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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금지로 83-86학번은 진품명문대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고등학교 수험시절 과외나 사교육이 아닌 순전한 학교공부로 서울대 연고대 들어간 학생들이라고
그래서 순종명품이라는 괴변을 ....늘어놓습니다....
고로 돈이 없어도 노력 만으로 서울대를 갈수있었고
돈이 있다고 해서 특별 고액과외로 메리트를 얻지 못하는 세대였다고....
그래서 83-86에 나왔다면 그래도 좀 갠찮개 쳐줘야 한다고 그러네요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기는 했으나 말들어보니
그 나이대 되는 명문대생출신들은 요즘 말하는 고액과외 학원 짝퉁은 아니겠다 싶네요
1. ..
'08.3.14 9:18 AM (211.175.xxx.31)88학번도 과외 금지 세대인데... 끼워주세요. *^^*
학원 과외나 고액 과외는 금지였고, 대학생 과외만 허용됐더랬습니다.2. 89학번
'08.3.14 9:20 AM (221.149.xxx.238)저도 전두환 과외금지시대입니다.70년개띠생..
저희 때에도 학교에서 살짝 학교선생들이 돈 좀 있는 애들 집에 전화해서 개인과외 자기한테 받으라고 해서 고3 담임들 부수입들이 짭짤하던 시절이었죠 불법이었지만.3. 그래도
'08.3.14 9:20 AM (220.75.xxx.143)과외하는 집있었어요. 새벽 과외..
고액으로 선생님 오시라하고 새벽까지 과외하고 다른 애들에게
절대 말하지말라며 아이입단속시키고,,,
한편으론 더 돈이 많이 들어간다고,,,그런 말 많았었어요.
물론 요즘같지야 않았겠지만, 그때도 할 사람들은 했었어요. 입주과외니하는것..
그래서 입주해있는 사람이 삼촌이다, 이모다 하면서요.4. 그래도2
'08.3.14 9:26 AM (121.124.xxx.183)저두 그 학번에 속하는 세대인데요.
막상 대학가보니 과외,학원 한번도 안가본 사람은 저 뿐인던데요.
지금 제 아들이 고딩이다보니...느껴지는거..
과외안해서 뭘 몰라서 더 좋았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게 그런것을 돌아돌아 힘들게 뒤져서 공부해낸 저도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스로의 주도학습의 의미보다는 시간이 아까운 면이 더 아쉽네요.
요즘 저희 세대처럼 갑갑한 세대가 아닌..인터넷강좌나 ebs가 널렸으니 야간심야학원은 자제해도 좋을듯하네요.
입에 넣어줘도 씹지를 않는 아들의 공부방법..정말 문제가 많다고 보여져요.
20만원짜리가 안되면 50만원짜리하면 되겠네라는 생각이 더 무섭지만요.5. 89
'08.3.14 9:27 AM (221.149.xxx.238)요즘도 애 학원보내면 어찌나 돈이 아까운지...돈 내는것에 아마 10%정도의 정보밖엔 안주는것 같음.
한달 끝날 과정을 마치 10달은 연장시켜놓은듯한 각종 프로그램.6. 있기야
'08.3.14 9:28 AM (121.152.xxx.201)했죠. 지금은 40대 중반인 울 이모도 서울에서 과외하며 대학다녔어요.
아예 입주해서 하숙생으로 위장하고 살았어요.
그 집 주인이 공무원이라 발각되면 목 잘린다 후덜덜...했던 기억이...
90학번인 저희도 과외금지였는데 고등학교 친구가
자기 사촌오빠를 과외선생으로 삼아
방학동안 같이 과외받을 애들 팀을 짜기도 했고요.
저는 돈도 없고 담도 작아서 끼지 못했지만....
그래도 요즘 애들처럼 12시까지 학원 뺑뺑이 돌고 하던 기억은 없어요.
