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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동서 노릇하기 힘든네요.
다음달 초에 이사가는데 이것저것 서류를 처리해야 해서 시동생이
낼이 올라와서 모레 처리하고 내려가기로 했어요.
문제는 올 가을에 결혼할 아가씨를 데리고 오겠데요.
즤 집에서 하룻밤 자겠다는데
저는 집도 이사갈 준비로 어수선 하고 애들도 월욜날 유치원 등원도
시켜야 하고 (유치원이 달라서 각각 시켜야 해요.ㅠ.ㅠ) 아침도 저혼자
대충 물말아 먹던거 시동생커플 왔으니 밥상이다 싶게 차려야 하고
더더군다나 서류준비(은행에도 가야 하고 동사무서도 가야 하고 또 어디
한군데 들려서 서류내야 하고 등등) 등을 저랑 해야 하거든요. 남편이
바빠서 ㅠ.ㅠ 그러니 전 너무 정신없고 여유없을때니
인사는 나중에 받았음 하는데 시동생 이미 기차표를 끊어서 안됀다고
이번에 형수가 이해하라고 하네요.
물론 오면 밥 맛있는거 먹이고 잘 해줘서 보내겠지만 꼭 왜 이렇게 정신없고
여유없을때 아가씨를 데려오겠다는건지 삼촌도 좀 너무한거 같아요.
인사는 이사가고 나중에 서로 시간 맞쳐서 기분좋게 여유있게 해도 얼마든지
해도 되잖아요. 즤 집 일해주러 오는거니깐 하고 맘 다잡아 먹고 있네요. 아휴...........
1. ...
'08.4.12 4:52 PM (211.245.xxx.134)저같으면 나중에 내집살 때 불리하고 오라가라 귀찮고 명의 빌려달라 해도
싫을거 같은데 시동생 착합니다.
좋은마음으로 대접하시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정신없어 힘드시면 밖에 근사한데 가서 외식하시고 집에서 후식이나
하시면 되지요2. ...
'08.4.12 5:03 PM (211.245.xxx.134)집에서 하룻밤 자는건 안된다 하세요 아이들도 있는데...
3. ..
'08.4.12 5:42 PM (211.229.xxx.67)명의도 빌려주고 했는데 그정도는 봐주세요...^^
저녁밥은 밖에서 외식하심 될것 같고 아침에는 국하나정도 미리 준비해서 주면 될듯...4. ...
'08.4.12 7:58 PM (220.120.xxx.249)시동생이 일부러 형수님 골탕먹이려고 아가씨를 그날 데려오는건 아닐테니..
형 집 명의때문에 지방에서 왔다갔다하는것도 꽤 귀찮은 일인데
형수님이 이해하셔야할것같아요.5. 시동생이
'08.4.12 10:29 PM (210.123.xxx.64)명의도 빌려주었고, 그 때문에 또 올라와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 정도 불편함은 원글님이 감수하셔야 할 것 같아요. 시동생 입장에서는 서울 올라오는 게 힘들어서 한 번에 해결하려는 것 같은데, 내 입장만 생각하고 또 올라오랄 수는 없잖아요.
솔직히 명의 빌려주면 청약 순위도 한참 밀릴 거고...돈으로 보상 안 되는 신세를 진 건데 시동생 편의를 좀 봐주셔도 될 것 같은데요.6. ..
'08.4.14 10:31 AM (222.237.xxx.144)오히려 이사탓하면서 집이 어수선하다 핑계대실수 있으니 좋죠.
시동생은 지방서 올라오는김에 인사까지 시키려하는거니까
억지스레 보이진 않는데요..
요즘세상에도 명의빌려주는 사람도 있네요. 착한 시동생입니다.7. ..........
'08.4.14 5:53 PM (211.200.xxx.136)윗분들도 말했지만 착한 시동생이네요....지방에서 올라오는 김에 색시 될사람 인사시킬려고
하는 순수한 뜻일겁니다.. 그래도 손윗사람 대접해준다고 ..아가씨도 인사시키고 보여주려고하니 ..형수대접해주는 시동생아닌가요? 사는것 보여주는게 뭐가 그렇게 대수인지..
있는그대로 보여주세요.. 반찬도 요란하게 말고 성의있는 소박한 밥상 차려주고.. 반갑게 맞아주세요,,
같은 여자지만..원글님이 얄밉게 구네요..그거 하루 못참습니까? 더군다나 신세진 시동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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