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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에 둘중 어떤남자가 나은가요?

28살 아가씨 조회수 : 4,184
작성일 : 2008-04-22 11:01:28
집 잘사는데 별볼일없는 남자  

집은 가난한데 능력있는 남자



평생 같이 할남자 어느쪽이 더 나은지요??

지금 제주변에 두남자가 있는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누굴 쉽게 선택못하겠네요.




전자는 회사 그냥 평범 중소기업다니고..

능력은 그냥 좋지도 그렇다고 못하지도 않고요.

부모님이 강남에서 고깃집 운영하고계시고

제일 끌리는건 자기앞으로 집도 하나 장만해놨다는거

물론 차도 있고 돈잘쓰고..사귈땐 좋겠지만

나중에 돈 잘모을수있을지 살짝 걱정이..;;

이사람 사귀게되면 올해라도 결혼해야할 분위기고요~

사실 저도 서른은 넘기기전에 결혼하고 싶은 맘이예요.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쯤이요~~



글구 후자는 홀어머니에 그냥 평범한 서민이예요.

찢어지게 가난하진않지만 좀 가난한편이라 할수있구요.

근데 본인은 생활력도 강하고  현재 대기업 다닙니다.

얘기들어보니 대학교도 알바해가면서 4년제 졸업했고~

일하면서 학교다녔어도 공부 잘 했더라구요.

암튼 술담배안하고 착실하고 모범생 스타일이예요.

지루할꺼같지만 재치있고 유머있는편이라 성격 괜찮구요~

근데 만약 결혼하려면 좀 기다려야할거 같고..

집에 손벌릴수있는 형편이 아니라

임대아파트 내지는 전세 겨우 얻게되겠지요.



사실 지금 여러모로 끌리는사람은 후자예요.

그치만~ 주변에서 가난한 사람이 일어서긴 힘들다고..

그냥 전자 선택하라는분들이 많아서 진짜 그런가 하는맘에

한번 더 여쭤보고 싶네요.

이런질문 기분나쁘시다면 죄송하구요~

그냥 잘아는 동생이다 생각하고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IP : 220.79.xxx.251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22 11:03 AM (221.146.xxx.35)

    둘다 사귀는 사이는 아닌데, 님이 손만 내밀어 주면 둘다 결혼하자고 달려드는 상황인가봐요.

    저라면 전자~ 후자는 대기업 다니는거 밖에 없는데 그게 뭐 그리 능력있다 할수 있나요?
    짤리면 하루아침에 실업자 신세인데...

  • 2. ..
    '08.4.22 11:03 AM (125.186.xxx.224)

    두번째 분은 가난하거나 그런건 다 괜찮은데 홀시어머니에 외아들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재고해보심이...

  • 3. 두번째분이
    '08.4.22 11:04 AM (211.53.xxx.253)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거면 말리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처음분도 아닌거같구요..
    그냥 다른 인연을 기다려보세요...

  • 4. 전자
    '08.4.22 11:06 AM (118.32.xxx.82)

    후자에 끌리신다면 끌리는 쪽이라 하고 싶구요..
    사람 됨됨이라던지 다른 면이 비슷하다고 봤을 때..
    딱 두가지만 놓고 본다면.. 저는 당연히 전자요..

    그런데 말이예요.. 정말 내 맘이 끌리는 쪽으로 가셔야합니다...

  • 5. ....
    '08.4.22 11:07 AM (211.209.xxx.150)

    아무래도 후자가 나은 것 같은데.. 홀어머니라는 점이 좀 걸리네요.
    결혼은 돈도 돈이지만.. 시댁 식구와의 조화도 중요하거든요.

    전세살이에도 미래가 밝고... 가치관이나.. 취향이..맞다면.. 후자를 택하는 게 나을 듯 싶은데..
    이렇게 서로 다른 조건을 저울질하다보면
    살면서 돈이 아쉬우면 전자의 남자를
    감정적인 교류가 아쉬우면 후자의 남자를 아쉬워 하실 가능성이 농후하네요.

    그런데 두 분다... 님을 결혼상대자로 좋아하긴 하는 거예요?
    왠지... 전 님이 가지고 있는 조건이 궁금해지네요 ^^

  • 6. 님이
    '08.4.22 11:08 AM (121.152.xxx.107)

    님이 후자분을 뒷받침해주실 정도의 재력이 되신다면 후자도 나쁘지 않겠지만..
    사랑해서 죽고 못사는데 가난하다.. 그럼 또 모르지만..
    시작도 안해본 사이라면 굳이 불구덩이 속으로 왜 뛰어들겠습니까.....
    거기다 전자는.. 뭐 부모님께서 님들 생활비대주고 사시는 것도 아닐테고..
    부모님 재력이 크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그래도 전자가 회사에서 짤릴 염려가 없다.. 한다면 모를까..
    아니라면 이 역시 말리고 싶은~

  • 7. ...
    '08.4.22 11:09 AM (218.48.xxx.21)

    님글 보고 로그인했어요...
    여기에서 아무래도 전자를 택하라는 분이 많을거 같은데,
    제 생각은요.....사랑하는 사람과 하시라는거에요.

