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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호 전 사무총장이 엠비시 기자에게 퍼부은 막발

어제 시사매거진 2580 조회수 : 1,656
작성일 : 2008-04-14 14:16:50
어제 시사 매거진 2580보고 아주 깜짝 놀랐습니다. 본인이 아무리 낙선해 실망을 했다손 치더래도 어찌 기자에게 그리 막말을 퍼 부을 수 있은지. 보는 제가 다 수치심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이런 사람 정치권에서 퇴출되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웬일로 조선일보에서 보도를 했네요.
아래는 퍼온 글입니다.-조선일보-
----------------------
18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에 패해 낙선한 한나라당 이방호 전 사무총장(경남 사천)이 지난 10일 낙선 소감을 취재하러 온 방송사 취재진에게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 따르면 이 전 총장은 총선 다음날인 10일 오전 10시쯤 취재진이 자신의 아파트 앞으로 취재를 나오자 “사람이 왜 그래”라고 반말을 했다.



이어 이 총장은 흥분한 듯 “가! 이 XX야. XX들, ○○ 약올리나. 이 자식아”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취재진이 “의원님.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은…”이라고 하자 이 총장은 “○○, 뭐가 답답하고 내가 무슨 일 한다고 여기서 아침부터. ○○ 카메라 들고 와서 그래.  사람이 예의가 좀 있어야지”라고 말한 뒤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자리를 떠났다.



방송은 “집권당 사무총장으로 하기에는 도저히 믿기 어려운 언행을 했다”고 전했다.
IP : 211.178.xxx.18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14 2:32 PM (221.149.xxx.238)

    안그래도 닥터래기 서 있을 사람앞에서 기자도 가서 깝쭉 됐네.
    낙선소감이야 당연한거 아니겄어?
    가서 약 올리기는..

  • 2. 우와~
    '08.4.14 2:46 PM (211.205.xxx.188)

    바로 윗님.....정말 존경(?)스럽네요.

    그런 사고는 어디서 오는건지....궁금.

    깝쭉됐다니....훨~ 그럼 정치부 기자들은 뭐하러 뽑남????

  • 3. 후~~
    '08.4.14 2:53 PM (211.178.xxx.92)

    첫 댓글님...

    누구세요??

  • 4. -..-님 말씀
    '08.4.14 3:07 PM (61.66.xxx.98)

    듣고 보니 일리가 있네요.
    대통령 선거도 아니고 무슨 낙선소감 취재?

    욕한거야 잘못한거지만,
    기자도 불난데 부채질한 격이죠.
    기사만 봐서는 약올린 소지가 다분하네요.
    기자에게 넘어가 욕한 인간도 문제지만...

  • 5. 와....
    '08.4.14 3:09 PM (60.197.xxx.29)

    수갑 찬 범죄자한테도 기자가 절대 질문하면 안 되겠네요.
    잡힌 것도 열받는데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 6. ..
    '08.4.14 3:09 PM (124.136.xxx.15)

    다른 낙선한 사람들 취재 갔었거든요.. 김근태나 노회찬도. 저 사람만 저러니까 우스운거 아니겠어요?

  • 7. -..- 님 말씀
    '08.4.14 3:10 PM (61.66.xxx.98)

    와...님
    낙선이 범죄입니까?

  • 8. 흠..
    '08.4.14 3:11 PM (116.120.xxx.37)

    인간이기도 하지만 공인인데...거기다가 현역 정치인...
    낙선소감을 물으러 갈수 있는일 아닌가 싶네요
    그것도 현역 실세...대통령의 측근!! 당연히 인터뷰 갈만한 인물이 아닙니까??
    그러면 저렇게 쌍욕을 해야 되는건지
    그럼 낙선한 사람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말고 소감도 물어보면 저렇게 욕먹는게 당연한건지
    차라리...기분이 좋겠냐...할말 없다 이렇게 말했음 동정이라도 가죠
    저 사람은 자질이 의심스러운 사람입니다

  • 9. 와....
    '08.4.14 3:12 PM (60.197.xxx.29)

    누가 낙선이 범죄라 했습니까?

  • 10. -..-님 말씀
    '08.4.14 3:14 PM (61.66.xxx.98)

    범죄자에 대고 비교를 하셨으니
    똑같이 비교할 일이 아니라 그리 말한겁니다.

  • 11. 냅두세요
    '08.4.14 3:15 PM (203.235.xxx.126)

    이방호 할배가 원체 훌륭한 사람인줄 아셨나요?

  • 12. 와....
    '08.4.14 3:16 PM (60.197.xxx.29)

    저는 열받은 상황을 비교한 것일 뿐인데, 왜 확대 해석하시나요?

