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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을 배우고싶은데....
가야금을 꼭배워보고싶어요.
이나이에 가야금을 배운다는것은 넘 힘들까요?
갸야금 다룰줄 아시는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1. 병창
'08.4.12 7:28 PM (211.218.xxx.170)가야금 배우는건 그다지어렵진 않습니다, 배울곳이 마땅치않아그렇죠..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서울지역이라면 좀 배울데가 있겠지만,, 지방은 잘,,모르겠네요..
2. 저도
'08.4.12 7:29 PM (118.36.xxx.61)배웠어요~ ^^
3년전엔가 인사동에가서 한달에 10만원인가 주고 일주일에 두번가서 한시간씩 배우고요~ 가면
레슨은 한 10분정도해주시고 자기가연습하다가 또 한번 봐주시고 그래요~
선생님도 너무 좋으시고~
안국역 근처였는데... 꼭 배우세요. 정말 좋아요~
든데 처음에는 둘째 손가락이 짖물러서 피가나더라구요... 넘 아팠지만...
배운 보람있어요~
저본 설에 시댁에갔더니 아버님이 어떤 가야금 만드는 장인분한테 가야금 선물 받으셔서 냅다 들고 왔죠 ^^ 저도 다시 배울라구요~ 꼭배우세요~
저는 피아노는 진짜 오래쳤는데... 가야금 묘미는 죽음입니다.3. ....
'08.4.12 7:31 PM (211.41.xxx.22)절대로 늦지 않았습니다. 저는 전공자는 아니고 그 언저리에 있는 사람인데요
개인 레슨도 있구요.. 서울이시면 국립국악원에서 일반인을 위한 강좌도
있구요 지방에서도 천안..남원..부산..광주..대전등 지역 국악원에서 강의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해당 홈페이지를 찾아가 보시면 정보를 얻을수 있습니다.
혹시 다른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4. 깊이가 았어요
'08.4.12 10:16 PM (58.140.xxx.86)와 같이 배우기에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저 피아노 전공이고 저희 언닌 가야금 전공인데요
가끔 서로 연주해 보면 (손이 굳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야금이 훨~깊이가 있어요
자세잡는게 좀 힘들긴 하지만....
양악 처럼 조바심을 느끼게하진 않아요...(제가 재능이 모자랄 수 있지만..)5. 꼭 배우세요...
'08.4.12 11:21 PM (116.212.xxx.220)제나이가 40하고도 딱반이네요
작년부터 가야금을 시작했구요...
제가 배우는곳에서는 제가 가장 영계예요
60대도 있고 50대가 좀 많구...
나이가 좀 있으신분은 조금 늦은듯해도 결국은 다 잘들 하시더라구요
전 민요 거의 끝내고 짮은 산조 진도는 다 나갔어요
물론 연습은 무엇을 하든 자기몫이죠
세월만 간다고 거저되는건 암것도 없잖아요
혼자 있는 시간도 지루하지않아요
꼭 시작해보세요
가까이 계시면 함께 배우면 참 좋을텐데....6. 아잉-
'08.4.13 2:57 AM (221.146.xxx.169)위엣님.. 세월만 간다고 거저되는 거 아무것도 없다는 말씀, 너무 와 닿아요.. ^^
저도 요즘 우리악기 배워보려고 관심 갖는 중인데... 혹시 이거 하면 손이 많이 거칠어지나요?
제가 취미로 피아노를 하고 있는데 굳은 살 배기거나 하면 피아노칠 때 미끄러져서요..
하나 웬만큼 한 다음에 다른 걸로 넘어가는 게 좋을까요?7. 꼭 배우세요...
'08.4.13 11:36 AM (116.212.xxx.220)아잉님...저두 아주 오래전에 피아노를 배웠드랬어요...근데 그때만 해도 새댁때라(제가 결혼을 좀 일찍했어요)연습도 게을리하구 되면되구 말면말구...하다가 수업가면 잘안되니까 그냥 포기해버렸어요 지금도 생각하면 후회가 막급이지요 그이후로는 제가 철이 좀 들었는지 뭐든 적극적으로 열씸이 하게 되었지요.... 가야금을 하면 특히 오른쪽 두번째 손가락이 많이 아파요 피멍이 들기도 하고 물집이 생기기도 하구 굳은살은 좀 지나니까 다시 얇아지든데 그때쯤되면 아프지도 않구요...요령껏 손이 많이 아프면 이틀정도 쉬시구요 좀 살살 하시구요 하다보면 별문제없이... 몇달은 지나야겠죠 익숙해지려면...
좋으시겠어요 피아노 잘치셔서리~~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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