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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품 타려고 금액채우기... ㅡㅡ;;;
어제 백화점가서.. 3만원 이상 사면.. 주는 사은품(포도씨유) 탈 양으로.. 고기를 살까 하고서 쿠폰을 자세히 봤더니..
식품관은 50%만 인정해준다네요? 예전엔 기냥 주더만..
차도 없이.. 임신 8개월에 바리바리 들고 오기도 힘들것 같아서 포기하고 왔는데...
그놈의 고기가 엊저녁 왜 그렇게 아른아른 거리던지요... 포도씨유 못받더라도 고기만 사갖고 오는거였는데..ㅠ.,ㅠ 제가 너무 미련하게 느껴졌어요..ㅜ.,ㅜ
둘/////////////////////////////////
어제 저녁부터.. 출산 준비한다고 유기농 세제에 눈 뒤집혀갖고선.. 오늘 아침까지 검색하고 있는데요..
"소네X"는 5만원 이상 사야지.. 사은품으로 갖고 싶은 주방세제 9천원돈?하는걸 준다하는데.. 5만원 안채우고 주방세제를 내돈주고 사자니.. 그냥 5만원 채우는게 나을듯 싶고..;;; 근데 주방세제를 빼면 또 5만원 채워지지가 않는;;; 이 미묘한 상황 ..;;;;;;;;;;;;;;;;;;;;;;;;;
"샤본다X" 가루세제를 친구들이 강추하는 바람에.. 그거 살까.. 새로나온거 살까 갈팡질팡하다가..
5만원 채워서 "소네X"를 살 양으로 거기 사루 세제를 사려니.. "샤본다X"쪽으로 자꾸 눈이가고..
출산은 5월 중순인데.. 벌써 사놨다가 상하는건 아닌가...;; 걱정도 되서리 장바구니 넣었다 빼었다를 반복하고 있어요..ㅜ.ㅜ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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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도 이러시나요? ^^;;
1. ^^
'08.3.14 1:38 PM (125.186.xxx.210)저는 사은품보다...3만원이나 5만원, 7만원 구입하면 무료배송 이런 조건일때
매우 갈등하다가 결국 안사려던 것까지 마구마구 사버리고 말아요 ㅠ.ㅠ2. ㅎㅎㅎ
'08.3.14 1:38 PM (61.254.xxx.129)네 저도 그래요 --;;;;;
가끔 미련하다는 소리 신랑한테 들어요;3. ㅋㅋㅋ
'08.3.14 1:41 PM (203.241.xxx.14)저도 그래요...ㅎ 그리고 장바구니 50원에 집착. 그러다 백은 백만원짜리 사고 이러니 울 신랑
절 비웃습니다.ㅠㅠ4. ..
'08.3.14 1:44 PM (58.87.xxx.105)저두 무료배송 집착ㅋㅋ
5. 쩝.
'08.3.14 1:56 PM (118.176.xxx.51)ㅋㅋ 저도 장바구니 무지 집착하는데..ㅋㅋㅋ
모아놨다가 꼭 바꿔요..;;; 그러다가 빽은 또... ㅋㅋㅋ
요즘은 또 컵 보증금까지 확산되놔서..ㅋㅋ 차 뒷자석엔 각 다방별로 컵이 뒹굴고 있어요..;; ㅜ.,ㅜ
저희 신랑은 아직은 대놓고 안비웃는데.. 속으로 그러고 있을려나요? ㅋㅋㅋㅋ6. ..
'08.3.14 1:56 PM (211.178.xxx.103)점점 아줌마化 되는 증상.
(사은품,무료에 집착이 강해진다.)7. 컥.
'08.3.14 2:00 PM (203.241.xxx.14)저도 별다방 커피 마시면서 컵은 꼭 가따가 50원 환불에 집착 ..길거리 가다가도 줍고싶음.
ㅎㅎㅎ8. 저만
'08.3.14 2:05 PM (211.237.xxx.50)그러는게 아니라 너무 다행이네요. 흐흐...
9. ..
'08.3.14 2:08 PM (61.83.xxx.177)전 홈에버에서 100만원 물건사면 필립스 믹서기 선물로 줄때 받았어요.
가끔씩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돈으로 믹서기 한대 그냥 사면 될텐데..
(그치만 그때 쓰레기 봉투 많이 사두었는데 쓰레기봉투값이 많이 올랐네요..ㅎㅎ)10. 쩡
'08.3.14 2:16 PM (218.155.xxx.61)ㅎㅎ 저도요~
소네트 세제 사려는데 사은품때문에 생각에도 없던 얼룩제거제 샀어요~ ^^
얼룩제거제는 지금 쓰지도 않고~ 에효 ㅡ.ㅡ
제가 산 곳은 상품평 쓰면 주방세제 준다고 해서 그냥 3만원 채우고 주방세제는 상품평으로~!
소네트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너무 고민마시고 사야할 것만 사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11. 전 안해요.
'08.3.15 2:30 AM (222.98.xxx.175)처음엔 집착했는데 어느 순간 그게 너무 멍청하고 그것때문에 쓸데없는 물건을 더사야해서 결국은 낭비가 되고...무엇보다도 그런것때문에 고민고민하는 내가 너무 바보 같았어요.
그래서 필요한 물건은 급하지 않으면 적어두거나 인터넷 쇼핑일 경우엔 장바구니에 넣어두었다가 무료배송 채우면 주문하고, 급한건 딱 그것만 삽니다. 배송비 2,500원 아끼려고 별 필요없는거 만원짜리 사면 결국은 7,500원 손해잖아요.
그리고 고민하는거 즐기는 성격이라면 말리지 않겠지만, 저처럼 머리에서 스팀오르는 분이라면 그건거 안하고 사는게 즐거운 인생이 아니던가요.(너무 거창한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