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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합 진단평가>가 뭔가요?

시험 조회수 : 659
작성일 : 2008-03-22 13:54:13
원래 이런 전국적인 시험이 있었던 건가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년별로
모두 치르는 시험이에요?
모두 자기자신의 전국석차를 알게 되는 건가요?

뉴스에 중1시험에 대해 나오던데,
중학교 입학하자 마자 시험보고,
반배정 하는 건가요? 우열반으로?

아니면 이미 반배정은 된 상태고,
수업만 따로 듣는 거에요?
뒤처지는 애들은 나머지 공부 하나요?

근데 고등학생이라면 모를까
겨우 초등학생, 중1,2학년 애들이 전국석차를
알아서 뭐 하나요?

학교 졸업한 지는 오래 됐고, 아이는 아직 4살이라
이것저것 궁금한 게 많습니다.
정말 궁금해요.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 125.180.xxx.1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험
    '08.3.22 2:46 PM (125.180.xxx.157)

    역시...토요일 오후에 학부모님들은 인터넷 접속을 안 하시겠군요... ㅠ.ㅠ 마이클럽에도 올렸는데, 이렇다할 답변이 없네요...

  • 2. 제가
    '08.3.22 3:13 PM (211.192.xxx.23)

    알기로 원래 시험은 있었는데 석차를 안 매기고 성적공개를 안했지요...
    현정권 들어서면서 성적공개해서 경쟁 시킨다고 들었습니다,
    결과보고나니 우스운게 서울이 과학꼴찌했다고 하는데 그건 1점차이이고(전국이 별차이없음) 강남북간의 영수는 300점도 차이나네요,,
    그런데 전국석차는 아는게 좋습니다,지금 대부분 학부모들이 다 자기애는 공부 잘한다고 알고있거든요ㅡ중학교가서 석차 나오면(이것도 금지되있지만 알려면 알수는 있어요)뒤집어지지만 그때가서 석차뒤집기가 쉽지 않습니다,하물며 고교가서 석차알면 뭐합니까,,이미 고정되어버린걸요,미리 알고 손쓰는것도 도움은 됩니다.이제 애가 4살이면 관심 안 두셔도 될걸요^^

  • 3. 300
    '08.3.22 3:15 PM (211.192.xxx.23)

    이 아니라 30점이네요^^

  • 4. ---
    '08.3.22 3:54 PM (211.58.xxx.21)

    올해 처음으로 보는 시험이 아니고 그 전에도 쭈욱 봤던 시험입니다.
    다만 작년의 서울의 경우 전체 학교의 몇 프로만 보았던 걸로 알구요
    학교등수나 학교내 등수공개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험의 등수와 실제 학교에서의 등수..그리고 실력까지가 전혀 상관관계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진단평가자체가 워낙 쉬운 문제(현재 학습을 따라갈 수 있는지 없는 지의 정도를 알아보는)거라서 큰 의미는 없는 거 같아요.

  • 5. 초등 4 학년
    '08.3.22 4:16 PM (218.48.xxx.73)

    과 중 1 정도를 대상으로 원래도 시도 교육청 혹은
    전국 단위로 치르던 시험이었습니다.
    작년까지는 성적 비공개를 원칙으로 했었지만
    실제로는 원하는 학부모는 담임선생님께 물어 아이 성적을 알 수 있었지요
    반별로 한 장에 전원 성적 처리되어 나오곤 했으니까요
    말 그대로 전반적인 성적 상태를 알기 위한 진단 평가로서
    교육 종사자들이 그 결과에 훨씬 민감합니다
    자신들이 본업(학생 교육)에 얼마나 충실했는지 그대로 드러나니까요

  • 6. 교육청이 갖고있는
    '08.3.22 4:18 PM (218.48.xxx.73)

    기존의 여러가지 자료들을 공개하라 말하라 해서
    작년에 2 심 소송 결과가 나왔던 걸로 압니다.
    내 자녀가 다니는 학교가 어떤지 기타 여러가지 전국 모의고사 성적 등을 알려주지 않는 것은
    학부모의 알 권리를 침해한다는 취지였기에
    모든 자료를 공개하라는 판결이 나왔는데
    교육청인가가 불복해서 3 심까지 가서 아직 진행중인걸로 압니다.