    후자한테 끌린다는거는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신다는거죠?
    저는 후자와 결혼했는데 생활력 강하고 사랑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자리잡게 된답니다.
    그리고 성품이 좋고 어머니 성품도 좋다면 홀어머니가 그렇게 비극적이진 않아요.
    잘 보시고 인품, 능력, 믿을 수 있는지 등 보고 결정하세요..

  • 8. 28살 아가씨
    '08.4.22 11:10 AM (220.79.xxx.251)

    둘다 손내밀면 달려들 상황은 아니예요^^;; 첫번째는 선본남자예요.. 아직 이렇다 저렇다 할사이는 아닌데 앞으로 계속 만나게되면 결혼생각하고 만나야할거 같아서 아니다 싶음 바로 접으려구요...사실 두번째 만남 남자는 사귄지 얼마 안되는 남자친구이구요. 아직은 제가 확신이 안서서 얼마전 선을 봤구요.. 죄짓는 기분이라 둘중 빨리 결정을 내리고 싶어서 글올려봤습니다.

  • 9. .
    '08.4.22 11:11 AM (220.117.xxx.165)

    죄송하지만 능력있다고 해서 사짜직업인 줄 알았네요. 그게 아니라면 괜찮다 정도지 능력있다고 할순 없을 거 같아요.
    큰 부자 아녀도 대기업 아들 전세집한칸에 노후준비라도 된 집안이라면 남자 조건이 괜찮은데
    후자 남자네 집안은 그런 사정이 아닌 거 같은데요. 부모님이 자식 대학도 못시켜줄정도면.. 원글님 엄청 힘들거에요 그러면.
    그 집안 노후준비까지 원글님이 다 떠맡아야 하고, 대기업이란 데는 임원이 되지 않는한 돈 오래 벌기 힘들거든요.
    그래서 다니는 동안 부지런히 인맥 쌓아서 퇴직후 중소기업 공장장이나 임원으로 가던지..
    냉정하게 말해서요, 대기업, 물론 중소기업보다는 훨씬 좋지만, 집안이 그렇게 가난한 단점을 상쇄할 수 있는 장점은 아니에요.
    그런데 정말 젊은 아가씨들이 많이들 하는 고민을 하시네요. 저도 결혼전에 그랬구요...
    근데 이미 맘이 후자쪽으로 끌리신다면 막상 결혼은 후자랑 하게 되시지 않나 싶습니다.
    제 주변에 보니 다들 그렇더라구요. 역시 저도 그랬답니다;;;

  • 10. 답글보고
    '08.4.22 11:13 AM (125.142.xxx.219)

    결정해야 하실 정도라면 꼭 이런 결혼 하셔야 하는지 생각해보세요.
    어떤 경우든 사실은 살아봐야 아는겁니다.
    경제적인 면을 중점두고 물으신것 같은데....
    돈은 오늘있다가도 낼 없어질 수 있는 재화일 뿐입니다.

    결혼의 각오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나를 사랑하고 내게 믿음을 줄거라는
    확신이 섰을 때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이웃중...남편이 10년째 노는 집이 있어요.
    경제적으로 상당한 고생을 합니다만
    그 아내...후회는 안 한답니다.
    자기가 정말로 사랑해서 그럴 줄 알고 선택한 결혼이라서
    후회하지 않는다고...적응해서 산답니다.

    이럴 정도 아니라면 결혼은 좀 더 기다려보시거나 자신의 능력을 키워서
    싱글로 살아도 경제적으로 부유하게 사는것이 더 나을것 같습니다.

    남편이 월 기천만원의 소득자가 아닌 다음에야 서민들 잘 번다 해도 아이낳고 키우면서
    씀씀이 걱정 아예 안 할 수는 없는 법이거든요.

    그리고 아무리 좋은 인격의 사람이라도 경제적인 면으로 겪게될 갈등은
    어느 관계에서나 올것이구요...그런게 사람사는 지극히 평범한 모습이랍니다.

    저는 사랑 없이 조건 따져 결혼한 케이스이기때문에 감히 이런
    조언을 드리는 겁니다.