요즘 애들 정말 불쌍해요ㅡ.ㅡ;;7. 전
'08.3.14 9:28 AM (122.35.xxx.119)95, 남편 91 과외 한번 안하고 명문대 갔으니, 우리도 진품 맞죠? 특히나 남편은 피아노, 미술, 유치원 등 사교육 근처도 못 가봤다 하니...그런데 우리 사는건 왜 이런지요. -_-
8. 요즘
'08.3.14 9:36 AM (219.241.xxx.12)명박 아저씨의 정치를 보면서 비민주적이라도 전두환 아저씨의 과외금지를 다시 부활시키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땐 과외하다 걸려서 아버지 직장 잘리고 딸내미 정학먹고 하는 모습보면서 너무 무식하다, 비민주적이다 했지만 지금 행태를 보니 저렇게 아이들 잡느니 차라리 비민주적인게 낫겠다 싶을 정도네요
저러다 아이들 다 잡겠어요
부모님들이 중심 딱 잡고 지켜주셔야될 의무가 더 커졌네요9. ..
'08.3.14 9:54 AM (211.172.xxx.33)83은 잘 몰라도 81학번부터는 졸업 정원제로 입학 인원이 두배이상 늘었지요
서울대도 2배 연고대도 두배 이상 늘었으니 ..
게다가 복수 지원이 허용되어 대학 가기 정말 쉬웠지요
경쟁율도 2대1 정도가 보통이구요
그것에 비하면 요즘은 너무 힘들어요
여러군데 넣고 지원율 낮은 곳으로 골라 가고... 가고보니 미달이고...
특히 여대가 낮았고.. 가정대는 거의 대부분 미달이었어요
유행이었지요
제 조카도 가정대에 미달로 갔어요10. ..
'08.3.14 9:56 AM (211.172.xxx.33)위에 경쟁율은 실질 경쟁율을 말합니다
복수지원 때문에 인기과는 경쟁율이 치열했거든요11. ...
'08.3.14 9:58 AM (203.229.xxx.135)[88만원세대] 라는 책 꼭 읽어보세요.
소위 386세대라 불리는 이 세대는
전두환과외금지조치로 사교육을 받지않았고 (물론 숨어서 받는 사람은 있었겠지만)
교복을 입지않은 세대라고 분석하더군요.
그리고는 원정출산을 시작으로 자식에게 사교육을 퍼붓고(스스로는 폐해를 느껴본적없으니)
특목고를 만들어낸 세대라구요...12. ...
'08.3.14 10:32 AM (211.179.xxx.110)82도 과외 금지 세대에 낄껄요? 중간에 과외하다 말았으니...ㅋㅋ
13. 82 학번
'08.3.14 11:41 AM (221.148.xxx.203)고2 부터 과외 학원 금지 였고요. 복수 지원 가능했지만 한 곳에만 면접 갈수 있었어요.
14. 진품명문이면 뭐하나
'08.3.14 2:06 PM (141.223.xxx.132)(88도 껴주세...)
84 남편, 88 나...
남편은 집이 찢어져서 (=.=) 과외 못 해.
나는 아부지 짤릴까봐 노심초사, 간 작은 울 엄마땜에 과외 못 해.
근데 돈쳐들이는(사교육 금지 좀 해 주소!!) 우리집 남매는
왜 부모만 못 한 거냐규!!! 왜! 왜!!!15. 89..
'08.3.14 2:53 PM (125.128.xxx.50)도 껴주세요.. 우리때도 과외하면 불법이었지만.. 변호사딸인 울반 반장은 이상하게 수학공부하는 진도가 많이 앞서 있더라구요.. 지금생각해보니 몰래바이트였나봐요.
16. 생각하기 나름
'08.3.14 9:02 PM (155.230.xxx.35)졸정제 시기였다고, 아무나 들어가던 때였다고,
그런 이야기도 듣는데
이렇게 좋게도 말해질 수 있는 거네요.
세상만사 생각하기 나름인가 봅니다.17. 어머나...
'08.3.15 1:45 AM (211.175.xxx.31)생각하기 나름님..
아무리 아무나 들어간다고 해서
서울대 문이 넓어졌기로서니, 시험 성적이 있는데,
그렇겠습니까.... 340점 만점인 시절에
300점대 나왔고... 내신도 1등급이였는데...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 만나면, 속상하네요.18. 속상하시다면...
'08.3.15 2:07 AM (211.44.xxx.179)ㅎㅎㅎ
윗님, 죄송해요.
근데 저는 님보다 더 높은 성적이었네요.^^;;;
하지만 저는 졸정제라서 아무나 들어가던 때였다,
이런 말 들어도 하나도 안 속상해요.
학부 입학 성적이 별거든가요.
지나놓고 보니 암것도 아니더라고요.
음, 수정할께요.
생각하기 나름이 아니라...
사람마다 생각하기 나름이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