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 얼굴 물린 상처 때문에 그러는데요..(도움 좀 부탁드려요.)

상처 조회수 : 733
작성일 : 2008-03-22 16:39:06
아기가 두돌 되기 전에 17개월 즈음해서 볼에 있는 광대뼈 쪽을

이웃 아기한테 물렸거든요. 살이 패여서 상처가 좀 깊게 남았었는데...

아마 아실 분들은 아실거에요. 처음 물렸을 때 그 아기엄마가 같이 병원 안가주고 마트 가버렸던거...

그 뒤로 동네언니들이 다 알아버려서 그 언니가 다른 언니들한테 혼났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에 자기도 경황이 없고, 정신이 없어서 그냥 마트 가버린거 후회했다고.. 미안하다고

병원 한번 같이 가주고, 연고 4만원인가 하는 콘투락투벡스 사왔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알았다고하고 아이 무는 버릇이나 좀 고치라고 하고..

되도록이면 잘 안 만나고 그랬어요... 동네 언니들 전체적으로 모일 때는 나가서 아이 안 물리도록 조심했구요.

근데 그 일 있고 벌써 10개월 지났는데 아직도 얼굴에 흉터가 남았거든요...

연고도 열심히 발라주고, 햇볕도 피하려고 노력하고 했는데 그쪽만 살색이 좀 틀리고, 새살이 안 올라오고, 푹 패여있어요.. ㅠ-ㅠ

성형외과를 가볼까 어쩔까 고민하는데 그 언니한테 성형외과 같이 가 달라고 하면 좀 그럴까요?

10개월이나 지나서 성형외과 가자고 하는 건 좀 그럴까요?


한 때 겠지 했지만 그 애 돌 전에 이빨 나고 부터 물기 시작했는데 지금 두돌이나 지났는데 그 버릇을 못 고친거 보면 한 때도 아닌 것 같구..

우리 애는 어린이집 다녀서 더 이상 그 애랑 볼 일도 없긴한데....

좀 조심스럽네요.. 내 애가 다쳤는데도 내 애가 피해자 인데도 치료비 대 달라고 말하기 영 껄끄러운..

당하지 않은 아기 엄마들 그리고 그 언니는 자기 애가 상처 난게 아니니까 별로 신경 안 써주고.. 많이 속상하네요..

만약에 답글 달아주시는 님들께서 그 언니 입장이라면 당연히 병원치료비 내주실까요?

그것만 답변 좀 주세요... ㅠ_ㅠ 이럴 땐 자신있게 당당히 말 못하는 제 자신이 창피스럽네요.
IP : 218.39.xxx.1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22 5:54 PM (58.120.xxx.231)

    상심이 크시겠어요.
    저도 아이가 얼굴이나 몸에 모기만 물려도 흉이 잘 남는체질이라서
    신경을 많이 써요.

    님같은 경우시라면 음... 전 일단 아이를 데리고 성형와과나 피부과를 다녀오고
    치료비가 아주 많이 나오지 않은 이상 그냥 제가 부담할래요.
    그 언니분께서 성형외과 치료를 받았다고 이야기를 들으면
    혹시 치료비를 전부는 아니더라도 일부는 보태 줄수는 있겠지요.
    제가 물은 아이 입장의 부모라면 도의적인 책임으로라도 치료비를 줄것 같습니다.
    요즘 어린이 보험중에 그렇게 보상해주는 곳도 많던데요.
    혹시 몰라서 친정에서 그런 걸로 보장되는 어린이 보험 들어주셨어요. -__-;;;

  • 2. 원래
    '08.3.22 6:24 PM (221.138.xxx.224)

