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신랑이 자취때부터 쓰던 십수년도 더된 삼성청소기가 있어요
이게..얼마나 멀쩡한지 망가지지도 않았는데
대신 먼지통을 갈아도 냄새가 너무 많이 나고
중간에 쓰레기가 걸린건지 계속 빨간불 들어오고 말썽입니다
애둘데리고 있는 직장맘이라
늦은시간 청소기 돌리기도 그렇고
사실 낮에 애기봐주는 이모님이 거실은 한번 닦아주세요
(젖은 걸레로 살살)
청소기지름신이 와서 꼭 사고 싶은데
그냥 일반 청소기 저렴한모델로 살것인지
로봇으로 살것인지
아니면 필터가있는 좋은 청소기로 살껀지
고민 고민 또 고민입니다
문제는 다른것보다 기어다니는 7개월 아기가 있는데
로봇청소기가 쓸모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에요
괜히 애기 자는데 시끄럽지는 않을까
기어다니는 녀석이 괜히 쫓아다닌다고 돌아다니다 다치거나 하면 어쩔까
저번부터 사고 싶었는데
시끄럽기만 하거나 제대로 청소가 안되면 그것도 스트레스구요
지를까요 말까요 꼭 좀 조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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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바쓰시는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지름신 조회수 : 557
작성일 : 2008-04-28 12:21:22
IP : 121.139.xxx.1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8.4.28 12:43 PM (150.150.xxx.114)청소깔끔하게 하길 원하신다면 필터있는 좋은거 사시는게 좋을 거예요~ 로봇청소기의 청소력에 대해선.. 저는 그럭저럭 만족하는데, 깔끔한 제친구는 불만족해요. 직접 하는만 못하다고^^;; 눈에 보이는 애를 못잡아먹는 건 아닌데, 아~주 깔끔하겐 안되요^^ 침대밑이나 소파밑에 기어들어가서 청소해주는 그 맛에 씁니다.
2. 봄소풍
'08.4.28 12:55 PM (220.85.xxx.202)전 워낙 집안일 안하고 맞벌이라 룸바 그럭저럭 쓸만해요. 전 일반 청소기 소음을 싫어해서요.
청소는 신랑이 당번인데 룸바 안샀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룸바 돌리고 밀대 물걸래로 밀어주면 깨끗해요.3. 애 학교가자마자
'08.4.28 2:15 PM (211.192.xxx.23)마루 훌러덩 걷어버리고 룸바 틀어놓고 한잠 자고나오니 자기집에 들어가서 전기 먹고 있네요... 이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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