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키워보신분 계세요?
작성일 : 2008-04-28 11:23:01
589522
어느날 싹난 감자를 보다가 아이가 저게 크면 감자가 나는거냐고 해서
화분에 한번 심어보았어요. 길거리같은데 나란히 많이 있는 직사각형 길다란 화분이 하나 남은게 있었거든요.
정말 쑥쑥크더라구요. 싹난거 심은지 열흘이 채 안되서 20센티 가량컸구요. 지금은 더 많이 컸어요.
저렇게 크는거 보고 겁나서 뒤늦게 아이자연관찰책을 뒤져보았더니
감자하나를 심으면 거기서 감자 10개 난데요. --;
감자꽃도 피고 막 그렇다는데요.
저게 저 화분에서 자랄수 있을까요? 물도 하루만 안주면 약간 시들해지는것 같구..
지금이라도 아파트화단에 옮겨심을지 그냥 뽑아버릴지 고민하고 있어요.
살짝 들어보았더니 뿌리가 굉장히 많이 퍼져서 화분에 있는 흙이 통채로 들어질것 같더라구요.
흙은 마트에서 사온 거구요.
저거 저대로 자랄수 있을지..그냥 아이 자연관찰 차원에서 한번 길러볼지 그게 가능할까요?
중간에 죽어버릴까봐..차라리 봉숭아같은걸 사다 심어볼까해서요. 늦기전에요.
IP : 58.233.xxx.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뿌리식물 비료
'08.4.28 2:52 PM
(218.54.xxx.240)
뿌리열매가 잘 열릴 수 있는 비료를 조금 주는 것은 어떨까요?
식물이 잎, 뿌리, 열매 등등해서 먹을 수 있는 부분이 다 따로 있잖아요.
깻잎이나 시금치는 잎을 먹고 감자나 고구마는 뿌리, 열매는 토마토 오이 등등 해서요.
비료도 질소비료, 무슨 비료 등등 해서 식물의 어느 부분을 먹느냐에 따라서
주는게 다 따로 있는데 한 번 알아보시고 비료를 조금 줘보세요.
2. 저도 화분에
'08.4.28 2:57 PM
(219.253.xxx.124)
정말 키가 많이 크지요?
저는 집을 비워서 물을 못 준 관계로 그만
중도에 죽어버렸답니다.
근데 나중에 보니 방울 토마토 크기의 자손들을
7,8 개정도 남겼더라고요.
비료주고 물도 잘 주었으면 감자 캐먹을 뻔 했어요. ㅎㅎ
3. 원글
'08.4.28 4:45 PM
(58.233.xxx.96)
비료도 줘야 하는군요. 집에 흙위에 뿌리는 비료비슷한게 있는데 화원가서 물어보고 깔아줘야겠어요. 책에 보니까 1미터까지 큰데요. 그래서 더 겁을 먹었는데요.
한번 감자 캐볼까요.ㅋㅋ 만약 캐게 되면 요리해서 키톡에 올려볼랍니다.
4. 텃밭에
'08.4.28 6:38 PM
(59.8.xxx.55)
텃밭에서 키워보았어요. 감자요.
보통은 감자1개를 4등분해서 심었는데,,,거기서도 싹이 여러개 나더군요.
책보니깐 3~4줄기만 빼고는 꺽으라고 하더라구요.
1미터까지 크진 않았구요,,,
생각보다 감자가 많이 열리더라구요.
별로 기대안하구 길렀는데,,,
꽃필무렵에 몇개 캐보았는데 정말 주렁주렁 이더라구요.
근데..저희는 텃밭에 심어서 그 이후엔 벌레들 땜에 별로 재미는 못봤네요.
중간에 캐먹어보는것도 교육적일것 같아요.
5. 감자
'08.4.28 11:30 PM
(116.37.xxx.237)
어린 아이들이 있다면 한번 키워 보심이
교육용이라도 관상용이라도
우리 딸키울때 화분에 심었는데 재미있었거든요.
어찌나 잘 자라든지 햇볕을 좋아하거드요.
감자꽃도 보면서 나중에 감자도 캐보아요.
예쁜 알뿌리들이 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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