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어리고 아프다는 핑계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집에서 쩔쩔매고 있는 애엄마입니다.
촛불시위 나와주신 님들, 1인시위 하시는 님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엎드려 절이라도 하고싶네요.
님들 생각해서 평생 감사히 살겠습니다. 착하게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 너나 처먹어~ 외치고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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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 진정한 애국자 조회수 : 462
작성일 : 2008-05-03 01:21:57
IP : 220.117.xxx.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반성
'08.5.3 1:26 AM (125.131.xxx.244)아이들이 많더라구요. 교복입은 아이들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애들은 다 한심하고 시끄럽다고 생각해 왔는데,
구호도 열심히 외치고 질서도 잘지키고, 쓰레기도 다 가져다 버리더군요.
한손에 초들고 한손으로 아이스크림 먹으며 열심히 구호외치는 여학생이 이뻤습니다.
저도 "안찍었읍니다"만 어쨌든 윗사람으로써 부끄럽더군요.2. 저는
'08.5.3 1:30 AM (121.132.xxx.168)오늘 예매해 두었던 아이들 연극 뵈 주러 시내 나갔다가 버스에서 정말 내리고 싶더라구요.참여하지 못해서 어찌나 죄송하던지...너무 너무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3. 너 그만둬...
'08.5.3 1:48 AM (203.152.xxx.91)다녀왔네요...^^
마음이 이리 가벼울수가 없네요...
제가 나아가야할길을 찾았네요...
물론 군중심리에 휩쓸리듯이 동참한 학생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얼마나 이쁘던지요...
님!!! 걱정하지 마십시요...
저...아직 아이 없습니다...
제가 대신 2배로 열심히 외치겠습니다...
열심히 아이 키우십시요...
대신 저 올해 아이 가질꺼예요...
나중에 또다시 이런일 생기면(또 생기면 저 그냥 가스통 메고 청와대 갈랍니다)
저대신 2배로 열심히 해주세요...
*** 정말로 미친소 너나먹어라고 소리치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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