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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인 아들
일욜 아침에... 아들녀석이 먼저 일어났어요..
전 휴일이라 좀 늦잠을 잤죠..
밥 생각이 없다하여.. 그럼 책 좀 보고 있어라 금방 일어나서 밥해줄께..하고
30분쯤 더 자고 일어났죠..
아들 녀석이 궁금하여 방문을 여니 침대에 누워있더라구요..
바지랑 팬티를 벗고 있는거예요.. -,-;
자기딴엔 이불을 덮고 있어서 제가 모를거라 생각했을텐데..
어찌어찌 발을 들었다 놓으면서 그게 보였어요..
아랫도리를 벗고 고추를 만지고 있었나? 순간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뭐.. 요즘 애들 사춘기 빨리 오고...
심심한데.. 자기 고추를 만지니 느낌이 달랐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이해는 되는데...
난생 첨으로 안하던 행동을 한걸 본 후엔...
이제 정말 사춘기가 오는건가? 하는 생각과 함께... 암튼 기분이 묘하네요..
평소엔 정말 듬직하고 바른 우리 아들인데...
여자애들 생리하듯.. 당연한 현상이겠죠?
요즘 초등 고학년들 다 이런건가요? 아님 우리 아들이 좀 빠른건가요...
아들이 컸다고 생각하니.. 기뻐해야하는데.. 앞으로 좀 두려워지네요.. 저 비정상이죠 ^^;
1. 아마
'08.3.14 2:35 AM (220.75.xxx.15)자위하고 있는게 맞을 겁니다.요즘은 빠르고 보고 듣는게 많잖아요.
모르는 척 해주시는게 맞고 아빠 통해 너무 지나치게 하지는 말라 일러주심 되죠.
자연스러운거니....
전 우리 옛날때 80년대도 중학교때부터 사창가 드나드는 애들 이야기 많이 들었는걸요.
운동 많이 시켜 발산하게 하세요.2. 엄마
'08.3.14 2:47 AM (75.153.xxx.63)마스터베이션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제 아들도 6학년인데...한참 성에 대한 관심이 넘쳐 흘러요.
몽정 이후라면 좋은 통휴지(크리넥스)를 방에 넣어주고,
방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노크를 하라고 전문가들이 그러더군요.
그리고 건강한 성에 대해 가르쳐줄 필요가 있고요.
엄마가 하기 어려우면 아빠의 도움을 받던가,
아빠가 없거나 하기 힘들다면 삼촌이라든가 주변의 어른들.
그도 안 되면 좋은 책을 사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윗님 말씀처럼 운동으로 에너지를 발산시키는 것도 필요하고요.3. ..
'08.3.14 4:18 AM (125.176.xxx.170)요즘 뿐 아니라 이전에도 많이들 5-6학년쯤에 시작하던데요.
세상에 모든 남자들이 하는 일을 가지고 왜 두려우세요. ^^;
이제 마음데로 뭐하나 궁금하시다고 문열어보지 마시고 밖에서 부르시던가 노크 하시던가 하시구요..
하는 순간에 갑자기 들어오셔서 마주치면 그땐 부끄럽고 치욕스러워서 사춘기 들어서고 중학생되서 머리 굵어지기시작하면 엄마의 간섭에 대한 반감이 생길 수 있으니까 막들어가지 마세요..
엄마도 아빠도 그냥 노터치 하는게 좋다고 들었습니다.
많이 하지말라고 하면 '이건 하면 안되는 짓인가보다' 라는 생각에 죄책감, 허무함등을 느낄 수 있고 하지말라니 더 몰래 하고싶고 그럴 수 있다구요..4. 참고로.
'08.3.14 9:10 AM (121.124.xxx.183)그맘때 가장 야동이라는 것에 관심두었던걸루 기억되고
게임보다 검색을 더 많이하는 곳이 성관련 사이트더군요.
카페 가입이 전부 그런곳...애들끼리 모여서 서로 공유하고...(겜보다더..열정...빠삭~)5. 손은
'08.3.14 9:31 AM (116.37.xxx.200)빨리 씻으라고 하셨나요?
거기 만진 손으로 손잡이며 냉장고며 수도꼭지며 여기저기 만지고 돌아다니지 않게 하세요~6. 흐뭇
'08.3.14 2:40 PM (121.183.xxx.182)전 까놓고 얘기 한느데 너무 흔들지마라라고. 그리고 만화로된 보이튠이란 책이 있어요 한번
읽혀주세요. 엄마도 그생각에서 벗어나시고 자연스러운 현상아닌가요. 충격먹지마세요. 제아
이 중3인데 정확히 말합니다. 이성생각이 많이 나므로 농구나 축구를 하여 체력보강과 동시에
정신보강도 하라고.참고로 초딩도 있답니다. 같이 교육합니다. 정확히 미적거리지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