    어떤식의 갈등이나 고통이 와도 사랑하는 그 마음이 있다면
    잘 넘어갈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제적으로 잘 살지만 공허한 결혼 생활로 다른것들이 전부 힘듭니다.
    남편 경제력에 기대려고 결혼하기보다 스스로 돈 잘버는 여성이 되세요.
    제게 한번의 인생이 다시 주어진다면....
    저는 그러고 싶습니다.

  • 11. ..
    '08.4.22 11:15 AM (71.245.xxx.93)

    맞벌이가 가능하다면 후자가 낫지 싶어요.
    2세 생각도 하면요.
    뭔뭐니해도 내 마음이 끌리는데 선택한느게 후회 없지 싶어요.
    돈은 있다가도 사라지는것이니까요.

  • 12. ....
    '08.4.22 11:20 AM (121.134.xxx.30)

    참 어려운 선택이네요..
    전 주변에서 전자와 같은 남편인데 집안 재산 정말 순식간에 다 말아먹은ㅠ.ㅠ 분들 여럿 봤어요..하지만 딱 한분 그냥 회사다니면서 시댁 도움좀 받고 그냥 편하게 사시는분 있고요..
    한마디로 그분이 돈으로 사고칠 성격이 아니라면 전자도 괜찮은데..

    후자인 경우는 대기업 다니면서 그 대기업 한창 잘나가서 보너스 많이 받을때
    4000만원 전세로 시작해서 집 3채로 굴린 사람 주변에 있어요
    물론 보너스로 집 산다는건 무리지만 남자가 재테크를 참 잘하셨거든요..
    경매,대출 등을 잘 이용했어요..
    이분도 시댁은 그리 잘 사시지 못해서 아프시거나 할때 큰돈이 좀 들어갔고요..

    딱히 두분의 조건을 보시지말고
    성격도 같이 보세요,꼭요...

  • 13. 둘 다 별로
    '08.4.22 11:23 AM (128.61.xxx.45)

    전자는 중소기업을 다니는게 능력이 없는거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만약 돈많은 부모에게 기대는 경향이 있는 거라면 절대 반대하고 싶고, 후자는 열심히 사는 좋은 남자인것 같은데 벌써 님이 가난한 편이라 규정짓는걸 보니 앞으로 살면서 불만이 많이 생길것 같네요.

    결혼하기 좋은 조건처럼 주관적인게 없어요. 저라면,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한다면 도망이라도 가서 같이 살고 싶은 남자를 만날때까지 결혼을 결정하지 않을것 같네요. 안그러면 결혼생활 동안 정말 힘드실거에요.

    울 남편 저에게 프로포즈할 때 만약 양가 중 어느 한쪽에서 반대하면 그대로 보쌈해서 튈거라고 하더군요. 서로 같은 학교, 좋은 직장에 좋은 부모님, 양가 모두 반대할 일이 없는 조건이었는데요. 그런데 살면서 그때 그 말과 그 각오가 항상 힘이되고, 결혼생활을 소중하게 여기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네요.

  • 14. 음..
    '08.4.22 11:26 AM (116.36.xxx.193)

    성실한 사람이 좋은거 같습니다.
    강남에 고기집이라..왠지 그사람이랑 결혼하면 그 고기집가서 일을 도와야할거같지않나요?
    물론 직원은 있겠지만, 며느리가 가서 돕길 바랄거같은데요
    서빙같은거 말고 실무나, 계산, 물품확인 그런 주인의 몫 부분을 돕는 시늉이라도 해야할거같은데..
    그리고, 우리남편도 부잣집 막내라 그런지 돈도 잘쓰고 차도 좋은거 굴리고 그랬는데
    살아보니 은근히 스트레스에요 겉멋이라 그러나요? 만원짜리 한장 알기를 우습게알고
    저는 가난한집 장녀거든요. 가난하다기보다는 부모님이 맨주먹부터 지금의 재산 일구기까지
    옆에서 고생하면서 지켜본지라 돈 한푼 소중함을 알고 그런편인데
    남편은 부모님이 커버해줘, 위에 누나형들이 커버해주고 형편 넉넉해서 그런지
    좀 세상 무서운걸 모른다할까 그런면이있어요..형제들 명의로 각각 차2대씩있는데 사용하지도않아요
    그런면이 좀 그렇더군요..넉넉할때야 아쉬울게없겠지만 좀 쪼들리고 그런걸 못참아해요

    후자 남자분은 성실하고 모범생 스타일이고 술담배 안하고 그런부분 괜찮지않나요
    홀어머니도 성품이 어떠냐에 따라 다를테지만 부담되는건 사실이고요
    근데 고기집에 시시때때 불려가서 일 돕는것도 홀어머니 수발드는거 만큼 힘들지않을까요
    암튼 저라면 후자 택하겠어요.
    남자가 그정도 성실하고 여자도 알뜰하게 살면서 저축하면 좋을듯한데요
    뭐든지 겉만보고 판단하기는 그런거 같아요 전자 남자분 집있다하지만
    대출 끌어안은집인지도 모르는거고..비젼도 별로 없는거같구요
    내 아이들의 아빠로는 후자같은 남자 성품이 좋지않을까요?

