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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이 나쁘다고 반대하시는 어른~
상견례 얘기가 안나오길래 물어봤더니 궁합이 안좋다고 시어머니되실분이 반대하신다고 합니다.
그 시어른 아들 선뵐때 선볼 아가씨 사주받아서 궁합먼저 보고 선뵌다고 하시니
궁합 의존도를 알수 있을거 같습니다.
나이가 적은것도 아니고 30대 중반에 동갑내기 인데 제가 보긴 둘다 직장이나 성격이나 집안이나
다 비슷비슷합니다. 어느한쪽 기울어지는것도 아니고. 시어른께서 아들둘을 거의 혼자 키우셔서 그런지
아들의 기대감이 남 다르신건 이해가 가지만 조건만 보자면 학벌이나 직업이나 친구가 낫습니다.
제가 이전에 주역을 몇년간 배워서 두 사람 궁합을 한번 봤더니.. 괜찮습니다. 흔히 말히 살이 끼인것도 아니고 단명하거나 이혼하거나 그런것도 없습니다. 이정도면 괜찮다고 할만한데 좋은~ 궁합을 원하셨나 봅니다.
어찌보면 궁합은 하나의 핑계이고 다른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는지 알아보라고 해뒀습니다.
친구 애인(남자)도 혼자 계신 어머니라 독하게 말은 못하는거 같습니다.
나이들어 맘 맞는 사람 만나 결혼까지 점점 어려워 지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궁합까지 좋아야 허락하실지요?
1. ..
'08.4.23 3:53 PM (218.52.xxx.21)제가 보기에도 궁합은 하나의 핑계이고 다른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는거 같습니다.
처녀 나이가 많다고 싫다거나 아님 당신 아들에 대한 당신의 주관적 평가로
여자가 아들에 못 미친다 여기신다거나요.2. ..
'08.4.23 4:38 PM (211.199.xxx.167)서로 좋아하는데 궁합으로 반대하다니요...둘이 잘 살라고 축복은 못해줄지언정 주위에서 그러면 정말 힘들어요~
3. 궁합
'08.4.23 5:10 PM (121.172.xxx.190)그 여자분이 맘에 안들어서가 아니고 진짜 궁합을 봤더니
남자를 단명케 할 사주더라 아니면 이 여자랑 결혼하면 남자 앞길을 막는다더라
하는 말을 듣게 되는 경우가 있지요.
그럴 경우 그 남자 어머니는 아무리 그 처자가 맘에 들어도 반대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사실 저도 아들을 키우니 만일 미래에 그런 말을 듣는다면
저도 감히 허락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입장을 바꿔보면 참 어려운 일이지요.4. 원글
'08.4.23 5:29 PM (210.94.xxx.1)그래서 저도 궁합을 보고 제 주위 주역하시는 분들에게 물어봐도 다들 제 의견과 같은 궁합으로나왔습니다. 궁합이 사주로 보는거라 거의 비슷하게 나옵니다. 나쁜궁합은 아닙니다
5. .
'08.4.23 11:54 PM (58.232.xxx.155)궁합 아예무시는 못할거라고생각하는데요.,,
6. 저는
'08.4.24 1:02 AM (58.227.xxx.180)저 결혼할때 그런 얘기 나온다면 그 결혼 안합니다
7. ..
'08.4.24 11:40 AM (211.209.xxx.150)나쁜 궁합이라도 잘 사는 경우 봤어요.
궁합만 문제고 다른 문제가 없는 거라면... 남자 분과 상의해서 두 분이
철학원을 찾아가 같이 보시라 하면 안될까요?
같이 갈 철학원은 물론 그 남자분 더러 찾아보라고 하고...
그래서 나쁜 궁합은 아니라를 말을 듣는다면... 남자분도 어머니 설득하기에 좀 낫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궁합 나쁘다고 해서... 제가 아예 책보고 독학으로 사주 공부를 좀 해봤는데...
제가 좀 아는게 생기니까... 궁합 나쁘다는 말에 반박할 거리가 생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