 붙은 텍 죄다 떼어버리고 열흘도 넘어서 가져와 맘에 안든다며 반품요구 ....
정신상태가 정상일까 하는 사람들 수도없이 많습니다 근데 이상한건 그랬던사람이 또 그런다는거예요12. 그런 사람들
'08.5.8 12:28 PM (220.81.xxx.163)은 딱 평생 고 수준으로 발전없이 살다 죽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자기가 젤 약은척하고 사는 사람 옆에 있는데 솔직히 발전이 없어요. 그걸 돈 버는거라고 생각하더라구요.
13. 남에게
'08.5.8 2:45 PM (211.209.xxx.192)피해를 주면서 까지 자기 주머니를 챙기는 사람은 알뜰한 게 아니라
가해자가 되는 것이지요.
이런 맹박 같은 씨키14. 쯧쯧
'08.5.8 3:50 PM (58.226.xxx.119)정말 교환, 반품한 일은 해야겠지만, 자기 양심을 속여가며 사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백화점 근무하던 제 친구도 그러더군요.
주말 즈음 비싼 옷(파티복, 모피같은...) 사가서 주말에 입고 다음주 월요일이면 환불받으러 오는 여자들이 많다구요.
직원들은 한눈에 봐도 입은 옷인지 아닌지 척 아는데, 안입었다고 끝까지 우긴대요.
어떤 여자는 가슴에 김치국물까지 묻히고 소매가 다 구겨졌는데도
안입었다고 빡빡 우기고 소리지르며, 자기 삼촌이 어디 판사라고 전화걸더래요.15. ...
'08.5.9 12:37 AM (121.124.xxx.183)명절전...귀금속 구입 많이들 하잖아요.(전 그거 왜 사냐 싶더만..명절엔 부엌데기라...)
귀금속 줄줄이 달고나타나...나 어떠네..너네는 어떠네...이러고 며칠 뽀대내고선
일주일되는날..다들 반품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격보다 그것만큼의 가격을 업시켜서 판매하고 그시기를 놓친 사람은 억울한거라는..
말을 듣은 기억이 나요.
아..그맘때 많이들 사고..반품도 많구나..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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