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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목욕탕에서 떼미는 서비스 신청하는 거요...;;

목욕 조회수 : 2,904
작성일 : 2008-03-07 16:59:58
좀 쑥쓰러운 질문이지만요..

대중 목욕탕에 가본지가 20년이 넘었어요
아파트 생활한 이후로는 한번도 안간 거 같아요

그런데 요새 몸이 좀 많이 피곤하고 바쁠때는 심지어 내 몸을 내가 씻는것조차
너무 힘에 부치네요 :;
대중목욕탕에 그.. 몸 씻어달라고 하는 아주머니들 요새도 하시나요?
옛날처럼 그냥 요금내는 곳에서 떼 민다고.. 그렇게 말하면 될까요?
너무 오래되다 보니 별 일이 다 모르겠어서요

아직 한번도 떼미는 아주머니께 서비스 받아본 적이 없는데
쑥쓰럽지 않을까요? ... 계속 이 문제로 갈까말까 고민하는
왕소심한 사람이에요 T T
IP : 121.162.xxx.23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8.3.7 5:08 PM (59.12.xxx.2)

    아직도 왕성히 활동중이시죠 ^^

    무슨 관리사라는 직함도 있던데요..

    모처러 몸 맡기시고 피로 푸세요~~

  • 2. 셔틀
    '08.3.7 5:10 PM (220.120.xxx.55)

    귀엽게 소심하시네요^^
    아직도 그 아주머니들 계시구요.
    요샌 목욕관리사라는 호칭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목욕탕가선 그냥 아주머니~라고 하시면 됩니다.
    일단 들어가셔서 때미는 코너?에 가세요.
    목욕탕에 사람이 많으면 먼저 예약을 하시고 몸을 불리시구요.
    사람이 없을땐 불린 다음에 가셔서 때밀겠다 하셔도 되요.
    보통은 고리가 있어 예약자들 열쇠를 주욱 걸어두거든요..
    열쇠 갯수를 보면 몇번째 차례인지 아실 수 있을 거에요.
    돈은 때밀고 금방 드려야 되니까 챙겨 가셔야되구요.
    돈이 좀 젖어도 상관없어요..
    오랜만에 시원하게 밀고 오세요^^

  • 3. 셔틀
    '08.3.7 5:11 PM (220.120.xxx.55)

    미시고 다면 정말 시원하실거에요.
    저도 부끄럼쟁이라 옷벗는게 싫어서 목욕탕 안갔었는데, 아주머니들한테 한번 몸을 맡긴 이후론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집에서 미는거랑 차원이 다릅니다.

  • 4. 저도
    '08.3.7 5:15 PM (220.76.xxx.82)

    한번도 밀어본적 없는데 밀고나서 팁같은거 주어야 하나요/ 그리고 대략 무슨 맛사지포함해서 종류도 다양하던데...어떤게 제일 낫나요.

  • 5. 목욕
    '08.3.7 5:15 PM (121.162.xxx.230)

    오.. 답변들 너무 감사드려요 ^^
    당장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갔다 와야 겠어요. 용기가 전혀 안났었는데.. ^^;;
    그런데 제가 때..를 떼로 써놨네요.. T T

  • 6. 오늘 아침에
    '08.3.7 5:27 PM (220.124.xxx.113)

    시원하게 밀고온 사람인데요.^^
    근데, 때미는 아주머니도 잘 만나셔야 되요.
    목욕관리사 아주머니도 잘못 만나면, 힘 엄청 아껴가면서 정말 깨작깨작 밀어주시는 분들이 있어요.
    몸을 맡기고 누워있다보면 슬금슬금 화가 올라오게 뭐하나 싶을 정도로 말이죠.
    때밀기전에, 시원하게 밀어달라고..꼭 이야기 하시고 몸을 맡기세요~
    그리고, 밀고나서 맘에 드셨다면 5~10%정도 팁을 주세요.
    그럼 다음에 때밀때 좋더라구요.^^

  • 7. 추천
    '08.3.7 5:29 PM (222.98.xxx.131)

    저도 처녀땐 떼미는거 참 부끄러워했는데 아기 낳고 나니까 넘넘 좋지뭐예요.ㅎㅎ
    기본으로 하는게 15000원이구요, 때밀어주고 간단한 마시지정도?
    마사지 좀더 받으시려면 20000원짜리부터 쫙 있는 메뉴중 고르시면 되고요.
    비싼거 받으시면 얼굴마사지랑 머리도 감겨주는데 기본은 그런거 없네요.ㅎㅎ

    팁은..따로 안주셔도 돼요. 그냥 때나 푸~욱 불려가는게 제일 고맙겠죠.ㅎㅎ

  • 8. 덤으로...
    '08.3.7 5:55 PM (219.254.xxx.98)

    영 딴소리지만 들은 얘기가 갑자기 생각나서...