  • 15. 꼭 둘 중
    '08.4.22 11:27 AM (211.52.xxx.239)

    하나여야 한다면 전자 택입니다
    요즘 같이 집값 무서운 세상에 집 있고 없고가 얼마나 큰 차이인지 아가씨들은 잘 모른답니다
    빈익빈 부익부 심화되는 현 상황에서 맨 주먹으로 시작하는 거 힘들어요

  • 16. 혼자사세요~~
    '08.4.22 11:29 AM (220.75.xxx.226)

    두 남자중에 택해야 한다면 아직은 싱글로 지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부족함 없는 남자란 없겟지만, 원글님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과 만나시길 바래요.
    원글님은 어느쪽이신가요?? 친정이 가난해서 부모님 생계를 떠않아야할 처지인가요??
    아님 친정은 웬만큼 사시는데 전혀 경제적인 능력이 없으신가요??

  • 17. 저 역시
    '08.4.22 11:33 AM (122.32.xxx.149)

    둘다 별로인데요.
    요즘 스물 여덟이면 늦은 나이도 아닌데 왜 그리 빨리 결정을 하려 하시는지..
    전자가 집안환경은 후자에 비해 좋다하나 아주 좋은편 아니고..
    후자가 전자에 비해 능력이 좋다하나 그 역시 아주 능력있는 편도 아닌데요.
    선 봐서 전자보다 더 좋은 조건의 사람 만날 가능성 아예 없으신가요?
    꼭 그런거 아니라면 저같으면 일단 전자는 정리하고 선 몇번 더볼거 같아요.
    그리고 후자에 확 끌리는거 아니면 그쪽 역시 정리하시구요.
    그냥 1년정도 선 열심히 보셔서 결혼하세요.

  • 18. 28살 아가씨
    '08.4.22 11:36 AM (220.79.xxx.251)

    답변 감사합니다. 예상은 했건만 역시나 반반이시네요^^; 현재 저의 상황은 전자보단 후자에 가깝다고 볼수있지요~ 그치만 부모님 두분다 계시고 제가 생계를 책임질정도는 아니예요..그냥 결혼할때 제가 벌어놓은 3천으로 할생각이고요. 그리고 결혼하고도 쭉 맞벌이는 할수는 있는데요.. 그다지 벌이가 썩~좋지는 않고^^;; (연봉 2천정도) 그냥 주5일에 칼퇴근.. 안정적이긴 합니다. 썩 잘난게 없어서 그런지 선은 그렇게 잘들어오지 않구요.. 왠지 갈수록 좋은사람 안나타날거같아 마음이 좀 조급해지네요..ㅜㅜ

  • 19. 님의 운명??
    '08.4.22 11:36 AM (59.7.xxx.191)

    전 님이 남편복 제복있으면 가난하더라도 님만나서 잘살기도하구요 님이 그런 복 없음 남자가 아무리 좋은 집안이어두 님 만나고 난 후 망해 먹을 수도 있어요.

    현재 남자의 경제적인 부분은 결코 불변한 사항이 아닙니다.
    제 신랑도 대학교 입학금과 졸업반때( 공부하느라 알바를 못했다구 하더구만요)만 어머님께서 학비를 대주셨고 다 신랑이 알바해서 사립대 다녔어요.

    시댁이 가진거 하나도 없지만 서로 안주고 안바라는 분위기라서 살면서 어려움 없이 삶니다.
    어머님도 너희 둘만 잘 살면 된다고 말씀하시고 당신 삶은 당신이 다 알아서 하십니다.
    저도 남편에게 내가 벌 테니 당신이 하고 싶은거 있으면 하라고 했어요.

    님 글은 왠지 남자에게 기대서만 살려고 하는 분위기여서 어느 쪽도 다 좋다고 할 수가 없어요.
    첫 번째 남자의 경제상황이 괜찮긴 하지만 맘에도 없는데 편하겠다 싶어서 결혼 할 만큼은 아니에요.결혼 생활이 돈으로만 되는게 아니거든요.
    두 번째 남자는 생활력이 강하고 사람이 괜찮다면 행복하게 살수 있어요. 단 님께서도 남자의 상황에 맞춰서 사셔야하구요.
    전 사랑해서 결혼했구 지금 5년차인데 너무 행복합니다. 결혼 할때 조건 봤으면 이 남자와 결혼 안했습니다.서로 맘이 잘 맞으니깐 다른 가정에서 문제가 되는 것도 우린 문제가 전혀 안돼요.

