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친하게 지내는 분들 중에 사업하시는 분들이 몇분 계신데요..
아직 다 젊으세요. 30대 중후반 정도..
뭐 재벌 이런건 아니고 다 본인들이 일궈서 지금은 탄탄한 중소기업 정도?를 운영하시죠.
무튼 30대 초반인 저보다는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라 저희가 알게 모르게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 그분들에 비해 많이 부족한 저희니까 빨리 일어서야 한다고 물질적 정신적으로
도움을 많이 주세요.
그냥 평범한 소시민인 전 그런 분들 보면서 돈이 주는 그 여유로움이 너무 부러워요.
여유가 있다고 다 그분들처럼 그렇게 베풀고 사는건 아니겠지만 얼굴에서 풍기는 평온함, 온화함이
부럽네요.
여기는 지방 소도시고 해서 명품이다 뭐다 그렇게 돈 펑펑 쓰고 살진 않지만 하고 싶은걸 다 할 수
있고, 하기 싫은걸 안 할 수 있는 경제적 자유..
제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인데 이미 그걸 다 이루신 분들이니 정말정말 부러워요.
물론 제 나이 때 열심히 사셔서 지금의 그 부를 이뤘고, 지금도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여서
가끔은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게 촉매제 역할도 하지만 제가 40대를 앞두고 있을 땐
그런 자유를 누리고 살 수 있을지 막막할 때가 더 많아요. ^^;
82쿡에도 이런 분들 많으시겠죠?
그랜저 TG가 갖고 싶다는 남편을 구박하다가 돈만 좀 더 많다면 지금보다 백배는 더 행복할 거 같은
철없는 여자가 화창한 봄날 푸념 한번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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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
money 조회수 : 1,288
작성일 : 2008-03-24 13:56:52
IP : 121.159.xxx.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맞아요..
'08.3.24 2:30 PM (220.91.xxx.249)사람노릇도 돈이 있어야 가능한 세상이긴 해요.
아무리 온 맘을 다해도 턱 턱 돈 쓰는 며느리가 더 효부노릇하구요.
동서들한테도 사랑 받지요.
저두 글쓴님 말씀처럼 하기 싫은걸 안할수 있는 경제력이 젤 갖고파요..
큰차 있어도 그속은 곪아있구
남들눈에 괜찮은 살림살이 같애서 마이너스 통장 잔고가 항상 마이너스인
오늘
담주엔 되는사람도 엄청 많은 로또라도 맞아준다면 ~~~~~~하는 희망사항을 소원해봅니다.2. ..
'08.3.24 4:23 PM (218.52.xxx.21)저도 돈이 쪼~~~금만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
3. 저는
'08.3.24 5:09 PM (211.196.xxx.208)맞벌이 안해도 되면 좋겠어요....
4. 저두요..
'08.3.24 5:20 PM (155.230.xxx.43)지금보다 쬐끔만...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금도 그닥 쪼들리지는 않지만.. 여유 부릴 정도는 아니거덩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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