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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홈에 학부모 의견란 없고,급식 검수도 안하나요?

다른 중학교도 조회수 : 336
작성일 : 2008-05-03 17:04:05
저희 아이 초등때는 학교 홈에 학부모 의견란이 있었어요.
그 의견이 받아지고 안 받아지고를 떠나서 학부모 의견란이 있어 학부모들이 글을 올릴 수 있었어요.

교장선생님과 영양사 선생님이 급식도 엄청 신경 쓰셨어요.
좋은 재료에 아이들도 학교 급식 맛있다고.
물론 학부모 검수도 있었구요.

학부모 모임도 있었구요.
하지만 회비 걷는거는 안 된다고 해서 회비는 일절 낸적 없습니다.
엄마들 몇달에 한 번 모여 만원씩 내어 밥 먹고 차 마시고 아이들 이야기 하고
그러다 보면 내 아이에 대해 몰랐던것도 알게 되고, 학교에 건의 사항 있으면 같이 건의하기도 하고
여러명이니 선생님께 조심스레 의견 말씀 드리기도 좋았어요.

저희 같은 경우는 학부모 모임으로 인해 시끄러운 적이 한 번도 없어 저는 학부모 모임에 대한 나쁜 편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중학교를 가니 큰아이 입학때부터 학부모 모임이 없어졌대요.(3년전)
그러면 누가 총대를 매고 엄마들 모임을 주선해 주면 좋은데
해마다 3월이면 학교 전체 모임이 있긴 하지만
3년동안 한 번도 모임 주선하는 엄마들이 없더군요. 저 역시 마찬가지구요.
내 아이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학교에 건의 하고 싶은 사항이 있어도 혼자 찾아 가기도 그렇고 어영부영 3년이 되었네요.

이제 작은 아이까지 같은 학교에 입학에 학교홈을 통해서라도 학부모 건의함에 올려보고자 해도 학교 홈에 건의함이 없네요.
전화했더니 행정실에서 학교 홈페이지는 정보실로 전화하라고.
이틀동안 전화해도 받지 않네요.

그리고, 중학교에 가니 학부모가 급식 검수를 하지 않네요.

이번 미국 소고기 파동으로 학교에 건의라도 하고 싶지만
혼자 건의 하기도 그렇네요.
이럴때 학모회라도 있으면 같이 의견이라도 모아 동의하는 엄마들끼리라도 같이 하면 좋은데
아이와 초등때부터 친한 엄마는 중학교가 다른 학교로 간 경우들이 있고
같은 학교라해도 직장다니고, 미국소에 별 관심도 없는듯 하고

학교에서도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을 길들을 막아 버렸네요. 이번이 아니라 3년전부터...

교장 선생님이나 교감 선생님께 직접 찾아가서 말씀드릴 자신도 없지만 말을 조리있게 못 하는지라
이 또한 직접 찾아 간다는것은 더 어렵게 만드네요.
IP : 219.254.xxx.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딩맘
    '08.5.3 5:29 PM (125.178.xxx.31)

    급식 모티터링 제도 있구요
    게시판도 학부모 게시판 있습니다.

  • 2. 램프
    '08.5.3 9:01 PM (121.141.xxx.88)

    거의 모든 학교에 학부모 게시판이 있는데 그 학교는 없나보군요.
    그렇다면 건의 사항을 교장선생님께 편지로 적어 보내세요.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교장선생님이라면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실것입니다.

  • 3. -
    '08.5.3 10:03 PM (122.38.xxx.83)

    학기초 총회할때 급식 모니터링 할 엄마들 자원받는데..
    아마 있을 거예요. 전화하셔서 여쭤보세요.

  • 4. 하연맘
    '08.5.4 1:45 AM (222.232.xxx.59)

    구청에 급식 납품업체 실사해달라고 요청해보세요

  • 5.
    '08.5.4 8:57 AM (121.131.xxx.127)

    급식 검수는
    모든 학교가 하게 되어 있는 걸로 아는데요...

    다만
    급식 식자재 검수이지
    급식 상태에 대해서는 아닌 걸로 알구요

    말씀하신 학부모 모임이
    자발적인 모임인지
    학부모회 모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어머니회와 학부모회가 통합된 학교가 많습니다.
    혹은
    중학교 이상이시면
    학생회의 학부모들이 검수등을 맡아서 할 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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