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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엄마가 어머니회를 맡아 일을 하면 민폐가 될 수도 있을가요?..

총회 조회수 : 1,141
작성일 : 2008-03-18 15:52:27
일하는 엄마가 어머니회를 하면 민폐일까요?..
아이가 저학년이고, 또 제가 일을 해서 그런지
엄마가 와서 무엇이든 활동해주기를 바라네요...
일은 하고 있지만 시간은  빠듯하지는 않아서 어머니회 활동이
많지만 않다면 해도 지장이 없을 듯 하기는 한데,
혹시나 담임선생님께서 엄마들 동원해서 일을 하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면
곤란할 것도 같고,,
어머니회는 4-5명이고,
녹색은 7-8명 정도 인것 같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내일이 총회인데 고민이 많네요..
그저 돌아오는 급식이나 충실하게 해줄까요?..
IP : 125.131.xxx.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학년이라면
    '08.3.18 4:10 PM (211.192.xxx.23)

    민폐가 될수도 있습니다,저는 중학생애가 있는데도 엄마들 회장되면 제일 먼저 물어보는게 같이 회장단된 엄마들중 맞벌이가 있는지 없는지 여부이거든요,물론 맞벌이를 핑계로 일할때는 빠지고 밥먹을때는 나오는 엄마들도 많지만...선생님 스타일보시고 일일이 맞춰줄수 없으면 ^^:::그러나 회장이 아니라 어머니회만 하신다면 괜찮을수도 있어요..

  • 2. 보니..
    '08.3.18 4:11 PM (211.176.xxx.116)

    직장 다니는 엄마가 하긴엔 좀 무리입니다.

    저 학년들은 소풍도 따라가야하고.....학교 행사때마다 결근 하시겠어요?

    자모회 엄마들도 좋아하진 않을 것 같아요.

    그냥 자모회만 가입하세요.

  • 3.
    '08.3.18 4:11 PM (211.37.xxx.85)

    솔직히 그렇습니다.
    제가 해 보니 그렇더군요,,일하는 엄마들과 차별을 둔다는건 아니지만,학교청소나,행사때,꼭 참석하실수 있다면 가입하셔도 무방하시나,가입하시고 정말 일 손이 필요하다 하실땐 회사때문에 참석 못 하시는 어머님들 당황스러운건 사실이예요.
    저학년때 어머니회,학부모회에서 하시는 일들은 대부분 육체적인 일들예요.
    차라리 가입하시지말고,시간이 날때,청소를 하러 나오신다거나,하시면 환영 받으실거 같아요.

  • 4. ^^
    '08.3.18 4:13 PM (116.123.xxx.165)

    저희 학교의 경우 녹색은 1학기, 2학기 한번씩 서는데요. 아침 8시부터 ~ 8시40분정도 까지 이틀씩 섭니다. 그것 말고 특별히 하는 일이 없어요.

    학교나름이고 담임 나름이니 주변에 물어보시고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 5. 네^^
    '08.3.18 4:38 PM (58.230.xxx.88)

    민폐 맞습니다.
    작년에 저희 반 어머니회 어머니중 대표격인 분이 갑작스럽게 구직이 되는 바람에
    엄청 고생했습니다.

    뭐라고 대놓고 말은 못했지만 다들 좋아하지 않았어요
    본인도 마음이 편하진 않았겠지요...

  • 6. 해보세요
    '08.3.18 5:27 PM (221.141.xxx.215)

    시간이 빠듯하지 않다면 한번 해보세요.
    다만 교통을 선다던지 반일로 모인다던지 하면
    어느정도 시간을 내신다는 것은 각오하시구요.
    아이들은 학교에서 엄마보는 것을 좋아라 한답니다.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어느정도 엿볼수도 있구요.
    다만, 대표는 시간이나 신경쓰는 거나 아무래도 좀 더
    일이 많으니 시간보시고 결정하시구요^^

  • 7.
    '08.3.18 7:15 PM (218.52.xxx.247)

    싫던데요. 교실 꾸미기다 뭐다해서 늦게까지 일하는데, 그런 일엔 쏙 빠지고 나중에 같이 식사하거나 어디 놀라갈 땐 휴가내서 오고..

  • 8. 저는..
    '08.3.18 10:23 PM (59.11.xxx.114)

    무엇이든 시간 되실 때가능하시는 일들을 해보라 권하고 싶어요
    우리나라 교육현실이 문제가 많아 고쳐야하네 어쩌네 해도 아직 우리 힘으로는 무리고
    아이들 학교 보내 놓으면 마음이 편하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아예 잊어버리고살면 모를까 안그러면 내아이가 대표나 부대표라도되면
    참 많이 신경쓰여요...
    저는 좋은 선생님과 엄마들 만나서 직장다니는 엄마라고 제외되지않고
    우멋이든 시간되는대로 연락주면 도돠주고 그렇게 학교 생활했습니다.
    그렇게 잘 보냈더니 지금은 아이가 회장단 됐는데도 걱정 부터 되진 않아요.
    나름 일하며 쌓아놓은 엄마들과의 관계가 많이 도움이되고 내가 진실하게 마음을 열고 했더니역시 상대편도 진실하게마음을 열어 지금은 참 좋아요.
    아이도 좋아하고...내몸이 조금 힘들어요..일하랴 학교일하랴..하지만 긍정적으로 즐겁게 하시다보면 같이 일하는 엄마들도 그 마음 알아주고 특히 아이에게도 좋으니 직장맘이라고 아무것도 못한다마시고..진심으로 아이들을 위해 최선다한다면~훗날 좋은 기억이 많으실겁니다~
    직장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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