  • 7. 중간에 자꾸 날아가
    '08.3.22 4:27 PM (218.48.xxx.73)

    답변이 여러토막 납니다 양해해주세요
    전 개인적으로 이번 조치에 찬성하는 학부모입니다.
    중학교를 선택해서 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 정도의 최소한의 정보는 공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잘하는 아이를 위해서라기보다는 기본적인 교육도 못따라가는 소수의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제 아이 강남 한복판에 있는 중학교 다녔는데
    중 1 때 진단평가 보고나니 영어 50 점도 못 받은 아이가 열 명 가까이있더군요
    저도 놀랐지만
    부임 첫해인 담임선생님도 무척 놀라셨습니다 (영어 담당)
    학부모 총회날 엄마들에게 공개적으로 말씀하시더군요
    우리반에 영어 기본이 전혀 안된 아이들이 꽤 많아서
    그 아이들을 위한 수업을 당분간 진행하겠으니 양해해 달라고요
    그 아이들은 사교육도 못 받고 있는것 같아서
    지금 기회가 아니면 기초 영어공부를 할 기회를 영영 잃어버릴 것이라면서
    ... 일년 겪어보니 훌륭한 선생님이셨습니다.
    이 나라에 아직 그런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사실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단 평가가 나름 이런 계기로 활용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이번 사안에 마구잡이 반대를 일삼는 전교조... 참 욕나옵니다.
    전교조 교사치고 수업에 열의있는 사람 못봤습니다.
    진짜 제대로 된 선생님들은 이미 전교조 탈퇴하셨더군요
    아이가 다른 지역 모 중학교에 다니는 제 친구가 이사를 심각하게 고려하면서 하는 말이
    그 학교 교사 90 프로 가까이가 전교조랍니다.
    시교육청에서 성가신 교사들을 한꺼번에 모아서 관리하는 (정말인지?) 곳이라는군요
    수업 제대로 하는 교사 하나도 없답니다.

  • 8. 난이도가
    '08.3.22 4:30 PM (218.48.xxx.73)

    있어서 상위권 아이들을 변별하려는 시험하고는 달리
    평이한 문제들로 구성된 진단평가는 말 그대로
    교사들이
    중위권 이하 아이들을 얼마나 열성적으로 가르쳐서
    평균을 높이려 노력하는가
    그 점이 반영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 반에 절반 넘는 아이들이 평균 90 점 이상 받거든요
    신문에 난 결과 보시면 아시겠지만
    강남은 그보다 훨씬 높구요

  • 9.
    '08.3.22 5:37 PM (61.106.xxx.136)

    근데요
    이게 학교 수준 평가니 교사 평가니 한다해도 결국 다들 학원으로 또 내몰리는 것 아닌가요?
    강남애들 한 반에 40명도 훨씬 넘던데 그 애들 다잡아 가르치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할거고
    결국 내 아이 국가가 인정하는 부진아로 낙인 찍히기 전에 학원 열심히 보내야 하는거 아니예요?ㅠ.ㅠ

  • 10. 시험
    '08.3.22 10:09 PM (125.180.xxx.142)

    아.. 그렇군요. 초등학교 교사인 제 친구가 한 말이 생각나네요. 자기는 쪽지시험을 매우 자주 보고 애들 닦달한다구요. 덕분에 반평균이 다른 반보다 높대요. 애들은 스트레스받고 힘들어하지만 어쩔 수 없대요.....
    이렇게 전국적으로 성적이 공개되고 학교평가가 매겨지면 더더욱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스트레스받고 살 수 밖에 없겠네요. --;;;
    물론 학부모들 대부분은 좋아하겠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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