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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거부할 수는 없나요?
기꺼이 도시락을 쌀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최대한 광우병의 위험에서 멀어지도록 그래도 발버둥 치며 지켜주고 싶습니다.
내년이면 초등학교 들어가는데...
우리아이 아직 햄버거니, 핏자니... 햄.... 과자.... 이런거 잘 먹지 않고 고기종류도 사실 좋아하지 않습니다.
나물에 된장 비벼 쓱쓱 비벼 먹거나
김치에 김싸서 잘 먹습니다.
학교급식하면 좋아하지 않은 음식이라도 싹 비우지 않으면 혼쭐이라던데...
급식업체의 양심같은건 절대 믿지 못하겠습니다.
혹시 학교 급식 안먹이는 분은 없나요?
1. 음
'08.4.20 10:33 AM (116.46.xxx.89)급식신청을 안하면 될꺼 같은데요~
고등학생일 때 학교밥이 먹기 싫어서 도시락 싸다닌적이 있어요^^ (지금 대학생)2. ...
'08.4.20 11:04 AM (222.115.xxx.88)저희 아이 경우는 아니지만 이웃집 아이의 경우 급식만 먹으면 배가 아파 선생님께 이야기 하고 도시락 사가지고 다녀요. 아토피 있는 아이들도 급식 하지 않고 도시락 사오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이야기 하면 어려운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근데.. 아직 초등학교 1학년 아이라 다른 애들 급식실 갈때 혼자서 도시락을 편하게 먹을지.. 아이랑 미리 이야기 해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3. 학교에
'08.4.20 11:46 AM (221.140.xxx.79)따라 다르지만 초등학교급식은 꽤 괜찮은걸로 알고 있는데요..
저희 애들 학교도 유기농 많이 쓰고 조미료 안쓰고 있구요.
과천같은경우는 유기농재료 쓰고 2학년인가 3학년부터 급식인데.. 공짜로 알고 있어요.4. 말이
'08.4.20 11:52 AM (221.146.xxx.35)말이 유기농이지...학교 급식에 유기농이란거 못믿겠음
5. .
'08.4.20 11:54 AM (58.103.xxx.167)우리 아이는 고등학생.
지병이 있어서 점심만 싸주고 있어요.
저녁은 상할까봐 급식하구요.
돈 안내면 밥 안주는 거예요.^^
신청 안하면 되구요, 집이 바로 학교 옆인 아이들은 집에서 먹고 간답니다.6. 급식
'08.4.20 1:37 PM (59.27.xxx.133)신청 안하면 되는 걸로 아는데요.
대신 매일 도시락 싸주셔야...
차라리 바쁘지 않으시면 급식위원하시면 여러사람 좋을듯 싶은데요.7. 저는
'08.4.20 1:49 PM (122.32.xxx.168)고등학교 급식실에 근무합니다.
작년 직영으로 바뀌면서 일하게 되었는데 우선 조미료는 전혀 쓰지않아요.
국 끓일때 항상 멸치다싯물 육수로 쓰고요 유기농, 친환경 채소 많이 들어옵니다.
고기류는 농협에서 들어오고 참깨도 국산으로 써요.
많은 아이들 입맛을 모두 맞출 수 없으니 때론 입에 안맞는 메뉴도 있겠지만 정성으로 요리하고 있답니다.8. ...
'08.4.20 2:04 PM (203.229.xxx.116)서울에 있는 초등학굡니다.
조미료를 안쓰고, 나물종류 반찬을 잘 먹도록 유도하고,
우리농산물(유기농산물은 아직 아니고)만 식재료로 사용합니다.
초등학교는 거의 직영이기때문에 그나마 사정이 좋은편이고
학교운영위원회나 급식위원회 활동에따라 친환경(유기)농산물로 바뀌는 곳도 많습니다.
급식은 복지차원에서 실시하는 겁니다.
내 아이는 내가 어쩔수 있다해도
결국은 질좋은 급식이 실시되어야하는거죠.
아이들편식지도도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자는 차원이지
잔반처리차원이 아니에요.
걱정하지마시고, 초등학교 급식이 좋아지도록 힘쓰세요.
(중고등학교는 직영이 아닌 곳이 많아 더 문제가 심각하답니다)9. 아시는분이
'08.4.20 3:07 PM (122.44.xxx.134)초등학교 급식하시는데서 보조원으로 일하셨는데, 식재료 자체는 좋은 것을 쓰는데..
조리도구 등에 워낙 독한 세제며 이런걸 잔뜩 쓴다더군요. 그게 잘 헹궈지는지도 미지수..
본인은 그런거 못봐서 자꾸 얘기하다가 싸우고 나오셨다네요.10. 음
'08.4.20 4:05 PM (211.237.xxx.6)돈 안내면 가능하긴 한데요
한 애가 도시락 싸서 먹고 다니니까 다른 애들이 부러워해서 반 분위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초등은 학교 자체에서 급식한다니까 좀 낫긴 한데요
교장이 바뀌면서 급식 질이 달라지는 걸 보면 이것도 돈 떼 먹거나 커미션 때문에 좌지우지 하나 싶어 걱정은 돼요11. ...
'08.4.20 7:15 PM (211.245.xxx.134)재료보다 더한 문제는 급식검수하는 엄마들 보는데도 야채데칠 때 그야말로 똥물(?)이
됐는데도 물 안바꾸고 끝까지 데치고 계란 부치면서 뻘건 고무장갑끼고
끓는기름과 익은계란을 떡주무르둣 만지고 그런게 더 문제예요
엄마들 보는데도 그러니 안보면 오죽할까 싶습니다.
위에 아시는분이 싸우다 나오셨다는것도 이해됩니다.
저도 그런꼴을 보려니 속이 부글부글 끓고 얘기해도 소용없더라구요12. ,,
'08.4.20 9:56 PM (58.224.xxx.211)큰아이 5년째 안하고 집에서 먹고 다시 학교 갑니다.
작은앤 끝나고 급식 안먹고 그냥 집에 와서 먹어요.
아토피 라는데 예민하다는가 하는 이유를 대고 안드시면 됩니다.13. ..
'08.4.20 11:46 PM (121.134.xxx.169)좋은 식재료 쓰는 초등 학교 있습니다. 위장전입이 많지요.
부모들이 노력하면 개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