    님!! 결혼은 꼭 서른 이전에 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혼 전 조건이 다도 아닙니다.
    결혼한다고 내 삶이 더 편해지는건 더더욱 아닙니다.
    단 행복의 기준이 달라지겠죠.

    전 더 두고 보시고 사랑하는 맘이 있는 분과 결혼하시라고 하고 싶군요.

  • 20. .
    '08.4.22 11:37 AM (210.94.xxx.89)

    솔직히 둘다 별로예요. 전자는 별로 말할 여지도 없구요... 후자도 그렇게 남자 본인의 직업이 탄탄한 것 같기도 않구요. 지금은 모든 것이 좋더라도 애키우면서 평생 맞벌이를 해야한다면 많이 힘들겁니다. 그것도 본인의 집장반이 아니라, 시댁의 생활비 때문에 그렇다면요.
    좀더 고민해 보세요.

  • 21. 혼자사세요~~
    '08.4.22 11:42 AM (220.75.xxx.226)

    그렇담 후자에 가까운 비슷한 환경의 분을 만나시길 바래요.
    친정이 돈 좀 있는데, 가난한 시집을 만나는것도 불편함을 만들수 있고, 반대로 친정은 가난한데 시집만 부자이고 남자가 능력이 없다 그러면 이 또한 불안한 결혼생활을 만들수 있습니다.
    원글님과 환경도 비슷하고 생각도 비슷한(남자가 썩 벌이는 좋지 않지만 시부모님생계를 책임지지 않아도 될만한) 이런 조건을 찾으시는게 무난할것 같습니다

  • 22. 결혼은
    '08.4.22 11:52 AM (121.162.xxx.250)

    사랑없는 결혼은 정말 무덤같지 않을까요?
    위에 어느분이 쓰신것 처럼 다 감수할수 있을때 그때 하는게 결혼이랍니다.
    저도 찢어지게 가난하고 빚만 잔뜩인 집에 시집와서 십년되도록 직장한번 못관두고 맞벌이로 살고 있고요, 남편 잘나가는 회사 다니지만 늘 돈에 쪼들립니다. 시댁에 다 퍼드리느라고요.
    그래도 그냥 행복합니다.
    사랑하지 않았으면 더러 여기 보이는 분들처럼 돈때문에 이혼하네 마네 했겠지만 사랑하니까 돈때문에 힘들어서 이혼하겠단 생각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진짜 사랑하는 사람 나타날때 그때 결혼하세요.

  • 23. 좀 더
    '08.4.22 11:57 AM (61.74.xxx.135)

    서른 넘어서 결혼해도 괜찮아요.
    좀 더 다른 사람도 만나보세요.
    두 사람 다 결혼 상대로서는 별루네요.
    이렇게 고민될 정도면 님도 둘 다 딱히 맘에 드는거 아니잖아요.

  • 24. ...
    '08.4.22 12:00 PM (121.130.xxx.29)

    까칠한 답글이긴 하지만, 님의 스펙은 어느 정도 되나요?
    만약에 계속 싱글로 지내실 수 있는 직업과 경제적 여유가 되신다면,
    아직 나이도 젊으신 것 같은데,
    천천히 이 상황을 즐기면서(?) 결정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아직 두분 다에 대해서 감정적인 확신이 없으신 것 같네요.

  • 25. 저도
    '08.4.22 12:01 PM (203.248.xxx.14)

    결혼할 즈음 그랬었어요
    한명은 능력이 그냥 그런데 재산이 좀 많고 성격 무난하고
    또 한명은 s대에 사자 신랑 근데 집이 많이 가난해 도와줄 가족이 있고
    둘 사이에 많이 고민했었어요
    근데 인연은 따로있더라구요
    아주 무난한 우리신랑을 소개받았었거든요
    대기업다니고 아주 준수한 외모에...시아버님은 우리랑 아주 가깝게 지내는 분의 오빠..
    평소에 교수이신 그 댁에 대해 얘기많이 들었었거든요
    처음봐서 서로 맘에 들어서 바로 날잡았어요 ^^

  • 26. 제가
    '08.4.22 12:04 PM (222.108.xxx.69)

