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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가 넓은아이 수술밖에 방법없나여?

작성일 : 2008-05-04 12:11:48
아이가 이제 8살인데요,5살 될무렵엔가 감기로 병원가니 편도가 넓기때메 목이 잘붓는다고 하길래
그땐 별로 대수롭지않게 넘겼는데 그러고 어린이집을 다니고 유치원을 다니며 열감기가 너무너무 잦아요.
그냥 38도 정도면 그래두 덜걱정되지만 열만 났다하면 40도를 오르락 거리고 닦이고 해열제 먹이고해도
열이 떨어지질 않아요.요번에두 아이가 열이 안떨어져서 학교도 조퇴하고 며칠 집에서 쉬었어요.

2월에 기관지염으로 입원을 했었는데요,이것저것 검사를 하다보니 부비동염에 암튼 축농증도 있구요,
비염도 있구요,이빈인후과적 질환이 많아요.잘때 코도 엄청 골고...

하지만 밥은 가리지않고 정말 잘먹는아이거든요.근데 살이 안쪄요.이게 아마두 코질환때문에 그렇다는
말도 하더라구요.편도,아데노이드 비대 수술해야하나요?
사춘기가 되면서 성장하며 편도가 좁아지기도 한다는데 이렇게 자주 아이가 열감기에 시달리는걸보니
엄마로써 무척이나 신경이 쓰입니다...

편도를 좁아지게 하는 방법은 없나여?
한약치료나 수술 말구요,다른 방법 있으심 답변좀 부탁드려요...
IP : 221.157.xxx.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구
    '08.5.4 12:22 PM (59.26.xxx.203)

    편도랑 아데노이드랑 다른 부위라고 하더군요..
    저의 아인 두군데 다 제거 수술했구요..

    만족 200%입니다.
    이런 아이 두질 않으신 옆 엄마들은...그래도....몸에 칼 대는거 안좋다고 하는데..
    일단 수술후의 아일보면...^^


    일단 잠 잘자니....밥 잘 먹고...그 이후..모든게 좋아지더군요
    저의 아인 잘 안먹기도 하고..키도 작아요..

  • 2. 우리아들도
    '08.5.4 1:25 PM (210.216.xxx.212)

    그랬어요
    어찌어찌 이기고 열오를땐 해열제 먹지않는 한방으로 이기고 한약먹고 8,9세지나고나니 편도염은 사라지더군요 4 ~8세가 가장심했어요
    지금은 12세 거의 없구요 간혹 감기 증상있으면 코골는증상이 약간씩 있어요
    도라지배즙으로 환절기 이기고 수술없이 잘 견뎠습니다
    ㅍ편도가 늦게는 12세까지면 더이상 자라지 않고 몸이 커지기때문에 괜찮다고합니다
    체력적으로 밀리지 않습니다
    한때는 수술 권유받고 갈팡질팡하기도했습니다
    어렵지만 이과정을 이겨낸 아들은 두둑한 자신감을 갖게 되더군요

  • 3. 우리아들도
    '08.5.4 1:31 PM (210.216.xxx.212)

    유치원엔 간날보다 안간날이 더많았구요
    한여름 시내버스 에어컨바람에도 (10분) 편도염으로 ...
    초등1년때 학교보내고 걱정많이 했는데 2번 편도염이 있었어요
    아이도 고생스럽지만 이를 지켜보는 님 심정 제 과거를 보는것 같아 안스럽습니다
    편도가 한방에선 우리몸의 면역 초입이라하여 그대로 두라고 하더군요

  • 4. 저희는
    '08.5.4 3:53 PM (219.248.xxx.78)

    아이가 5살때 해줬어요. 하나이비인후과에서 했는데 거기 원장선생님은 편도,아데노이드가 큰 아이들은 아프는 동안에 키도 잘 안크고, 숨도 잘 못쉬어서 얼굴도 바뀌고 뇌에도 영향이 가서 공부도 못한다고 당장 시키라고 하더군요.. 저희 아이 봐도 창백하고 여리여리 했었는데 수술하고 밥잘먹어고 키도 잘 큰답니다.
    저희는 부부가 다 예전에 수술을 했었기 때문에 별 고민 안했는데
    남편 친구 부인은 몇 년을 고민하다 안 시키더군요
    아이들 불쌍할 정도로 마르고 연약합니다ㅠㅠ
    저희 둘째는 좀 덜한것 같아 지켜보았는데 작년부터 코를 골며 제대로 못자는것 같아 종합병원도 가보고 근처 소아과도 가봤더니 더 일찍 시키지 않고 뭐했냐시더군요.
    지난 겨울 방학때 시켰는데 코를 안고니 잠을 더 푹 자는 것 같아요

  • 5. 제가
    '08.5.4 3:59 PM (125.141.xxx.23)

    그렇게 골골하다가 대학교 때 편도 수술을 했습니다.
    종합병원에서 의사가 보고 "우와! 이거 떼면 완전 기록이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크기가 컸지요.
    감기가 와도 목감기가 왔고 피곤하면 목부터 붓고 나중에는 편도선염에 열에...
    심지어는 코골이까지...
    그러다가 대학교 때 수술을 했어요.
    물론 만족을 하기는 하지만.
    저처럼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일단 놔두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수술할 때만 해도 심한 경우가 아니면 놔두는 경향이었어요.
    제 나이가 28이니 불과 7~8년전.
    예전에는 쓸모없는 부위라고 거의 떼는 방식이었는데 요즘은 쓸모없는 기관은 없다는 주의고 또 편도선이 면역을 담당한다고도 하고...
    아이가 어리니 자라면서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르거든요.
    큰 병으로 앓을 거 편도로 작게 골골하는 것일지도 모르고요.
    몸의 파수꾼 같은 역할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수술도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제거한 후에는 일주일 정도 아이스크림정도만 먹을 수 있고,
    (저는 거의 10kg 빠졌어요. 몰래 뭐 먹다가 터져서 재수술했거든요. 그래서 거의 2주 가까이나...ㅠ.ㅠ)
    전신마취도 해야하고. (부분마취도 한다는데 저는 전신마취였어요)
    고려할 사항이 한 두가지가 아니니까 일단 아이의 발육상태와 경과를 지켜보세요.
    나중에 해도 늦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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