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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에서 1300$ 썼는데요...
제일 비싼건 에르메스 스카프(390$), 그리고 넥타이 2개(100$씩), 지갑(60$), 목걸이(100$), 그리고 잡다한 화장품들이에요. 쓰고 보니 더 창피합니다.-_-
혹시...저랑 비슷하게 쇼핑해보신 분 계세요? 이가 세관에서 용서받을수 있을까요? 우째야 하나...
1. ...
'08.5.3 9:59 AM (67.85.xxx.211)신고하시면 세금 내시게 될것이고...
마음편히 사용하십시요.;;;2. 끌로이
'08.5.3 10:02 AM (59.9.xxx.31)신혼 때 제가 멋모르고, 남편이랑 여행다녀오면서 시계(2000불 넘는것)각각 하나씩, 가방 하나, 화장품등을 샀었는데 세관에서 걸렸어요. 국내 면세점에서 산거라 제 여권번호 찍으니까, 어느 면세점에서 어떤 품목을 얼마에 샀는지까지 세세하게 나오더라구요. 국내면세점은 걸리면 거짓말 하기 어려울거 같구요. 참고로 제 친구들은 1000불 넘는 가방 몇번씩샀어도 한번도 안걸렸다는데, 아마 가방이나 구두같은 소모폼(?)들은 잘 안잡는거 같은데 귀금속이나 시계같은건 걸리는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그냥 잘몰라서 그랬다고 잘못인정하고 나니까 세관아저씨께서 좋은여행 끝에 안좋은일 겪게 해서 미안하다고, 시계세금만 물렸고 나머지는 깎아주셨던 기억이 있어요.ㅎㅎ
3. 전
'08.5.3 10:04 AM (122.34.xxx.26)국내 면세점에서 산 물건들 (카드던 현금이던) 다 세관으로 정보가 들어가 있어요.
저희 엄마 아빠도 그렇게 구입하시고 들어왔는데 (하나가 큰게 아니라 자잘하게 합해져서 1000불 이상씩)
신고 안하고 나갔다 포장 다 해체해서 별일없을줄 알고 들어오다 귀국할때 딱 걸렸어요.
행색이 뭐 의심스럽거나 그런건 전혀 아니었고,
세관원들은 전산망으로 기준치 이상 구매한 사람들의 정보를 다 갖고 있다가,
그 중 랜덤으로 찍어서 조사한다며 어느 면세점에서 어떤 물건을 샀는지까지 다 알고있더라구요.
만약 외국에 나가 지인에게 물건을 다 주고 왔다면 문제없겠지만,
정황상 그런것 아닌것도 다 알더라구요.(가방이랑 일행 가방까지 함께 뒤지고)
그래서 결국은 이실직고하고 면세된 만큼 세금 추가로 내고 그리고 물건 가지고 나왔어요.
다들 괜찮다 하시지만 제 경우에는 세관에서 걸리는 경우를 많이 봐서,
만약 걸리면 바로 모르고 그랬다고 세금 내겠다고 하시면 되요.4. ..
'08.5.3 10:05 AM (116.122.xxx.100)저 정도 소비로 세관에서 잡히고 안잡히고는 복불복인거 같습니다.
저는 홍콩여행시에 면세로 저 정도 샀는데 안잡혔거든요
그런데 1000불 딱 넘겼더니 명단 들고 기다리다가 잡혔다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솔직히 법을 어기면 안되겠지만 400불이란게 너무 비현실적이란 생각입니다.5. 또
'08.5.3 10:06 AM (122.34.xxx.26)윗분 말씀처럼 시계등 큰건 거의 100% 걸린다고 봐야하구요.
작년에 엄마 친구분은 샤넬 백 하나 사서 들고오다 걸렸는데,
것도 세관 검사대에서는 무사 통과했는데 사복입은 사람들이 커피마시는데까지 미행해와서,
결국은 압수되었거든요(이 경우에는 의도적인 걸로 알고 세금 추가로 내고 물건 찾는게 아니라 그냥 압수해버린다네요)
그 이야기듣고 무지 놀랐다는...6. 1
'08.5.3 10:08 AM (221.146.xxx.35)세관에서 랜덤으로 잡는 비율이 1.2% 거덩요.
제생각엔 괜찮을꺼 같아요. 걸릴껀이 없네요, 전부 자잘해서...
혹시나 걸리면 납짝 업드려서 몰랐닥 하고 세금 내시고
안걸리면 다행인거고...미리 신고하지는 마세요.7. ....
'08.5.3 10:11 AM (59.24.xxx.114)아...역시 하지말라는 짓은 하지말아야하는거군요...^^
자잘한것들이 모여서 문제가 되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