    결혼을 해보니 돈..우선 중요합니다.경제적인거 무시못하겠지요~
    그런데 사랑또한 중요합니다. .. 미칠듯이 싸우고서도 화해하고나서는 언제 그랬냐는듯
    웃고.. 또 사랑하니 좀더 배려할려고 하는것 같아요.
    전 돈도 중요하지만 사랑없는 결혼은 하지말라고 하고싶어요.
    살면서 순간순간 남편보면서 "아..너무사랑스러워..너무좋아" 할때가 있거든요
    그럴때마다 행복함을 느끼구요. 남편도 저보면 언제나 안쓰럽고 안아주고싶고 사랑스럽다고하고..둘이 애틋하다고 할까요? 그렇다고 시댁이 잘사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저희한테 기대지는 않습니다 . 별로 터치를 안하는 시댁이구요
    저라면 후자를 택하겠어요. 저는 열심히 사는사람,성실한사람,제가 배울게 있는 존경할만한 사람이 남편인게 좋아요. 전자같은사람은 저부터 한심하고 후지게 볼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중요한건, 됨됨이(성격),사랑,경제력..어느것하나 빠지면 안될것같아요^^

  • 27. 조건은 개인의 취향
    '08.4.22 12:29 PM (75.82.xxx.80)

    사랑, 경제력, 성격...결혼에 뭐하나 안 중요한게 없죠. 그러나 다 가질순 없겠죠?
    평생을 함께하는데 미래에 어떤일이 펼쳐질지 모르니, 힘든 고비가 왔을때 그것을 넘어갈 수 있는 힘이되는게 뭔지 생각해 보세요. 남들이 뭐라던 자신에게 솔직하게 물어보세요? 돈인지 사랑인지, 성격인지...그리고 그 조건에 맞는 사람이 나타나면 다시 질문하게 될겁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알게 되죠. 저 아는 분이 부자집에 시집갔는데, 신혼여행 다녀오니 그집 일하는 아줌마가 없더랍니다. 그날부터 식모살이 했습니다. 아는 친구는 유학가려고 준비한다는 부자집 아들과 결혼했는데, 공부는 안하고 빈둥거려서 유학도 못가고 평생백수 입니다.콩나물 값까지 시어머니에게 얻어 쓴답니다. 위의 두 경우는 불행한 경우인데, 이게 언제 누구에게 올지 모르니까, 겉만보고 선봐서 결정하지 마시고, 선을 봐서 만나도 찬찬히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28. 더 만나보세요.
    '08.4.22 12:53 PM (211.41.xxx.65)

    좀 아직 젊으셔서 그런지,,
    돈많은 집안도 그다지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능력있는 남자도 그다지 능력있는게 아니네요.

    최소한 그래도 집안에 돈이있는게 장점일정도라면,
    강남에 고깃집이 아니라 빌딩 몇채는 가지고있는 집안이어야지요..
    그냥 집해주고 그런정도면 남자 능력에따라 말아먹기 쉽지만, 정말 돈 많은 집은
    말아먹을 일은 안시키거든요. 그냥 아직 젊으니까 평범하게 직장생활하다가 곧 빌딩들
    물려받아서 관리하면서 살지요.
    그래도 성격이나 학력은 보셔야하구요.
    또 능력이 있는게 장점이려면 최소한 사짜는 되야하는거 아니겠어요.
    역시 성격도 중요하구요.

    그런 조건에 맞는 사람을 만나서 사랑을 하세요 -_-

  • 29. 전자
    '08.4.22 1:00 PM (58.140.xxx.163)

    대기업? ...이제는 서른 후반만되어도 밀려납니다.
    그리고,정말 가난한 집 이네요.님이 계속 애를 기르면서 직장 다니려면 결혼 하시구요.
    그렇게 가난하니 연애결혼으로나마 좋은 여자 구할수 있겠어요.

    중소기업이....오히려 돈은 덜 받아도 밀려나지 않고 오래 다닐수 있어요. 마흔 중반된 남편 친구들 봐도,처음에야 대기업 이름있는 회사에서 잘 나가다가 중반 넘으니 다 떨려나서 중소기업이나 다른 곳으로 가더이다. 오히려 중소기업 꾸준히 다닌 울 남편이 훨 안정적이고 좋으네요.
    집도있고, 시댁은 돈 걱정없구요. 참 좋네요.
    결정적으로 남자쪽에서는 결혼을 전제로 적극적이고요.

  • 30. ~~
    '08.4.22 2:44 PM (121.147.xxx.142)

    우선 님의 마음이 더 가는 사람과 결혼하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몇 천억을 쌓아놓은 집안이라도
    그 집 식구들 품성에 따라
    몇 대를 이어갈 수도 있고
    불과 몇 년안에 모두 연기처럼 사라질지도 모르는게 돈입니다.

    저 사람과 한다면 완벽하지는 않지만 후회는 않겠구나.
    비록 고생을 하더라도 행복하겠다.
    불행이 와도 감수할 마음의 준비가 될만큼의 이끌림이 있는 사람과 하세요.

