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건강보험이 민영화 되면 의사는 마음대로 치료하고 민영보험 가입한 사람은 충분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저는 꿈을 깨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홍보용으로 소수의 만족자들을 만들어내기는 해야합니다. 10억 받는 보험회사 광고 보시면 이해하기 쉽겠죠)
민간회사는 영리를 추구하는 회사입니다.
회사의 이익을 최대한 많이 사업에서 이끌어 내야 좋은 경영을 했다고 칭찬받는 조직입니다. 적자나면서 치료비 지급하면 경영진 짤리고 회사 문 닫아야 합니다.
지금의 치료비 삭감보다 더한 삭감으로 의사를 압박할 것입니다. 그게 보험회사 이익이 될테니까요!
의사가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해주고 싶어도 보험회사 허락을 못 받으면 안 됩니다. 민간보험회사 승인 없는 치료는 의사가 할수가 없는 것이죠. 그리고 최신의료기술은 비싼 비용의 댓가를 전제로 이루어져야 하는 데 보험회사가 총 맞았습니까? 그것을 마음대로 승인하게.....
미국 민간의료보험회사 지급율이 3~40%정도랍니다. 당연히 나머지는 보험회사 몫입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공단 지급율이 몇%인지 아십니까? 90~110%입니다. 여러분에게서 받은 만큼 돌려주는 게 우리나라 의료체계입니다. 그러니 다른 나라에서 한번 배워보고 싶어하죠.
그러나 민간보험회사는 받은 것에 비해 돌려주는 게 적을 수록 이익이 커집니다.
의료보험 민영화 되면 아파도 병원 갈지 안갈지 고민좀 하셔야 할겁니다.
미국 민영의료보험은 1년에 보험회사가 치료비로 지급할 수 있는 개인한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한도 넘으면 알아서 치료 받아야 하기에 실로 꼬매는 법정도는 알고 계시면 상당히 도움이 되실겁니다.
또한 만성질환이 생기시면 갱신은 포기하셔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참 이것은 지금 우리나라 민간보험도 그렇게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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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민영화되면
생각좀하죠 조회수 : 477
작성일 : 2008-04-20 02:45:58
IP : 121.130.xxx.1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4.20 7:17 PM (121.166.xxx.128)공감가는 내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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