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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조선일보 남편에게 안보여주려는데 어떡하죠?

좃선 조회수 : 3,126
작성일 : 2008-05-03 19:28:59
미쳤지,,좃선을 보다니..

어제 신문은 나물 다듬느라고 갖다버렸다고 거짓부렁했거든요.

오늘자 좃선 대문짝만하게 메인에 떴네요

"수입 쇠고기, 미국내용이랑 똑같다" (지랄...)

남편은 그거보면 "거봐, 안전하다는데 왜 그래?" 이런식으로 나올게 뻔하거든요.

논쟁하기엔 지쳤고 아예 안보여주려고 하는데(조만간 끊을거임)

어떤 핑계를 댈까요.

분리수거일은 지났어요.

오자마자 신문 찾을텐데,,어쩌죠?

이제 하다하다 별짓을 다하네..나,참..
IP : 222.98.xxx.1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문 안왔다
    '08.5.3 7:36 PM (220.83.xxx.119)

    아까 지국에 전화했는데 아직 안 가져다 주네
    계속 재촉하면 님이 전화하는척하면서 빈전화기에 왜 안 가져다주냐고 화내세요 ^^

  • 2. 좃선
    '08.5.3 7:37 PM (222.98.xxx.131)

    그게요, 좋은생각이긴한데, 아침에 남편이 출근하면서 신문을 주워다 현관에 놓고 가거든요.
    다른방법 없을까요? 올때 다 되었는데 미치겠네...ㅜ_ㅜ

  • 3. 히히
    '08.5.3 7:39 PM (67.85.xxx.211)

    그 기사에, 고추장이나 뭐 그런 음식을
    쏟았다가 대충 닦고 드리세요(실수로 쏟았다고 하시고).ㅋㅋ;;;

  • 4. 좃선
    '08.5.3 7:41 PM (222.98.xxx.131)

    헤드라인 굵은 글자인데 안보일까요? 오히려 의도적으로 생각진 않을런지..
    지금생각난건데, 애기 데리고 나가서 종이비행기 접었다고하면 이상할까요?
    참, 살다살다 별짓을..

  • 5. 보여주시고
    '08.5.3 7:42 PM (211.177.xxx.52)

    님께서 예상하셨던 뻔한 답변 하시면,
    바득바득 싸우세요.
    그리고 이기세요. 이겨주세요!!

    가끔은 적이 아주 가까이 있단 생각 들때 있어요. 남편..
    정말이지 남의 편만 드는게 남편인지..
    님 글 읽으며 내 남편 떠올라 잠깐 흥분했어요. 이해해주세요~~

  • 6. 좃선
    '08.5.3 7:51 PM (222.98.xxx.131)

    그 짓을 왜 안해봤겠어요. 이젠 싸우기도 지쳤어요.
    그리고 더 이상 듣기도 싫어해요. 제가 오버한다 이거죠.
    벽에다 대고 얘기해봤자 소용없구요, 대화를 한다해도 알았으니까 그만해..이런수준입니다.
    속터져요, 배울만큼 배운사람이 어찌이리 경각심이 없는지,생각이 없는지..
    그저 자기 좋아하는 고기음식, 햄버거 피자, 외식 못하게 됐다는생각만 가득한가봐요.
    그나마 제가 울고불고해서 조금 생각이 바뀐듯한데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긍정기사 나온거보면
    여봐라 할게 뻔하니 아예 근원을 없애려고요. 휴...
    인간 말 안통하는것보다 무서운게 없어요.

  • 7. 히히
    '08.5.3 7:52 PM (67.85.xxx.211)

    아기가 몇살인지 모르지만(그리고 아기에게는 미안하지만;;;)
    아기가 부억에서 놀면서 기름을 쏟아서 닦는데 썼다든지
    아기가 저녁준비하는 사이에 찢었다고 하시는 건 어떠실지...
    (신문을 막 구겨놓고 그 부분은 찢어놓고요)

  • 8. 신문
    '08.5.3 7:57 PM (218.48.xxx.8)

    다른 인터넷 신문에 정확한 내용 보도된 것
    인쇄해서
    그 위에 붙여주세요.

