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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 다니고 싶어요

신심 조회수 : 928
작성일 : 2008-03-14 12:25:55
요즘 들어 몹시 외로운 마음이 들고 인생무상에 주부우울증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어 절에 좀 다녀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45세 이상이 되면 절에 가서 며칠 머무르다 오는 분들도 많다는데
저도 좀 그러고 싶어요.

지역은 서울인데 마음편히 다닐만한 절 소개좀 부탁드려요.
IP : 116.126.xxx.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14 1:28 PM (59.13.xxx.235)

    제가 하는 방법이었거든요.
    강북쪽이면 조계사로, 강남쪽이시면 봉은사를 한번 가보세요.
    조계사는 종로쪽에있구요 봉은사는 코엑스에서 멀지않아요.
    가셔서 그냥 대웅전에 들어가셔서 몇번 절 올린다음에 앉아있다가 나오셔도 뭐라고 안합니다.

    그렇게 몇번 다녀보신후에 절에 가시니 맘이 편해지신다는 생각이 드시면 님주위에 멀지않은 절부터 찾아가보세요.
    큰절의 경우 그절의 신자가 아니라도 누구에게나 개방을 해주기때문에 드나드는 사람들이 많아서 오히려 한적한 작은절보다 맘편하게 드나드실수 있거든요.

    그리고 나오시다가 불교용품 파는곳에서 듣기좋은 말씀으로 테잎한두개 추천받으셔서 구입해오세요.
    그거 집에서 틀어놓고 듣다보면 맘이 많이 편해지실꺼예요.

    그리고 여건이 되신다면 108배를 한번 해보시면 좋습니다.
    108참회문에 맞춰서 절을 하다보면 맘이 많이 편해지실꺼예요.

  • 2. 저의
    '08.3.14 1:46 PM (61.109.xxx.141)

    경우에도 그냥 대웅전 가서 절하고 가만히 앉아 있다와도 마음이 많이 편해져요.
    처음에는 들어가기가 좀 쑥스럽지만 그냥 신발 벗고 조용히 들어갑니다.

    주말에 예술의 전당 뒤의 산에 올랐다가 대성사 들려서 내려오는데 좋았어요.
    봉은사도 가보고 싶은데...

  • 3. 저는.
    '08.3.14 2:26 PM (122.35.xxx.24)

    도봉산 유원지에서 15분쯤 올라가면 금강암 있어요.
    그리 큰절은 아니지만 스님들이 계율을 엄격히 지켜내시는 절이지요.
    저는 이 곳만 갔다오면 마음이 편해져서 좋아요...

  • 4. 불심..
    '08.3.14 2:28 PM (218.48.xxx.169)

    조용하게 있으시려면..봉은사 분위기가 더 조용하고 편안하더군요.
    요즘같이 날 따뜻할 때는..탁트인 대불 앞에 앉아서 해바라기도 좋구요.
    우울증 특효약...햇빛인거 아시죠?
    모쪼록 평안 되찾으시길....

  • 5. 불자
    '08.3.14 2:34 PM (211.49.xxx.165)

    조계종으로 가시는게 좋아요
    불교 법문도자주하는 규모있는절이요
    도선사 조계사 봉은사 좀 힘들지만 관악산 연주암도 참 좋습니다
    도선사 연주암은 기도 도량으로 유명하며
    조계사 봉은사는 도심에 있어서
    쉽게 불교를 접할수 있고 공부할 수 있는 곳 입니다

    그냥 법당에서 절3번씩만 하시고 앉아 계셔 보세요
    음력 초하루 보름 음력 24일 매주 일요일은 법문이 있어서
    들으면 저 같은 경우엔 마음을 정화시키고 오는 거 같습니다

    좋은 절에서 좋은 인연 많이 만드세요

  • 6. 도담
    '08.3.14 8:31 PM (58.142.xxx.6)

    고2아이와 공부 때문에 매일 전쟁을 치루다
    엊그제 부터 봉은사 불교 대학에 다니고 있어요.
    전 불심이 깊은 사람도 아니었고 (어머님께서 불교)
    또 봉은사 신자도 아니었어요.
    여러 도반들과 스님 말씀들으며 공부해보니 좋네요.
    봉은사에 가보니 매일 10시부터 스님과 함께 기도하는것 같아요.
    봉은사 신도가 아니어도 되구요. 누구나 출입가능해요.
    .님 말씀처럼
    집에서도 시간되시면 108배도 해보세요.
    불교방송에서 아침 예불과 저녁 예불 시간에 108참회문을 한답니다.
    저는 108배를 아직 완전하게 해보질 못했어요.
    덩치가 커서인지 힘드네요^^

  • 7. 108배
    '08.3.15 2:08 AM (121.129.xxx.118)

    얼마전 생로병사의 비밀에 나온 108배를 한번 보세요

    거기 나오신 법왕정사의 청견스님의 절하는 법을 배워서 윗님들이 권해주시는 큰절에 가보세요.
    108배 처음 하는데 다리가 따뜻해져서 놀랍고 숨이 안 차고 입이 마르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저는 아직 실천을 안해봤지만 봉은사에 가서 108배나 천배, 삼천배 정도 하고 조용히 쉬었다 오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요.

  • 8. 정토회
    '08.3.15 3:52 AM (24.193.xxx.98)

    저는 정토회 싸이트에 들어가서 마음의 번뇌를 풀고 온답니다.

    꼭 절에 가셔서 마음의 안정을 찻는것도 좋지만 시간 없을때

    정토회 싸이트에서 스님께서 쉽게 풀어 놓은 법문 보시면

    많은 도움을 받으실수 있을거예요.

    저 사실 교회 다니지만 자주 정토회 싸이트에 들러서 좋은 말씀 많이

    읽고 마음의 병을 많이 치유했답니다.

    혹시 (교회 다니는 사람이 왜 굳이 불교에서 마음의 안식을 찻으려 하냐고?)

    그럴분도 계시겠지만

    세상 모든 종교의 힘은 바로 우리 인간들의 외롭고 아픈 마음을 위로해 줄려고

    존재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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