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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몇시에 지내시나요?
어제 시아버님제사였어요.
저희 남편 2남2녀 차남입니다.
울남편이 가끔 돌출발언으로 사람 당황하게합니다.
어젠 갑자기 제사 시간을 당기자고..
11시에 지내는데 좀 더 일찍 지내자고..
첨에 얘기할땐 시숙은 컴퓨터있는 방에서 인터넷고스톱치느라..듣는척 마는척..
두번짼 손아래시누왔을때 울남편 또 얘기꺼내니 울 시숙..
제삿날 시숙이 있을때(직업상 집에 있을때있고..없을때도 있고)는 제사지내러오지 말라고..
본인이 지낼테니까 시숙 없을때만 오라고..
울남편 암말없고..제가 얼굴이 화끈거리고..어찌나 속이 상하던지..
결혼 19년 됐지만 울남편 갑자기 왜 그랬나 이해도 안돼고..
큰집이 먼거리도 아니고 걸어서 10분 거리고..지금 남편은 이직하느라 며칠 쉬고 있는 상태인데..
제가 뒤에서 조종해서 얘기하게 만들었다고 다들 생각하나싶고요.
남편한테도 화나고 시숙도 황당하네요.
바보같은 남편.. 집에선 자상하지도 않으면서 밖에선 팔불출이예요.
1. *
'08.3.24 12:48 PM (211.174.xxx.236)저희집은 10시경 지내요.
친척분들이 2시간 넘는 거리에 살고 계셔서
밤길 운전 힘드셔서요.2. ^^
'08.3.24 12:52 PM (221.145.xxx.237)저희 집은 아들만 둘인데요.
둘다 맞벌이라서....
남편이 맏인데 남편이 일찍 지내자고 하니
다들 반대할 이유가 없어서 그렇게 하기로 했어요.
9시쯤 지내요.
산사람이 힘들면 안된다고 그렇게 하네요.3. *
'08.3.24 12:56 PM (220.86.xxx.147)9시경에 지냅니다. 시할머니 살아 생전에는 12시에 지냈는데
시할머니 돌아가시고 나서는부터는 시간 조정했어요.
모두 다음날 출근해야해서 처음에는 10시에 지내다가 점차 그것도 당겨져서
9시경이면 지냅니다. 상황에 맞춰서 합리적으로 하면 서로 기분 상할일이 없을텐데...
간혹 완고하신 분들은 민감하게 반응하시더라구요. 처음에는 시고모님들이 반대하셨지만
지금은 별무리 없습니다.4. 저도
'08.3.24 12:59 PM (59.86.xxx.184)제사를 일찍 지내는 편이었는데요
친정 어머니 말씀 한번듣고 바꿨습니다
조상이 제사밥먹으러왔다가 아직 제사전이면
기다리면 되지만 벌써 지낸뒤면 밥도
못얻어먹을거아니냐고하셔서요
그뒤로 될수있으면 10시 지나고 지낼려고합니다
조상님이 제사지내고난뒤에 오셔서 밥도 못드실까봐요
옛날 시골 큰집에서는 제사지낼려면 한숨자고
새벽1시경에지냈는데 그때가 새삼그립네요
제사날이 아이들에겐 친척들도만나고 맛있는것도먹고 무슨잔칫날같았거든요
다 옛날얘기가 되었네요
제가지금55세이거든요^^5. 저흰요..
'08.3.24 1:00 PM (218.153.xxx.110)11시30분쯤 지내요...담날 출근하려면 넘넘 힘들구요....
일찍 지내고싶어요. 저희두요...ㅠㅠ6. 우리집
'08.3.24 1:04 PM (211.218.xxx.136)8시에 지냅니다 제사지내고 밥먹고 치우면10시정도 형제들 각자 자기집으로 돌아가야하니까
12시안에는집에가야죠 8시도 빠른거 같지않던데,,, 그냥 어두워지면 지내자고했네요
시간이 그렇게 중요할까요?7. 집안따라..
'08.3.24 1:32 PM (58.120.xxx.64)해지면 지내면 되지 않을까요??
요즘 제사에 큰 의미 없잖아요.
날짜 맞추는 것도 어려운데......
산사람도 살기 힘든세상에....각자 집안의 사정에 따라 모심 될 듯해요.8. 각자
'08.3.24 1:48 PM (125.246.xxx.130)집안 사정에 따라 잘 협의해서 지내면 되지 않을까요?
요즘은 9시나 10시경 지내는 집들도 많더군요.9. ^^
'08.3.24 1:55 PM (210.102.xxx.201)8시요..
시숙의 반응도 참 그러하거니와
부군님의 반응도 참 그러하시네요..10. ..
'08.3.24 3:19 PM (218.52.xxx.21)우리집도 8시에 지냅니다. 그것도 안빠르다고 생각합니다.
11. 옛날엔
'08.3.24 3:21 PM (221.150.xxx.47)밤 12시경에 지낸걸로 알아요..
하지만 요즘은 저녁 먹을 시간에 맞추어 8시에 지내더군요..
밤 11시이면 먼거리에 사는 사람들 너무 피곤하지요..
시간 당겨 지내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12. 저희도
'08.3.24 3:46 PM (203.128.xxx.141)몇년전부터 아주버님께서 9시로 당기자하셔서 일찍 지내는데
날짜는 음력 5월 5일이 재삿날이었다면 6일날로 바꾸어 지내고있습니다13. 부러워요
'08.3.24 3:47 PM (124.54.xxx.69)저희 시댁은 밤 12시 반이에요. 제사 지내고 식사 하고 설거지 마치면 대충 3시가 조금 못된 시간...
언제쯤 바꿀 수 있을까요....ㅠ.ㅠ14. 저희는
'08.3.24 5:26 PM (155.230.xxx.43)9시경에 지냅니다. 그리고 밥 먹고.. 설겆이랑 뒷정리 도와주면..12시쯤 됩니다.
다들 직장 다니니... 뒷정리도 도와줘야지요...다음날 무리 없을려면..15. 저희 시댁은
'08.3.25 9:35 AM (124.50.xxx.177)12시에 제사를 지내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