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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계 하세요? 어떻게 하는게 좋은가요?
많이들 하시는데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가요?
저희는 장남이고 밑으로 시누이 시동생있고 둘다 미혼입니다.
매달 저희 5만원 시동생 3만원, 시누이 2만원씩하고... 우스겟소리로 나중에 시누이 시집잘가면 많이 내라고했습니다.
근데
저희 엄마조 형제계를 하시는데 5남매가 모두 5만원씩합니다. 제가볼때는 좀 불공평한것 같아 보였어요.
제산 100억도 넘는 큰외삼촌도 5만원 한달에 200딱벌어서 네식구 사는 막내 이모내도 5만원... 제가 형편 살펴서 걷어야하는거 아니냐고했더니, 엄마말씀이 5만원 그리 큰돈아니고, 그래야 서로서로 떳떳하고...
혹시 돈 모여서 같이 놀러가게 되더라도 저녁 식사 값이나 이런것들 있는 형제가 한번이라도 더 내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엄마도 많이 내시는 편이에요. 엄마 절대 짠순이아니고 그런거에 돈아까와하는분도 아니구요. 퍼주면 퍼줫지...)
결론은
매달 걷는 건 같은액수가 좋다며... 주장하시더니...
우리 시댁은 이렇게 하기로 했다니, 그럼 그렇게 하는 것도 나쁘지않지... 말바꾸시는...
어떤게 좋을까요?
벌이는
저희는 남편 월수 750정도,
도련님은 300
시누이는 100 정도 입니다.
1. 똑같이
'08.3.18 4:37 PM (218.147.xxx.2)내는게 젤 오래가고 젤 정확한거 같아요.
잘살고 못살고를 떠나 일정액을 정하고 그 금액을 내는게 제일 좋아요.
저희 친정, 시댁 모두 그렇게 하고 있고요.
그런 가족 회비는 얼마라도 일정하게 내고 좀 여유있어서 괜찮은 분들은
따로 용돈을 드리던지 챙겨드리는게 차라리 더 나은 거 같아요.2. .
'08.3.18 4:41 PM (210.95.xxx.240)형제계는 같은 금액을 하셔야 합니다.
가장 모양새가 좋은 건
똑 같은 금액을 하다가
가장 벌이가 좋은 사람이
가끔씩 거액을 쾌척하는 것.3. 음
'08.3.18 4:44 PM (124.57.xxx.186)윗분들 말씀처럼 5만원씩 내기 어려운 형제가 있다면 그 형제를 기준으로 같은 금액을 모으고
그 돈으로 뭔가 하려고 할때 잘사는 형제가 목돈으로 돈을 더 보태는 방식이 좋아요
어설프게 돈을 차등을 둔다고 공평하게 느껴지는 건 아닐수도 있거든요4. ....
'08.3.18 4:48 PM (203.229.xxx.225)똑같이 내는 게 좋아요.
그 돈으로 모자라서 더 보태게 될때, 명절이나 생신 등등에 형편대로 액수 나눠서 모아 드리구요.5. 아웅
'08.3.18 4:57 PM (202.130.xxx.130)원글쓴이입니다...
근데 이미 그렇게 하자고 제가 먼저 말해버려서... 이번달부터 할것 같은데여...
다시 똑같이 하자고 하기 좀 그러네요...-.- 어떻게 하죠? 둘다 결혼하면 5만원씩 하라고할까요?
아 글고 또 궁금한건요... 10월에 아버님 환갑이신데 셋이서 얼마씩내서 뭘 어떻게 하는게 좋겠나요? 그때까지 형제계는 이런식으로하면 70마넌정도 모일꺼구요. 물론 거기서 더해야하는 분위기에요 -.-6. 저희는
'08.3.18 5:01 PM (211.212.xxx.2)환갑때 형제들 경제수준을 감안하여 어느정도씩 적게는 100 많게는 1000 이렇게 내서 환갑치루고 나서 남은돈을 통장에 넣어두고 모든 형제들이 매달 5만원씩 넣습니다. 그이후로 부모님 관련 행사는 모두 그통장에서 꺼내씁니다 생신/여행/어버이날/의료비 다행히 환갑때 목돈 내놓은 형제들이 있어서 5만원씩 모아도 대부분의 부모님 관련 일은 다 해결이 되니 부담없어 너무 좋아요
7. 똑같이..
'08.3.18 6:09 PM (210.93.xxx.251)저두 똑같이 내는게 좋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남편분 돈 많이 버시니까 큰일 생기면 그때 형제계에서 얼마내고 님꼐서 더 내심 좋을듯...
솔직히 5만원씩 모아도 큰돈 모일려면 한참 걸릴텐데..
저희가 그렇게 하거든여8. 저희는
'08.3.18 7:01 PM (221.145.xxx.101)저희는 결혼한 아주버님 결혼안한 손윗시누이 그리고 제 남편 이렇게 3남매인데..
결혼전 제 남편은 벌이도 별로 안좋고..(사업하다 안되고 그러다가 생활 핀지 몇 년 안된답니다..)
누나랑 형은 잘 벌어서.. 그냥 둘이서만 계했대요.. 15만원씩.. 30만원 모았대요..
그러다가 남편 안정되고 지난해 말 결혼하고... 올해부터 저희도 계 같이 합니다..
10만원씩 30만원 모읍니다..
지금 제 남편 연봉이 보통 연봉이지만.. 아주버님 시누이 연봉은 저희의 2배또는 그 이상이긴해요..
그래도 불만은 없어요..
그게 미혼이냐 기혼이냐에 따라서 다른거 같더라구요..
저희는 그 돈으로 큰 행사 치르고 나머지는 놀러다닐거라 하더라구요..
저희는 그동안 모은돈에는 무임승차예요^^9. 공평하게
'08.3.18 7:54 PM (123.111.xxx.150)똑같이 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저희도 계 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10만원씩 모아서 적금 들었다가 환갑 때 쓰고, 지금은 3만원씩 모으는 중이예요.
칠순 대비용으로 9년 계획 잡고 천천히 모으는 중이죠.
제가 관리하고 있는데 알아서 딱 입금해주지 않고 가끔 늦어지면 달라고 하기도 그렇구;;;
그건 좀 난감하더군요.
수입 좋은 분들은 그만큼 지출도 많다더라구요...
수입에 관계없이 형제간에는 공평하게 하는 것이 좋은 거 같아요.
나중에 많이 낸 거 알아주지두 않구요.
괜히 많이 내면 돈 있는 거 생색낸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여...
주위에 보면 ... 쩝~~~10. 동일금액
'08.3.18 10:18 PM (211.59.xxx.152)수입에 관계없이 계라면 동일금액으로 하셔야죠
중간에 수입줄면 금액 바꿀것도 아니고 ㅎㅎ
혹 나중에 돈 쓸때 여유되는 집이 더 보태는 한이 있어도 매달 걷는건 동일금액으로 하는게 좋고, 그게 맞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