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직원분 계시면 오송금관련 도움좀 부탁드려요...

[은행오송금]

실수로 인터넷 뱅킹을 하다가 숫자 하나 차이로 다른 사람 계좌로 돈이 들어갔거든요.

800만원이란 큰돈인데.

그쪽 사람이 돈 못준다 하면 다른 방법으로 받을수 없는 건가요?

이럴때 대처 방법좀 부탁드려요.

금요일날 오후에 송금하고 바로 은행에 신고했는데요.

계좌정지는 시켜놨고 고객하고 통화해서 월요일날 오후에 송금해준다고 했다는데

송금하러 은행갔더니 계좌정지 시켰다고 트집잡으면서 기분나뻐서 송금 못해준다고 했다네요.

오늘 다시 한번 말해본다고 했다는데요.

이럴경우 그냥 그쪽에서 보내줄때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어떤 대처 방안이 있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기다리셔야]

합니다.
여기서도 민사소송이라는 방법이 있지만
시간이랑 비용이......

[너무한다..]

자기돈도 아니고 남의 돈이 잘못 들어온건데...
그걸 왜 안주고 그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주은 돈도 돌려 줘야 마땅한데...
왜 그러실까요?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니키]

제일 조은 방법은 그 분 잘 이해시키고 마음 구슬려서 돈을 받아내는 것이구요.....그렇게 안되면 채권 추심.가압류 방법이 있는데요..... 그분(돈받으신분) 주소랑 계좌번호랑 성명 을 알고 계시고 80만원 송금 해야 하는 증명서류(물건을 사셨든지) 등을 준비해서 그냥 법무사에 의뢰하세요.....개인이 법원에 왔다갔다 서류 작성 등 까다롭답니다.

[경험]

저도 그런적이 있었는데 왜 계좌정지를 먼저 했는지 모르겠네요
전 은행에서 상대방에게 먼저 전화해서 얘기 해 주고
그 다음 저랑 통화하고 이틀 후 쯤엔가 돌려받았어든요
입장바꿔서 계좌정지 당했으면 저라도 기분나쁠것 같아요
돌려주긴 할거예요
좋은말로 설득하세요

[--]

계좌정지 시켰기 때문에 그 분이 불편을 겪었는지도 모르지 않겠어요? 저 같아도 기분나빠서
뭐라고 할 것 같네요. 죄송하다 하고 설득하셔야...

[..]

계좌정지 안하면 그 돈 빼서 쓸수 있습니다.

법인에서 오송금해서 3천여만원건으로 고소 들어간적 있습니다.
그사람은 은행권등 자동이체 걸어놓은 건이 많아 3천여만원이 한번에 빠져나갔거든요..
그 돈 없다.. 배 째라~ 해서 민사 걸어놓은적 있습니다..
회사에선 그 오송금한 직원 문책하고..

기분은 나쁘지만.. 원칙적으로 은행에서도, 보낸사람도 그 돈을 찾을 방법이 없기에
(더군다나 인출을 햇다면..) 최악의 경우 지급정지를 신청합니다.

[은행오송금]

네.은행직원이 그렇게 해주더라구요.. 그게 회사돈이였거든요.. 일단 개인돈으로 충당해서 회사에는 지장없게 해놨는데.. 주말내내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그러네요. 오늘까지 기다려도 안들어오면 경찰에다 진정서 제출하라고 하던데요. 그게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러면.. 아...은행에서 고객하고 통화해서 오입금되었으니 빼주어도 되느냐..뭐 그렇게 해결될 문제는 아닌가봐여?? 아님 은행마다 틀린건가요? 송금한 은행에서는 그렇게 처리 해준다는데 (타행송금) 받은 은행에서는 안된다네요.

[경험]

은행마다 다른가 보네요
전 우*은행에서 신*은행으로 송금했었는데 계좌정지 하면 안될까요? 했더니
은행직원분이 그쪽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는없다
일단 상대방과 통화한 후에 얘기가 안될경우 다시 생각해보자 하셨구요
제가 전화한다고 하니 그쪽 전화번호를 알려줄 수 없으니
자신이 먼저 통화해서 사정 얘기를 하겠다 하셨거든요
저는 천만다행이었네요
저는 아무것도 한 일이 없고 은행에서 다 처리 해줬어요

[재똥맘]

제가 회사에서 하는 일 중 하나가 입금처리하는 건데
타인계좌로 오입금된 경우,
아무리 입금자가 오입금이라 신고해도
예금주의 동의없이 함부로 출금할 수 없나보더라고요~
예금주의 양심에 호소하는 방법이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