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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학 다들 보내시나요?

걱정맘 조회수 : 764
작성일 : 2008-03-31 10:04:10
우리아이 5살...작년부터 어린이집 다니는데..작년에도 견학 잘 안보냈어요..실내이거나 가까운 곳은 3번정도 보내고 말았어요..

우선 4살짜리 어리기도 하고..제가 야외에서 다른어린이집 유치원들 견학온거 보니깐 그 많은 아이들 선생님이 잘 통솔하신다 해도 무리가 있어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다른엄마들은 잘들 보내는데 저는 보내면서 한번도 맘이 편한적이 없어요...안전벨트 없이 세명씩 앉아가는 관광버스도 걸리고...선생님 수도 걸리고...

에버랜드 같은 곳도 가는데 그런곳은 정말 북적북적 하잖아요..화장실 일일히 선생님이 따라가는 것도 아니고 혹시라도 화장실같은 곳에서 이상한 사람이라도 만날 수 있고..

맘 먹고 아이들 납치하려고 하면 야외 화장실도 위험한 곳 중 하나잖아요...

우리아이는 저랑 둘이서 외출했을때도, 제가 잠깐 손 놓고 딴 볼일 보는 사이에 저랑 비슷해보이는 뒷모습의 다른 아줌마를 전 줄 알고 막 쫓아가더라구요..잠깐이지만 심장이 덜컹..

요즘은 어제 일산납치범 동영상도 그렇고 안양사건도 그렇고 너무 심란해서 더 걱정이 되요..

그런데도 어린이집은 무슨 견학이 그리 많은지 벌써부터 또 견학 시작이네요..전 맘 굳게 먹고 올해 안보내기로 했어요..제가 유난인지..다른분들은 어쩌시나요? 그냥 선생님 믿고 보내시나요?

언젠가 뉴스 보니깐 그렇게 견학 가서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던데..
IP : 123.109.xxx.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8.3.31 10:08 AM (116.36.xxx.176)

    우리애(5세) 이번주에 어린이집에서 견학간대요
    근데 수업중에 잠깐 다녀오는거라 안보내기가 뭐해서요..
    화원에가서 꽃잠깐 보고 오는건가봐요
    원글님이 쓰신 에버랜드 같은 넓고 복잡한데는 안보낼려구요

  • 2. 불안하시면
    '08.3.31 10:44 AM (222.234.xxx.83)

    보내지마셔요~
    저도 걱정맘이라.. 5세.. 동네 주말농장에 잠시 견학간다는데도 못 미덥네요..^^;

  • 3. 안보내는 게
    '08.3.31 11:56 AM (210.181.xxx.162)

    더 나을듯...
    지지난주에 과천 대공원에갔더니
    무슨 태권도 학원인지 피아노 학원인지 암튼 학원에서 애들델고 왔더군요.
    애들이 적어도 20명은 넉넉히 넘어 보이던데
    인솔자라곤 달랑 두 사람.
    애들도 초등저학년....
    인솔이 제대로 되겠습니까?
    사고 안나는 게 참 다행스러운 일이겠지요.
    해마다 동물원에선 애들이 다치는 사고가 심심찮게 일어납니다.
    염소나 사슴 우리에 먹을 거 준다고 손가락 넣었다가 절단된 사고도 있었구요,
    무슨 우리에 떨어져서 다치기도 했구요.
    제가 기억하는 사고만 해도 서너건이었어요.

    요즘 어린이 대상 사건사고를 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독립심은 저런 걸통해 길러주는 게 아니라는....
    초등저학년까지는 부모의 통솔하에 움직이는 게 젤 좋다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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