    결혼은 현실이기때문에
    돈과 능력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함께 꿈꾸고 사랑 할 사람이 더 필요하더군요.

  • 31. 전자요
    '08.4.22 3:24 PM (219.254.xxx.202)

    홀어머니는 웬만큼 경제력있어도 꺼리는 자리구요 대기업다니는게 뭐 그리 능력있다구요?
    전자가 낫습니다 전자랑 결혼해서 벌어오는돈은 생활비 다쓰고 시댁한테 경제적으로 약간
    의존하면서 알콩달콩 사시면 되겠습니다 실제로 그런 케이스 몇몇 봤는데 다 행복하게
    잘삽니다. 근데 마음이 안끌리는데도 결혼할정도로 대단한 자리는 또 아니구요

  • 32. 오지랖 넓은 제가
    '08.4.22 3:36 PM (211.52.xxx.239)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직장: 전자<후자
    돈: 전자>후자
    경제관: 전자<후자
    결혼시기: 전자>후자 (님이 서른 넘기기 싫다고 했으므로)
    부모: 전자>후자 (인품이 동일하다는 전제하에 양가 부모 계신 쪽에 플러스)
    ----------------------------------------------------------------------
    Total: 전자>후자

    But 이게 다가 아니죠
    여기에 님이 가중치 점수를 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님이 중요시 하는 순서가 결혼시기>돈>경제관>직장>부모의 순이라면
    결혼시기에는 5점, 돈은 4점, 경제관은 3점
    이런식으로 가중치를 주어서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 33. 전자요
    '08.4.22 3:55 PM (58.227.xxx.9)

    제남편 가정적이고, 능력있습니다.
    그러나.. 후자의 남자분과 비슷한곳이 있네요..
    대학도 본인이 휴학과 알바로 졸업했고..

    전세비도 우리는 시댁지원없이 둘이 버어놓은돈 + 대출로 시작했고요..

    시댁은 지방에 작은 아파트..시댁은 양쪽 부모님 다 계시지만
    아버님은 올해 65세가되셨고..
    젊었을때 벌어놓은 돈두 없는 지금도 돈을 벌어야만 먹고 살수 있네요..

    그런집안의 아들인 제남편이 가끔 싫습니다.
    저도 그집안의 며느리라 저도 힘이 부칠때가 많습니다..

    아직 양쪽 어느쪽도 오래 만난게 아니라면.. 차라리 전자를 택해서
    점점 사랑을 키워 나가길 바래요..

  • 34. 그치만
    '08.4.22 3:55 PM (203.218.xxx.24)

    후자인 남자..
    님이 그냥 더 끌리는거지 악조건 감수할만큼 절절한게 아닌듯해요.
    그러니 선을봤겠죠.
    결혼해야겠다싶으면 전자를 후자와 별개로 좀 더 만나보세요.
    님 정도의 지극히 평범한 스펙의 처자..
    전 좀 더 기다리고 찾아보라 하고파요.
    직장도 있고하니..
    여자팔자 무슨 팔자...이런 표현있죠?
    동생이라면 전자,혹은 더 찾아본다에 한표.

    대기업 다니고 비빌언덕 전혀 없는 남자
    고달플겁니다

  • 35. 둘다 별로
    '08.4.22 4:48 PM (222.98.xxx.175)

    저라면 28살이면 더 만나보겠어요.
    전자는 님이 그 경제적인 상황을 유지 하시고 싶다면 필히 고깃집에서 일해야 할겁니다.(제가 거의 그 상황이 되려합니다. 전 고깃집은 아니지만...)
    후자는 홀시어머니가 걸리기도 하지만...너무 어렵게 살아온 사람은 주변 사람을 피곤하게 하기도 한답니다. 경제적인 관념이 다르면 정말 살기 피곤해요.
    내겐 너무나 당연한 소비가 그 사람에게는 사치가 되기도 하니까요.

    무엇보다도 님과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세요. 결혼전 죽고 못살아도 결혼후엔 못견디는 경우가 많은데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어떻게 사시겠어요.

  • 36. 저도 한마디
    '08.4.23 12:42 AM (221.150.xxx.66)

    남편은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 둘째인데 S대 출신 중에서도 상당히 잘나간다는 축에 낍니다.
    권력과 명예욕이 많아서 가정은 저에게 맡겨놓고 밖으로만 돌아다닙니다.
    지금까지 시댁 뒷바라지 하면서 살았던 세월은 이보다 최악일순 없습니다 .
    옛날 맞선보고 결혼하자던 남자들은 남편보단 덜 똑똑했지만 부유했고 부모님들 교양있고 덕있는 분들이었지요.
    오늘 비가 추적추적 마음까지 스며들길래 문득....
    그 남자와 결혼했다면 마음이라도, 생활만이라도 윤택했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남자가 다른 걸로 속을 썩이더라도, 지금 남편의 능력이 군계일학이어도
    없는집 홀어머니 집안에는 절대 절대로 가는게 아니었습니다.
    아... 눈물 나와요....

