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넘 말 안듣는 울 아들(초3)

에고 조회수 : 538
작성일 : 2008-04-10 09:00:25
1학년때까진 그래도 제 물건 챙길줄도 알고
지가 알아서 잘 하더니만
이제 컸다고 그런지 잘 챙기지도 않고
한 번씩은 뒤늦게 안챙겨간 걸 알게 되는 경우도 있고(더 많겠지요/.)
챙겨라챙겨라 말을 해도 옆에서 보고 있어도 챙기는데 30분 넘게 걸리고
정작 중요한 것은 다 뒤로 미뤄놓고 소소한 자질구레 한것만 신경쓰고
짬짬이 남는 시간 활용해서 연산 문제 몇 문제 풀랬더니
어제 늦게 까지 자지 않고 있으면서 챙기지 않던 책가방 그제서야 챙긴다고 주섬주섬
연습도 별로 안할 과학상자는 왜 사달랬는지
한 두번 해보고는 저 구석으로 갔습니다.
화내면 몇단계 하다가 잠온다고 하고....
자라면 책 보고 있고 늦게 자서 아침에 늦잠이고....
큰애만 보고 있으면 자꾸 짜증이 납니다.
기분나쁜 소리 화내는 말 짜증섞인 말 모두 거울처럼 다 되돌아오는 걸 알면서도 자꾸 하게 되네요.
아침에 화를 내고 왔더니 별로 기분도 좋지 않아요.
아이도 그럴텐데....
참아야지 하면서도 잘 안됩니다......
더 크면 어떻게키워야 할지...
매를 들어야 할까요?
IP : 125.245.xxx.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때문에
    '08.4.10 10:29 AM (125.177.xxx.43)

    우리도 3학년 딸입니다
    아직 혼자서 다 챙기기엔 무리인가봐요 물론 하는애들도 있지만 외동이라 엄마가 챙겨줘서 그런가,,

    공부할때 엄마도 옆에서 책이라도 보며 같이 있어야 빠르고요
    자는거 일찍 재우세요 그래야 일찍 일어나요 저도 같이 누웠다가 잠들면일어나곤 했어요

    매는 들지 마세요 이젠 매로 효과 못봐요 차라리 차분히 설명을 해주세요

    가끔 보면 감탄할만큼 속이 깊다 느낄때가 있어요 아이도 생각이 많아요 그리고 엄마가 화가나서 혼내도 금방 풀리는거 보면 나보다 낫구나 싶구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670 아기침대 택배로 보내보신 분 계실까요? 3 택배.. 2008/04/10 719
183669 파마기 있는 앞머리 어떻게 펼 수 있을까요? 6 속상해 2008/04/10 928
183668 한 가정에서 인터넷 2개 연결하려면 어떻게? 22 인터넷 2008/04/10 1,199
183667 신동호 아나운소 좋아하는 분 계세요? 9 신동호 2008/04/10 2,292
183666 수원 사시는 분들, 수원 잘 아시는 분들 좀 도와주세요. 6 집장만 2008/04/10 644
183665 넘 말 안듣는 울 아들(초3) 1 에고 2008/04/10 538
183664 요즘 옷은 떨어지지도 않아요..ㅠ.ㅠ 11 버리자 2008/04/10 1,756
183663 국제중 관련 3 ㅠㅠㅠ 2008/04/10 694
183662 편집 2 급해요 2008/04/10 228
183661 [정치관련 질문]만약 친박연대 의원들이 한나라당으로 가면 비례대표는요? 2 정치 2008/04/10 588
183660 양수검사 해야 할지... 참... 7 임산부 2008/04/10 767
183659 엄마도 같이하는 영어캠프는 어때요? 질문 2008/04/10 298
183658 집을 산 기적 19 현수기 2008/04/10 3,534
183657 211Columbus Ave. Palisades Park NJ 07650,US 이 주소지 .. 9 근처사시는분.. 2008/04/10 402
183656 스텝투 제품들 a/s는 어떻게 받음 되나요? 어떻게? 2008/04/10 331
183655 대운하반대서명-온라인 서명에 동참해 주세요. 창조한국당에서 국회에 직접 15 대운하반대 2008/04/10 557
183654 이유식휴대 어떻게 해야하죠?? 7 외출 2008/04/10 484
183653 촛불시위라도 나가야 하는거 아닐까요?!!! 8 저기요~ 2008/04/10 887
183652 아이가 똥꼬가 아프다고 해요.(비위가 약하신분들 클릭하지 마세요.) 6 해결방법 2008/04/10 999
183651 제가 투표함에다가 2 투표함에 2008/04/10 945
183650 4살 남아 보험이요....어떤게 좋은가요? 7 깜찍새댁 2008/04/10 359
183649 방 문을 칠하고픈데..냄새 많이 나겠지요? 9 깜찍새댁 2008/04/10 585
183648 이모가 좀 밉습니다. 2 조카 2008/04/10 1,205
183647 조중동에서 무엇을 바랄까? 1 신문기자의 .. 2008/04/10 515
183646 다이어트시작했는데 살이 넘 안빠지네요.. 5 다이어트시작.. 2008/04/10 1,220
183645 뉴욕세린교회 1 혹시 2008/04/10 499
183644 씨를 뿌리는 사람들 2 씨앗 2008/04/10 504
183643 김주하 기자 입이 귀에 걸립니다 ㅠㅠ 30 어이상실 2008/04/10 10,387
183642 빕스에 저녁 9시경에 가면 상태가 어떨까요? 1 궁금 2008/04/10 873
183641 제가 잘못한건가요? 10 문화센터에서.. 2008/04/10 1,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