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 아파트 어떤가요?

[주상복합]

제가 살고 있는곳이 재개발지정된곳이라 작년에 다가구주택 집값이 2억이상 올랐어요.
여태 집안산다고 버티던 저희신랑 주인이 나가라고 하니 집을 사자네요.
근데 문제는 재개발로 오를대로 오른집(다가구주택)을 사도 이자감당하다 정작 아파트는 들어갈수도 없을것 같아
포기하고 싶은데 주상복합을 사자고 고집입니다.
2006년에 지었구 33 평형이고 지하철 바로 앞이고 도로가에 있습니다.
버스정류장도 걸어서 3~5분 거리에 있구요
양옆에 상가건물이 있고 주상복합이라곤 하나 상권이 별로 없고 나홀로 아파트같구요  60가구 정도살아요
전철앞이라 그런지 전세가도 비싸고 월세도 비싸드라구요.
여기가 10년에서 15년 사이 완전히 재개발이 된다고 결정됐는데 이 주상복합 건물은 제외되있는상태구요
여기말고 주위에 오래된 주상복합있는데 그것도 보니 주변 아파트 시세의 절반 수준이더라구요.
전 주상복합인게 맘에안드는데 신랑은 전철앞이라 이곳이 번화가로 되면
회사같은데서 60가구 밖에 안되니 전부 살수도 있구 그렇게 안되면 죽을때까지 여기서 우리가
살꺼라 하지만 2억 가까이 있는 전세를 안고 사는지라 오르지도 않는 집을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고 생각이 많습니다. 주상복합은 왜 값이 없는걸까요..

[지나다가]

혹시 어느 지역인지 모르겠지만..재개발 지정된곳이 오른가격을 포함해도 나중에 아파트가 들어서면 입주권이 나오게 됩니다.지분에 따라서~주상복합인데 단독건물인경우에는 편차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No~]

절대 권하고 싶지 않아요.
차라리 아파트 청약을 받으시던지, 아니면 신도시지역의 20평대를 급매로 구입하세요.
서울도 의외로 구석구석 돌아다녀보면 아직 덜오른 곳이 많이 있구요.
그런 지역에서 발전가능성(교통.환경.미래에) 있는 곳의 아파트를 사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가장 좋은 것은 청약으로 내집마련하는것 ..
요즘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곳은 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하니까..

나홀로동은 대단지 옆에 붙어있지 않으면 가격상승 힘든데..
주상복합아파트는 더더욱 가격상승이 어려울거예요.

교통이 좋으니까 전.월세는 비싸지만~~ 말리고 싶어요.

[별로]

딱 읽어보니 교통 하나 빼고 별로입니다.

[그러게요]

나홀로 라는게, 맘에 걸리네요
여러동이 함께 모여있음 괜찮을텐데 말이죠..

[...]

운이 좋다면 나홀로도 같이 끼워주겠지만 그건 말 그대로 운이구요.

교통이 좋을 뿐 시세차익이라던가 그런 걸 기대하고 사시면 안될 것 같아요.

지금 사시면 상투잡는 격밖에는 안될 거에요.

다른 곳도 한번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