  • 37. ...
    '08.4.23 1:04 AM (58.73.xxx.95)

    저도 둘다 별로.
    28이면 아직 조급할 나이는 아니신듯 한데요 왜...

    전자의 경우, 집이 잘 산다고는 하지만
    시가에서 뭘 보태줄것도 아니고,
    만약 보태준다고 한들...그만큼 받게되면 묶이게 되니 전 이런거 싫더라구요
    우리 능력만큼 살고 맘편한게 좋아요

    후자의 경우는 물론 홀어머니 되신게 그어머니 선택은 아니겠지만
    홀어머니에 외아들인 경우, 아들을 마치 남편같이 의지하고
    심하게는 며느리 심하게 질투하는 홀어머니들이 많으니
    사람들이 대부분 꺼리는 거겠죠.
    이건 어머니 성향에 따라 단점이 안될수도 있는거구요
    다만, 좀 가난하다고 하셨으니 결혼후 생활비를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거나 그럴수 있으니
    이 남자또한 그닥 좋지 않네요

    뭐든 그냥 무난하고 평범한게 젤 좋은거 같아요

  • 38. ...
    '08.4.23 1:44 AM (211.109.xxx.116)

    마음이 가는 대로 결정하세요...조건 보고 결정 마시고..^^

  • 39. 결혼은
    '08.4.23 3:11 AM (58.227.xxx.180)

    인연이 있어야 하게되더라구요
    물론 조건을 먼저 보고 사귄다음 인연을 만날 수도 있겠지요
    지금 두사람 양다리 하기는 뭐하고
    둘 중 마음이 끌리는 쪽으로 사귀어 보고 아니다 싶으면 또 다른 분 만나면 되지요

  • 40. 저라면
    '08.4.23 9:30 AM (66.91.xxx.235)

    전자입니다.
    강남에 살고 있는데 아무리 남편이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어도 시댁이 돈 많은 집은 당해낼수가 없답니다. 남자가 너무 시댁에 의지하면 문제지만 제가 아는 엄마는 남편은 시댁해서 해준 작은 가게 하나 하는데 대*동에 우* 아파트 48평 갖고 있답니다. 시댁은 60평에 살고..
    초등학교에서 이런 우스개 소리를 물어본다고 하네요. 너네 할머니 어디 사니? 뭐하시니?
    아무리 남편인 전문직에 있어도 돈많은 시댁을 따라가기랑 너무 힘듭니다.
    제 주위엔 남편이 능력있는 것보다 시댁이 능력 있는 사람들이 훨 잘산답니다.
    하지만 더 큰 미래에는 어떨지 모르죠..하지만 당장 살아가기엔 일단 어느 정도 기본적 자산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많은 분들이 마음이 가는대로 결정하라고 하는데 마음가는 대로 결정하고 후회안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돈이 없으면 사랑도 소리 없이 사라진다는 말이 있지 않나요?
    인정하기 싫은 현실이지만 전 왠지 능력 있는 시댁으로 가라고 하시고 싶네요.
    돈 없으면 돈과 마음 고생이 동시에. 돈 있으면 마음고생이 심하겠지요.
    세상은 불공평하게 돈에게 힘을 실어줍니다.

  • 41. .........
    '08.4.23 10:33 AM (222.101.xxx.47)

    원글님이 감당할 수 있냐 없냐를 생각하세요.
    상대의 조건을 보고 고르기 보다는 그 상황에 내가 얼마만큼 감당 할 수 있을까,,가 우선 순위 아닐까요.
    그리고 일단 상대의; 조건을 두고 결혼 하신다면, 서로 아는 부분이기 때문에 일종의 무언의 계약이 협약되는겁니다.
    결혼후, 불만을 제기한 사람이 타당성있는 나쁜<?> 배우자가 되는거랍니다.
    원글님 본인이 감당할 수 있을 조건의 사람을 생각 하세요.
    본인의 성격 환경,등등 모든 부분을 파악 하셔서..얼마만큼 그 사람과, 맟출 수 있을까...그런 부분 말입니다.

  • 42. ..
    '08.4.23 10:51 AM (125.177.xxx.43)

    님 글 보니 전자가 낫겠네요
    후자가 전문직도 아니고 대기업 정도 가지고 능력있다고 하기엔 ..
    홀어머니에 ..평생 돌봐 드려야 할거 같고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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