    성형외과는 나중에 가는거예요. 저희 아이도 이웃집 아이가 할퀸 곳에 흉터가 남았어요.
    처음 다쳤을때 성형외과에 갔더니 피부과에서 치료 끝나고 나중에 흉이 남거든 오라고
    하더군요. 문 아이 엄마에게 치료비 청구하세요. 그정도는 책임져야죠. 저도 그런일
    있은후로 그집이랑 안어울리는데- 놀다가 상처내는건 그럴수있다지만 그 이후 그쪽 엄마의
    태도가 완전 불량스러웠거든요- 한동안 안보다 만나니 그집 아이가 우리를 보고
    "엄마 누구야?" 하더군요.. 내 아이 얼굴엔 흉터가 떡 하니 자리잡았는데 그 아인 아예
    우리 아이조차 잊어버렸다니 기분이 좋지 않더라구요..어차피 친하게 지내긴 틀린사인데
    그냥 당당히 요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833 학부모회는 뭐고 어머니회는 뭐예요? 3 몰라서요 2008/03/22 968
377832 혹시 뇌분야 쪽 유명하신 의사선생님 아시는분 계세요? 2 뇌분야.. 2008/03/22 751
377831 진정 아름다운 쓰레기통은 없단 말입니까? 11 2008/03/22 1,615
377830 아기두상 짝짝이 ,ㅜㅜ 어떡하죠? 11 엄마 2008/03/22 1,864
377829 한만족의 단일성에 관해... 16 난 허황후시.. 2008/03/22 910
377828 유태우 박사님. 반식다이어트 내용 좀 알려주세요 (꼭 부탁드려요.) 5 해외거주자 2008/03/22 1,813
377827 시험기간에 어학원 한달 쉬어야 할까요 힘들어라 2008/03/22 544
377826 토마스 기차(나무재질) 어디서 사야될까요?(미국 출장가는 친구에게 부탁할거라..) 2 토마스기차 2008/03/22 683
377825 청담동 압구정동 사시는 분들 봐주세요 (이사왔어요. 도움 부탁드려요 ^^;) 7 .... 2008/03/22 1,697
377824 박카스광고.. 3 난싫어 2008/03/22 709
377823 *솔 마루 써포터즈 해보신분계세요? 1 고민맘 2008/03/22 238
377822 팔뚝살 빼기 fly 2008/03/22 623
377821 아기 얼굴 물린 상처 때문에 그러는데요..(도움 좀 부탁드려요.) 2 상처 2008/03/22 733
377820 BCG 맞추고 왔는데... 4 예방접종 2008/03/22 460
377819 공대 어떤과를 가면 좋을까요? 14 남자아이 공.. 2008/03/22 1,198
377818 현금영수증은 따로 받아야하는가여... 4 체크카드.... 2008/03/22 510
377817 장터 은갈치 어제도 자게에 글 올려져있는 그거 말씀하신거에요?? 15 장터은갈치 2008/03/22 1,766
377816 고속터미널 의류상가 일요일에도 문여나요? 2 .. 2008/03/22 588
377815 컵스카우트요...... 5 잘몰라서요 2008/03/22 983
377814 임플란트 가격 얼마정도 하나요? 3 . 2008/03/22 2,092
377813 물건 빠는거..언제까지 계속하나요? 4 아기엄마 2008/03/22 851
377812 생리주기 연장하는 약 복용에 관한 질문드려요 1 두딸맘 2008/03/22 544
377811 이사(손없는날에 대해) 3 머리아파요 2008/03/22 533
377810 李대통령 대운하 강행하려하나보네요. 4 ... 2008/03/22 963
377809 이사 갈때 부피 큰 물건들 정리는? 5 이사 2008/03/22 774
377808 가수 이미자씨는 왜 딸 정재은 을 모른척 한대요 ? 7 궁굼 2008/03/22 9,057
377807 청계천 물이 썩어 들어가고 있다 18 ~ 2008/03/22 2,136
377806 바디슈트 어디서 사야하나요? 1 애기옷 2008/03/22 362
377805 토요일도 우체국 택배 배달하나요? 3 우체국 2008/03/22 687
377804 <퍼옴>인기 명품 화장품 저렴 버젼 3 아껴야잘살지.. 2008/03/22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