  • 13.
    '08.4.14 3:19 PM (210.234.xxx.207)

    낙선하고도 지지자들한테 고맙다 죄송하다 인사다니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낙선했는데 약올리냐 욕을 퍼붓는 인간도 있는거죠.
    스스로 인간됨됨이를 여과없이 보여주는게 참 웃기더군요..ㅋㅋ
    저런 인간이 당선되서 설치고 다니지 않아 천만다행이라 생각됩니다.
    낙선하고도 저러는데 당선되서 뺏지달면 눈에 뵈는게 있겠습니까 허허허

  • 14. -..-님 말씀
    '08.4.14 3:28 PM (61.66.xxx.98)

    가끔 사고 현장이나,사건피해자...그런일로 '마음상해'있을게
    뻔한 사람들에게 마이크들이대면서 '소감'을 말해달라는
    기자들이 싫더군요.

    낙선자들 소감이야 물어보지 않아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거 아니겠어요?
    그런데도 굳이 마이크들이대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이방호가 잘못했죠.
    하지만
    기자도 남의 상처에 소금을 뿌린 행동이란거죠.

  • 15. 와....
    '08.4.14 3:29 PM (60.197.xxx.29)

    61.66.189.xxx 님 말씀에 따르면, 이 아무개가 사건 피해자입니까?

    정치가는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고 끊임없이 언론과 국민의 검증을 받아야하는 공인입니다.
    기자가 들이대는 마이크가 싫으면 아예 정계에 나오지 말았어야죠.

  • 16. ...
    '08.4.14 3:34 PM (122.32.xxx.86)

    근데..
    정말 끼리 끼리 논다고...
    우찌 이런 사람을 오른팔이네 왼팔이네 끼고 살았을까요....
    정말 안습이여요...

  • 17. -..-님 말씀
    '08.4.14 3:35 PM (61.66.xxx.98)

    '마음상해'라고 했지요?
    범죄를 저지른것도 아니고,낙선해서 마음상해 있는거 뻔한데
    정말 소감이 그리 궁금하고 전국민이 알아야 할 문제인가요?

    그리고 제가 이방호가 잘못없다고 했나요?

  • 18. -..-님 말씀
    '08.4.14 3:43 PM (61.66.xxx.98)

    아이피를 복사하신거 기분 상당히 안좋으네요.
    이름을 복사하신것도 아니고.

  • 19. ..
    '08.4.14 4:06 PM (125.177.xxx.157)

    61.66.189.xxx 님.. 댓글이름이 다른댓글님과 이름이 겹치고 복잡해서 아이피로 부르신거 같은데요 저도 더불어 그건 용서해주시고
    제가 보기엔 님이 와님의 말씀을 잘 이해 못하시고 말꼬리만 계속 잡으시는듯..

  • 20. 저희 동네엔
    '08.4.14 4:42 PM (121.88.xxx.149)

    낙선한 사람 윤호중(민주 노동당?)이 플랭카드를 걸어 놓았던데..
    내용은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런 마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 21. 저희 동네는
    '08.4.14 5:16 PM (59.187.xxx.67)

    온 동네 차타고 확성기로 무슨 인사를 열심히 하길래, 당선자인줄 알았더니,
    낙선하신 분이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던데요...그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자신이 뽑아주지 않은 국민의 이유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 22.
    '08.4.14 5:21 PM (116.32.xxx.231)

    놀랍네요.
    저희동네도 낙선하신분들 열심히하겠습니다..이런식의 플랭카드 붙어있던데.
    이렇게까진 바라지 않아도 욕은 안해야죠~
    기자가 깝죽댔다느니 그럴수도 있다느니 이런 온화(???)한 마인드를 가지신분들은 누구실지.
    다른 낙선자들은 아무리 맘상해도 저렇게 인터뷰 안하던데요.

  • 23. 암튼
    '08.4.14 5:23 PM (123.111.xxx.179)

    결론은 정말 낙선하셔서 다행이시더군요
    나이는 뭘로 드셨는지....

  • 24. 정말
    '08.4.14 10:03 PM (123.212.xxx.196)

    이방호사무총장에 비하면, 민주당 정동영씨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네요..
    선거끝나고 ,담날부터 지하철 역에서 감사했다고, 인사하고 있던데...

  • 25. 인격
    '08.4.14 10:50 PM (222.234.xxx.150)

    그 사람의 인격은 '상황이 자기 뜻대로 안 풀려갈 때' 드러나는 법이죠.

    열 받을 때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가 그 사람의 감춰진 인격을 드러내니까요.

    기분 좋을 때야 안 좋은 사람 누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지가 바라는대로 안 될 때, 숨겨놓고 감춰둔 그의 인격이 다 공개되는 때죠.

  • 26. 노블리스
    '08.4.14 11:55 PM (125.142.xxx.219)

    오블리제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그 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은 그러면 안된다.
    자신이 그 위치에 간게 정녕 자신만의 능력이었는가...?
    몰상식하게 처신하는 그런 사람....낙선하길 잘했다.

  • 27. 정말
    '08.4.15 12:53 AM (125.179.xxx.197)

    사람의 성격은 극과 극인 상황에 드러나잖아요.
    안 좋은 상황은 다른 낙선 후보자들도 마찬가지 아니었을까요?
    뭐 그리 잘났다고 -_- 욕을 하는 걸까요. 평소 언행이 거친 분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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