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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생 애들이 더 영리할까요
꼭 먼저 태어났다고 뭐든 월등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아이들보다 며칠, 몇달을 더 살았는데 조금 더 뛰어난면이 있을까요
물론 애들 나름이겠지만요..
혹자는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기운을 받고 태어난 애들이 영리하다고도 하고요
우리애 어린이집에서도 유난히 활발하고 아이들사이에서 인기도 좋은 애들이
3월달 생일파티 명단에 전부 모였더라구요
어릴때부터 같은 나이라도 월령이 많은 애들이 뭐든 빠르고, 잘하니까
그게 학교까지 이어질수도 있는지 궁금하구요
3월생과 12월생이 친구로 경쟁한다는게 왠지 12월생이 불리해보이는거 같지않나요
1. ...
'08.3.31 9:34 AM (122.32.xxx.80)저 3월생인데 별로 안 똑똑해요..
점 맹하구요..^^;;;
그냥...
솔직히 어른들 보면..
똑같잖아요...
12월생이나 1월생이나..
단지 아이때는 차이가 나긴 하는데 근데 국민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차이 없지 않나요..
그냥 앞개월수이면 유리한게 어린아기들은 진짜 몇개월이라도 차이가 많이 3월생 애가 영리해 보이는데 별 차이 없다이지 않나요...
제가 3월생인데..
별로 그다지...
그냥 친구 애기가 12월 생인데 친구는 다른건 둘째 치고 어린이집 보내는게 좀 많이 애매하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4살이긴한데 너무 어린 4살이니 좀 그렇다고..
그런거 빼고는 절대 뭐...
3월생이라서 빠르고 똑똑하다는건...
그냥 좀 우문에 지나지 않을까 한다는..2. ..
'08.3.31 9:35 AM (58.121.xxx.125)1,2 학년 때 두각을 나타내는 아이 보면 3월생이 많습니다.
어릴 수록 개월수로 차이가 나다보니 그렇겠지요
고학년 올라가고 중딩 가고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3. **
'08.3.31 9:38 AM (211.198.xxx.200)어리면 어릴 수록 몇개월 차이가 크게 보이긴 하겠지만
크면 클수록 당연히 그 격차 없어집니다.
확실히!!!
저희 아이는 3월생인데 어리버리합니다.
또 친구인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왜 경쟁이니 불리하다느니 이런 생각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불리하면 얼마나 불리하고 그렇겠습니까.
세상에 잘 나가는 사람들이 3월생만 있는 것도 아니고...
제 주위의 사람들 좀 잘나간다 하는 사람들 생일은
일년 열두달 골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4. 음
'08.3.31 9:39 AM (122.42.xxx.107)요즘은 한 해 1월에 태어난 아이와 12월에 태어난 아이가 함께 공부하죠
나중에 지나고 보면 다 같다지만
1,2월 엄마들이 7세 입학안하는게 대세 인것 보면 아무래도 유리한 점이 있죠
일단 덩치부터 크니까요5. 음..
'08.3.31 9:40 AM (59.26.xxx.185)서울대 입학 평균을 내었답니다.
그랬더니...3,4월생이..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통계이니...^^6. 우주
'08.3.31 9:43 AM (122.153.xxx.194)저 비평준화 고등학교 다녔거든요. 지역 1위인 학교 ㅋㅋ
1-2월 생인 1/4정도였어요. 그 때 느꼈죠. 7살 입학이 더 똑똑하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7. 저학년
'08.3.31 9:48 AM (211.106.xxx.38)저학년일 때야 7살 때 입학하는 친구들과는 거의 1년이 차이나니깐 체격이나 이해력면에서도
튀는 건 사실인 거 같아요.근데 올라갈수록 그다지 차이가 없어요.
제 오빠랑 저랑 1월,2월생인데 저야 여자니깐 좀 나은데 오빠는 맨날 쳐져서 엄마가
걱정 많으셨는데 중학교 이후로 두각을 나타내어 공부도 아주 잘했고,
제 남동생은 3월생인데다 위로 형제가 있으니 너무 똑똑해서 엄마가 천재인 줄 착각하셨다고..
근데 지금은 평범해요.ㅋ8. 음
'08.3.31 9:55 AM (123.224.xxx.176)저 서른인데요, 고등학교때 뭐 조사하면서 생일 빠른 애들 손들라고 했는데
공부 잘하는 애들, 빠릿빠릿한 애들 대부분이었어요.
위에 우주님처럼 저도 왜 7살에 입학한 애들이 더 잘할까란 생각해봤습니다.9. 서울대
'08.3.31 10:00 AM (220.75.xxx.247)진학비율 조사한 걸 보니 확실히 3,4월생이 다른 달에 태어난 아이들보다 훨씬 더 많았어요.
그래서 그런말이 나온 거 아닐까요?10. 12월 20일
'08.3.31 10:03 AM (220.86.xxx.101)이 생일인 아이 엄마입니다.
지금 8살인데, 확실히 느려요ㅠㅠ 빠른 생일 아이들보다 느리단 소리지요ㅠ
유치원때도 선생님이 우리 아이보고 애기같다고 했었고(2년 내내 선생님 바뀔때마다요ㅠㅠㅠ)
지금 학교에선 잘 모르겠지만, 틀리겠지요..
반면 연년생으로 5월 말이 생일인 동생은 뭐든 빨라요.
덩치도 또래보다 크고(언니랑 몸무게가 똑같이 나가요;; 키는 불과 5센티차) 뭐든 빠르더라구요.
그래도 몇년 지나면 괜찮아지려니.. 합니다.
