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나 겨우 쓰는 컴맹인 저...
집의 컴퓨터에 자꾸 보안경고창이 떠서,,,옥션이랑 82에 들어오기가 어려웠어요...
페이지 넘길때마다 자꾸 뜨니 아니오 네 매번 클릭하기도 귀찮아서...
남편한테 고쳐달라고 한지 한달....
근데 이 남자가 원래 그게 정상이래요...(버럭!! 누굴 3살짜리 지 아들로 아나..)
암튼 정수기 필터가 떨어져서 옥션이 최저가라 사야한다고 컴터 좀 봐달라는데도 내내 모른체하는거...
오늘은 작정하고 앉혔거든요...
근데 해보고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와서 해보래요...
이상하다 10분전에도 그랬는데 하고 옥션들어가고 82와도 별 이상이 없더라구요....
중간중간 뭐가 이상하냐고 자꾸 재촉하고....중간에 소리 좀 질러 줬지요....
잘되면 잘된거지...내가 잘되는데 손봐달라 그랬겠냐....이상하네...
그러고 되니까 됐다고 가니까....와보라면서 보안푸는걸 가르쳐주는데...간단하네요...진짜..ㅠㅜ
그래서 거봐 자기가 손보고 나 보여준거잖아 그러니까...아니래요....미쳐!!!
실실 웃으면서 말하는데...아~~
순간 열이 확나서 보던 티비 리모콘 벽에 던져버렸어요....
박살나라~하며서 튼튼하더라구요...안부서지네요...
원래 성질이 불같지만 연애 중반까지만 그랬지...
너무 이러면 질리겠다 싶어 참고 살았거든요....그니까 한 10년만에 이런 성질부린거 같아요...
한달넘게 불편하다는데 쳐다도 안보다가....깐죽 놀리는데...
며칠전에 싸운것도 흐지부지 풀어진지도 얼마안 되어선지....화가 많이 나는데....
낼 쉰다고 애랑 어디 워터파크라도 가서 하루 자고 오자 그랬는데....
다 싫은데...이럼 쌈이 길어지겠지요...
사실 다시 화해하기 싫어서도 안싸우는데...요새 왜 이러나...
제가 잘못한건가요?저 좀 도와주세요~~
뭐가 속상한지 눈물이 자꾸 나고 서로 딴방에서 지금도 놀고있네요...
유치한거 같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옥션에서 밀린거 마구 질러야겠어요...에라이...남편 어쩌면 골려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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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잘하게 좀 도와주세요 ㅠㅜ
... 조회수 : 424
작성일 : 2008-04-14 13:49:20
IP : 125.131.xxx.2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구...
'08.4.14 7:50 PM (125.178.xxx.15)컴터는 조립품이 아니라면
서비스센타에 문의 하면 웬만한거 다 해결해 주는데요....
모르면 저는 죄다 문의해서 해결하구요
안되면 출장비 쬐금 들이면 다 해결되는데....
넘 돈 아끼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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