    그리고 작년에 좃선일보가 "광우병 위험하다. 수입하면 안된다" 한 것도 같이
    인쇄해서 보여주세요

  • 9. 히히
    '08.5.3 8:01 PM (67.85.xxx.211)

    위의 신문님 말씀대로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오늘은 인쇄할 시간이 없으면 그냥 드리시고
    지난 신문을 찾아서 보여드리는 게 좋겠습니다!!!!!
    좃선일보는 좃선일보로 대응합시다.;;

  • 10. 호호
    '08.5.3 8:17 PM (116.127.xxx.108)

    뽀록시안, 헛겨례 등등 우리나라엔 조선일보외에도 수없이 많은 신문사가 있고 각자 자기들 색깔대로 기사 써냅니다. 툭하면 조중동, 좃선일보 식으로 매도하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갑니다.

  • 11. 호호님
    '08.5.3 8:21 PM (211.226.xxx.43)

    전 님이 이해가 안되네요 자기색깔로 기사쓰는것,좋아요. 그치만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은 그정도 욕 들어도 싸다고 생각하는데요

  • 12. 호호님 //
    '08.5.3 8:22 PM (121.140.xxx.15)

    조선일보와 수없이 많은 신문사가 있다고 하시지만,
    조중동의 시장 점유율이 70%구요 ,

    각자 자기 색깔로 기사를 쓴다고 하시지만,
    세 신문사 정치 논조가 불일치하는 때는 365일 중에 5일도 안됩니다.

    좃선일보라고 매도하는 사람 이해 안가는 분이 뽀록시안, 헛겨레요???
    이런 경우를 누워서 침뱉기라고 한다죠.

  • 13. 히히
    '08.5.3 8:25 PM (67.85.xxx.211)

    호호님, 이해를 못하시니 지금처럼 오해를 하시는겁니다.;;;

    조중동을 씹는 것은 제대로 언론역할 못하는 신문중에도
    소위 일등신문이라고들 말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대빵을 제길로 가게 만들면 그 아랫 것들은
    주루룩 따라가기 마련이거던요.;;;

  • 14. 호호님
    '08.5.3 8:25 PM (210.123.xxx.142)

    조선일보가 그들의 논조만 계속 지켜도 지조 있다고 인정하겠습니다.

    노무현 정권 때는 광우병 쇠고기에 반대하다가, 이명박 정권 때는 찬성하는 조중동의 논조를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그들에게는 팩트는 없고 정치색밖에 없다는 것이죠. 언론의 기본을 저버렸는데 어떻게 비난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매도와 비난은 다릅니다. 매도는 조중동이 잘하는 짓이죠.

  • 15. 검색하면
    '08.5.3 9:47 PM (222.101.xxx.75)

    노무현정권시절 광우병쇠고기를 수입하는걸 무지 반대한 기사가 있더군요.
    이런게 무슨 신문이냐 지들 입맛대로 반대했다 찬성했다.
    그리고 제대로된 기사 검색해서 보여주세요
    가장 걱정스러운건 정부가 국민에게 제대로된 정보를 주지 않는다는거죠.
    80-90년대 영국정부가 무슨짓을 했었는지를 알면 지금 정부가 하는짓이 대충 설명될겁니다

  • 16. 에혀
    '08.5.3 10:25 PM (124.111.xxx.234)

    조선일보 기사는 믿겠죠.
    이거 프린트해서 호치키스 찍어서 신문에 붙여 주세요.

    이거 보니 그들만의 논조 따위는 없습니다.
    그들의 이익을 찾을 뿐이죠.

    [기자수첩] 뭘 믿고 고기 먹으라나


    입력 : 2003.12.28 18:21 / 수정 : 2003.12.28 18:21

    박종세 경제부 기자 [조선일보 인물 DB] 미국발(發) 광우병 등으로 ‘육류(肉類)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지만 정부 당국의 대응은 한가하게 느껴지기만 한다.

    허상만(許祥萬) 농림부 장관은 지난 주말 기자회견에서 “미국산 살코기는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전 세계 실험 결과 특정위험부위(뇌·척수 등 광우병이 감염되기 쉬운 곳)를 제외한 살코기에서는 (광우병) 오염원이 발견된 사례가 없었다는 것이다.


    도축 과정에서 뇌 등이 파열돼 살코기에 묻을 경우 등 여러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확률적으로 볼 때 살코기가 감염될 가능성이 미미한 것은 학계에서도 인정하는 사실임에 틀림없다.


    그럼에도 불구, 허 장관 말이 미덥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농림부가 보여준 안일한 인식과 대응 태도 때문이다. 농림부는 과거 캐나다·일본 등에서 광우병이 발생했을 때 “우리는 안전한 미국에서 쇠고기를 들여오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설명해왔다.


