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가 서로 가깝다면 들러 들러 오기 좋겠지만
양가 모두 시골이고 또 서로 좀 떨어진 지역이라면
어떻게 하세요?
저희가 한달에 두번씩 시골 다녀오긴 형편이 그래요.
솔직히 아이까지 미뤄가면서 일하고 있지만 워낙 없는
살림이라 지방 자주 다녀오기도 힘드네요.
지방에 한번 다녀오면 기본 20-30씩 들어요.
주유비에 톨비는 십만원. 오가는거.
무슨 날이라고 해서 가는거니 최소한 용돈으로 십만원.
그외 과일이나 뭐 오가면서 뭐 사고 하다보면..
그러니 한달에 두번 지방 가는 일은 너무 힘들어요.
사실 한번 가는 것도 왠만하면 꼭 가야할 일 아닌 이상은 피하고 싶고요.
여유 있는 분들에겐 저 금액이 참 우스운 금액일 수 있지만
저희는 아니거든요.
둘이 벌어도 괜찮은 외벌이보다 못하니.. 아이는 어찌 낳아서 키울까 싶고.
양가에 일절 도움없이 둘이 시작한거라 힘들게 시작해서 그런지
열심히 살아도 살림 펴는게 쉽지 않네요. ^^;
5월 첫주 어떤 분들은 내리 5일을 쉬어서 연휴처럼 좋다던데
저희 남편은 남들 다 쉬는 공휴일에도 꼭 일을 하는 업종이라
근로자의 날도 일하고 토요일도 항상 밤 늦게까지 일하고 월요일도 일하니..
월요일이라도 쉬면 저는 먼저 친정 내려갔다가 남편 토요일에 일 끝내고
친정 들렀다 일요일에 시댁 들렀다 이런식으로 좀 시간을 써보려고 했는데
그것도 안돼고요.
저는 토요일하고 월요일까지 쉬기때문에 그나마 시간을 쓸 수 있거든요.
친정오빠가 토요일에 내려간다기에 그 편에 따라 내려가면 좋을 듯 싶은데
남편은 토요일 일 끝내고 시댁으로 가라고 하면 좀 그럴까요?
저는 친정에갔다가 친정오빠 차편에 다녀오고
남편은 토요일 일 끝내고 시댁에 가서 시부모님 뵙고 오고..
시간상 같이 오가는 건 힘드니 그것도 좋을 거 같은데 좀 그렇겠지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버이날에 양가 다 다녀오세요?
음. 조회수 : 677
작성일 : 2008-04-28 11:53:56
IP : 61.77.xxx.1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괜찮을거 같아요.
'08.4.28 12:47 PM (124.50.xxx.177)어버이날은 시댁만 챙기라는 법도 없고.......
그렇게 하셔도 될거 같아요.
남편은 시댁어른들 챙기시고...........
님은 친정 부모님 챙기시고..........
남편 부모님만 부모님인가요?2. 친정 오빠따라
'08.4.28 1:28 PM (59.11.xxx.134)다녀오세요.
저는 갈 친정도 없어요...
부모님이 다 돌아가셔서요....3. 원글
'08.4.28 1:42 PM (61.77.xxx.140)네~ 사실 저는 친정오빠따라 친정에 가긴 갈건데요.
시댁이 걸려요. 그렇다고 한달에 두번 시골 내려올 형편은 안돼고요.
그래서 저는 친정오빠따라 친정을 가고
남편은 주말에 시댁으로 가는 게 어떨지 싶은데
남편은 그게 좀 그런듯 하고. ..
일단 얘길 다시 해봐야죠. 친정은 당연히 갈건데
시댁은 남편이 따로 가던지 어떻게 할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85453 | 불교 초파일 등다는거 + 성당 교무금 질문이요.. 12 | 종교 | 2008/04/28 | 1,415 |
385452 | 드림방 1 | .. | 2008/04/28 | 363 |
385451 | 룸바쓰시는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3 | 지름신 | 2008/04/28 | 557 |
385450 | [스크랩] 의료보험 민영화 반대 검색어 1위 만들기 일정입니다. 많이 동참해주세요!!!!!.. 5 | 의료보험민영.. | 2008/04/28 | 477 |
385449 | 시댁식구땜에 이혼(?) 23 | 이혼 | 2008/04/28 | 5,942 |
385448 | 부부가 테니스 11 | 테니스 | 2008/04/28 | 1,123 |
385447 | 부여에서 서울로 가는 열차편 좀 가르쳐 주세요^^ 3 | 부여여행 | 2008/04/28 | 369 |
385446 | 남편얼굴에 7 | 걱정이 | 2008/04/28 | 1,337 |
385445 | 이정섭 씨 하시는 음식점은 어디에 있나요? 6 | 나름 팬 | 2008/04/28 | 2,093 |
385444 | 인터넷에서 센트륨 3 | 센트륨 | 2008/04/28 | 772 |
385443 | 끓인 라면 자판기 어떤가요? 10 | 며느리 | 2008/04/28 | 1,149 |
385442 | 속끓이고만 있지 맙시다!! 1 | 행동 | 2008/04/28 | 537 |
385441 | 영어 고수님들!! 해석 부탁드려요~~ | 영어 어려워.. | 2008/04/28 | 305 |
385440 | 2012년 수능시험 영어과목 폐지라는데.. 5 | 그럼? | 2008/04/28 | 1,177 |
385439 | 어버이날에 양가 다 다녀오세요? 3 | 음. | 2008/04/28 | 677 |
385438 | [스크랩] 문국현의원이 국회에 제출 할 서명입니다.. 미친소, 의보민영 반대. 둘 다 서명.. 15 | 아 ! 대한.. | 2008/04/28 | 721 |
385437 | 결혼하고 처음으로 선산에 인사드리러 가는데요. 10 | 나는철없는새.. | 2008/04/28 | 799 |
385436 | 이런 경우도 교환되나요? 2 | 난감 | 2008/04/28 | 458 |
385435 | 남편이 암에 걸린 친구...그리고 의보 민영화 2 | 강북엄마 | 2008/04/28 | 957 |
385434 | 이불솜 여쭤 봅니다. 1 | sky | 2008/04/28 | 474 |
385433 | 우리가 '선구자'군요.. 5 | ㅎㅎ | 2008/04/28 | 591 |
385432 | 한국의 비극.... 1 | 어쩌면 좋죠.. | 2008/04/28 | 534 |
385431 | 이준기가 인기가 있는거죠? 20 | 왜? | 2008/04/28 | 1,900 |
385430 | 친구들과 갑자기 사는 모양새가 비교가 되네요..ㅜㅜ 9 | 이사가고싶어.. | 2008/04/28 | 1,949 |
385429 | 서현역에서 가장 가까운 성당은? 4 | .. | 2008/04/28 | 398 |
385428 | 하코네에서 애들이랑 뭘 하고 놀까요? 3 | 일본여행 | 2008/04/28 | 356 |
385427 | 뜬금없는 유열씨 질문이예요. 7 | 유열 | 2008/04/28 | 2,229 |
385426 | 오늘 스토어S에 파는 오븐 어떤가요? 1 | 오븐 | 2008/04/28 | 344 |
385425 | 중화 애국 폭력.....진중권 글 16 | 공감백배 | 2008/04/28 | 1,105 |
385424 | 4,200만원 대체 어디다 뭐 했을까요? 12 | 이 문제 | 2008/04/28 | 1,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