제가 3월생인데 음력생일로 2월에 올려서 1년 차이나는 애들과 같이 공부했는데요,
저 어려서도 확실히 차이났던걸로 기억해요. 커서는 뭐, 상관없었던듯 싶네요^^;;;11. 튼튼한것 같던데요.
'08.3.31 10:12 AM (211.210.xxx.30)또래 아이들 보면 확실히 3월 생들이 큼직큼직하고 튼튼해 보이더군요.
12. 제가
'08.3.31 10:26 AM (121.146.xxx.151)3월생입니다. 근데 7살에 학교 들어갔습니다. 그러니 1년쯤 뒤졌지요?
초중고 내내 거의 1등했고, 명문사립대 들어갔습니다.
덩치도 뒤지지 않았구요.. 그러니, 애들따라 다를 듯..13. 봄이
'08.3.31 10:29 AM (125.181.xxx.42)저는 결혼 전에 어떤 책에서 3월에 태어난 아이들이 머리가 똑똑하고
좋다는 연구결과에 대한 글을 읽고 결혼 후 큰 아이를 3월에 낳고 둘째도
3월에 낳으려고 했는데 잘 안되어서 5월에 태어났네요. 맞는 얘긴 아니
겠지만 워낙 제가 봄을 좋아해서 아이들을 봄에 낳은것도 있는데요.
다른건 모르겠는데 또래 아이들보다 키도 크고 씩씩해보여요.14. 3월생
'08.3.31 10:52 AM (121.169.xxx.43)저는 3월에 태어났는데 하나도 안똑똑해요.제가 보기엔 12월생들이 똑똑한건 같아요
재주도 많고..사람따라 다르지요..근데 3월생중엔 물고기자리가 많거든요.그특징이 좀 감정적이고 그렇지않나요.공부보다는 감성이 발달?15. 제 생각
'08.3.31 11:11 AM (122.35.xxx.119)1. 3,4월 생들은 아무래도 저학년때 11,12월생들보다 빠릿하겠지요.. 그러다보면 자신감도 붙고, 기초도 잘 닦을 것이고...아무래도 유리하지 않을까요?
2. 한 살어린데 일찍 들어온 1,2월생들은, 부모가 선택권이 있었잖아요. 유예도 할 수 있었고..7세에 보낼 수도 있었고..부모가 생각하기에 따라가겠다 싶은 아이를 보냈을테니 다른 아이들보다 똘똘하지 않았을라나요??
허접한 제 생각이었슴다~~16. ..
'08.3.31 11:12 AM (116.120.xxx.130)유독 3월생이라 똑독한건 아닌것 같구요
어느 달에나 똑똑한 애들도 있고 좀 덜그런 애들도 있고 할텐데
3월생중에 똑똑한 애가 최고로 우수하겟죠
제아이는 12월생도아닌 한살어린 1월생이에요
유치원도 한살 올려서보내고 학습적인면 잘 우수하고
거의다 잘따라가요 . 공부도 자기반에서 제일 잘하는편이고
그렇지만 반장같은것은 엄두를못내요
아예 선거안나가기도 햇지만
정신적으로 어린면이 있고 어떤부분은 모자라서 친구들하고 잘지내는정도지
남에게 도움을 주고 잘못을 너그럽게 이해하고
애들의휘어잡고 이런것까지는 못하거든요 .
아무래도저학년때는 먼저태어난애들이 더어른스러워요
공부를잘한다는게아니라...
그중에 공부잘하고 엄마가열성인애들이 모든면에서우수하죠
공부그림 음악 운동 발표력 리더쉽등등
어떤 엄마들은 어릴적부터 이런 우수그룹에 있으면서
성취감을 알고 앞서서 시작하고 유지하기위해서 노력해야
끝까지 간다고 믿어서 많이들 유예시키기도하더군요17. ...
'08.3.31 11:47 AM (218.237.xxx.181)우리딸도 3월생인데요,
똑똑한 건 잘 모르겠고(학습적인 건 제가 전혀 안 시키기 때문에... 그냥 고슴도치라 똑똑하다고 믿고 있을 뿐),
키는 또래보다 훨씬 크긴 하네요.18. 1월생
'08.3.31 2:42 PM (221.148.xxx.203)우리딸 7살에 학교 들어갔는데 중학교에서 전교 1등 하고 지금 제일 좋다는 외고 들어 갔고
저 12월생인데 스카이대 나왔습니다.19. 엄마의견
'08.3.31 4:59 PM (58.148.xxx.139)저희 엄마가 초등학교 선생님이셨거든요. 지금은 퇴임하셨지만..
엄마 말씀으론 저학년때 보면 1,2월생들은 꼭 애기짓을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공부는 잘해도 하는 행동이 어린 티를 낸다고..
근데 그건 어릴때나 그런거고 크면 상관없을것 같아요.20. 머~
'08.4.1 3:04 AM (211.41.xxx.65)저희 친정엄마는 6살에 집에 일하는 아줌마 아이가 학교가게되서 같이 놀사람없다고
졸라서 학교갔다고하는데요.
12월생이 6살에 간거죠. 친구들은 8살.
근데 머리가 너무 좋으셔서 맨날 1등만 하시구 -.-; 고3때 심하게 아프셔서
공부 하나도 못해서 너무 자신없으셔서? 서울대 포기하고 고대나오셨어요.
뭐던지 개인 차이지요 머.
보통은 봄 태생이 머리가 가장 좋고, 여름이 가장 불리하다던데.
머 8월 늦더위에 태어난 남동생도 전학년 장학금받고 특차로 고대의대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