    그러나 정작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자, 농림부는 미국산 쇠고기가 어떤 유통경로를 거쳐 소비자 입으로 들어가는지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농림부는 휴일인 28일에도 브리핑을 가졌으나, 봉인(封印) 조치를 취한 물량 중 광우병 소가 발견된 미국 워싱턴 주에서 수입된 것은 얼마나 되는지 전혀 설명하지 못했다. 캐묻는 기자에게 농림부 당국자는 “어차피 폐기처분할 것인데 굳이 파악할 필요가 있느냐”고 답했다.


    국민들의 증폭된 불안감 뒤에는 ‘불신’이 자리잡고 있다. 99.99% 안전해도, 정부가 나머지 0.01%의 위험관리를 확실하게 하고 있다는 믿음을 못 주는 것이다. 농림부 장관이 “먹어도 된다”고 해도, 고깃집이 전보다 한산한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닌가 싶다.

    박종세·경제부기자 jspark@chosun.com









    [사설2] 광우병 파동 통상마찰 대상 아니다


    입력 : 2003.12.29 17:37 / 수정 : 2003.12.29 17:37

    미국 내 광우병 발발 직후 한국 정부가 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금지 조치와 관련해 미국 대표단이 오늘 한국을 방문한다. 광우병사태 발발 일주일여 만에 미국 대표단이 서둘러 한국에 온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문제가 얼마나 민감한 사안인지를 짐작할 수 있다.


    미국측은 이미 한국과 똑같은 조치를 취한 일본에 대해 ‘쇠고기 금수(禁輸) 철회’를 요구한 만큼 한국에 대해서도 비슷한 주장을 할 가능성이 높다. 자칫하면 미국 광우병 사태가 한·미간 통상 현안으로 발전할 수도 있는 상황인 것이다.


    결론부터 말해 이번 일은 통상마찰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만약 한국산 소에서 광우병이 나왔다면 미국 정부 역시 수입금지 등 강도높은 조치를 취했을 것임이 틀림없다. 지난 24일 미국에서 광우병 발발 소식이 알려진 이후 한국 정부가 취한 일련의 수입금지 관련 조치들은 국민의 건강과 식품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한국 정부로서는 당연하고 어쩔 수 없는 것들이었다. 이를 시비(是非)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곤란하다.


    한국 쇠고기시장에서 미국산 비중이 44%에 이르는 상황에서 미국 소가 광우병에서 절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기준이 제시되지 않는 한 미국측이 무턱대고 수입금지 조치 해제를 요구해서도 안되고 한국측이 이에 동의할 수도 없는 것이다.


    미국 정부 입장에서 볼 때 이번 광우병 사태로 인한 피해가 워낙 큰 만큼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함을 강조하고, 이에 대해 한국측의 이해를 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이런 협의와 설명의 장(場)이 통상 압력이나 마찰로 번지거나 바깥에 그렇게 비치는 것은 전체적인 한·미관계 등을 감안할 때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 이번 광우병 사태는 한·미 양국이 대립할 안이 아니라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서로 협력하며 풀어갈 문제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 17. 보면요..
    '08.5.4 1:39 PM (218.147.xxx.12)

    이런 큰 사안에 대해서 남녀의 생각차이가 큰거 같더군요.
    저도 지금 가장 가슴 갑갑하고 힘든일이 소고기 수입문제인데, 우리남편은 그거, 어쩔수 없어서 그렇게 된거 ,아무리 우리가 이래봐야 별로 바뀌는일 없을꺼 같다는 식으로 나오더라구요.
    집회에도 학생들이 많이 나갔다는 얘기 듣고..
    늙은(?<40대 중반) 남편 같은경우는 그래도 살만큼 살았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자식들 보다는
    현재 우리 입장을 중요시 해서 그런지, 원해서 대통이 그랬겠냐고..할말이 없더군요.
    그런데, 생각외로 남자들이 그런생각을 많이 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82에서 이런문제가 더 많이 거론 되는거 같구요.
    아무래도 식탁안전, 건강은 여자들이 더 신경 많이 쓰니까요.
    이 무식한 남자들을 어찌 해야 하는지..
    얼마전 우주인 이소연이 우주선 탈때도, ...전 아무리 내 자식이 잘났어도 저렇게 실험하는거엔
    보내고 싶지 않다고 했더니, 얼마나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일인데 저런걸 뒤로 빼냐고..
    얘기가 딴방향으로 샜지만, 이번 광우병 사건은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긴 하지만, 좀 미진한 부분은 집에 있는 어중간한 아저씨들의 정신도 일깨워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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