    베테랑 때밀이 아주머니들은
    유방암 같은 것도 잡아 준대요.
    어떤 분이 때밀러 갔다가
    목욕관리사로부터 가슴에 단단한 멍울 만져진다고
    병원 가보라고 해서
    초기에 암 잡았다는 얘기... 심심찮게 들리더라고요.

  • 9.
    '08.3.7 5:57 PM (125.176.xxx.249)

    애둘낳고는 꼭 때미는 사람입니다.
    열쇠걸을때 돈도 같이 걸으면 순서도 잘오고, 돈도 따로 들고 왔다갔다 안해도 되구요.
    처음에는 부끄럽지만 이제는 몸도 시원하고, 때도 시원하게 밀리구... 쑤시는데가 없어요.
    그리고 유방암 잡아준다는말 맞아요. 제가 아는 언니도 아줌마가 병원가보래서 갔다 암진단 받았지요.

  • 10. 덩달아
    '08.3.7 6:34 PM (58.237.xxx.42)

    저도 한 번 때 밀어보고 싶어요.
    생전 그런거 할 줄 몰랐는데 하고나면 피로도 좌악 풀리고
    스트레스까지 덩달아 달아날 것 같은데요. ^^

    15.000원 이라니 좀 놀랍기는 하지만
    하고 난 후의 만족감을 생각하면 한 번 쯤 투자할 만 할 것 같은 예감. ^^;;

    그런데 목욕탕 비는 따로 내는거죠? (정말 몰라서요. 저도 목욕탕 안간지
    한 10년 넘는가봐요. 피부건조증 때문에 샤워만 늘 하죠.)

  • 11. ```
    '08.3.7 7:05 PM (222.238.xxx.148)

    저도 밀어볼 맘은 있는데......
    박수치면 알아서 자세 잡고 뒤집어야 한다는데
    처음이면 그거 어렵지 않나요?-.-a

  • 12. ㅎㅎㅎ
    '08.3.7 7:16 PM (221.139.xxx.213)

    위에 점세개님땜에 너무 웃다가 로긴했어요.. 박수치면 알아서 돌아 눕고 뒤집고 해야지요..방향 다 지시해 주니까 넘 부끄러워하시진 마시구요..ㅋㅋㅋㅋ

  • 13. 푸힛
    '08.3.7 7:51 PM (222.98.xxx.131)

    목욕비랑 따로입니다. 게다가 8시이후면 야간으로 할증붙어 이천원인가 삼천원 더 줘야해요.
    뒤집는건요..ㅋㅋ 시계방향으로 돌면되요. 정자세- 옆- 엎드린자세-옆..
    애기 낳기전엔 삼사만원짜리로 매번 받았었는데 아줌마되고부턴 기본도 할까말까..매번 고민..
    요즘은 제가 밀어요..ㅎㅎ

  • 14. 그래도..
    '08.3.7 7:56 PM (118.38.xxx.170)

    돈이 조금 아깝다 싶어 실땐 등만 밀어도 되요..
    상체는 거의 밀어 주시거든요..
    얼마전 2년 만에 가서 등 밀었는데..그것만도 얼마나 시원하던지..
    등만 미는건 5,000원..

  • 15. 저두...
    '08.3.7 10:07 PM (58.120.xxx.45)

    가서 시원하게 밀어달라고 하고 싶은데 모유먹는 갓난쟁이가....ㅜㅠ

    한번 맛들리면(?) 돈아까운지 모르고 계속 받고 싶어져요.^^
    저는 때 시원하게 밀어주시는것도 좋지만 얼굴에 오이맛사지 해주는거 땜에 더더욱
    좋아합니다.
    평소에 귀찮아서 못하는걸 가만히 누워 받으니 얼마나 좋은데요..ㅎㅎ ^^
    저희동네는 머리감기만 빼고 맛사지까지 다해서 15000원이에요~

  • 16. 저도 궁금
    '08.3.7 10:09 PM (121.150.xxx.65)

    저는 대중 목욕탕을 이용하고 있는데도 때를 한번도 안밀어 봤어요

    저도 궁금한게 있는데 바닦보면 눕는 자세로 등과 뒷부분만 밀어 주는지...

    혹시 앞부분도 밀어 주나요...

    그러고 보니 앞부분을 미는걸 한번도 못본것 같기도 하고....

    혹시 앞부분을 민다면 거시기도 다 보이는 상태로 계속 천장보고 누워 있어야 되는데..
    좀 쑥스럽지 않을까나....
    다리쪽 밀다가 그쪽부분 가까이 까지 민다면 신경쓰여 누워 있지도 못하겠네요..ㅎㅎㅎ

  • 17.
    '08.3.7 10:22 PM (220.117.xxx.165)

    대중목욕탕 이용안하지만 언젠가 때를 밀어야 할거같은 예감이 들긴 했는데
    박수 한번에 시계방향으로 앞 옆 뒤 옆이로군요 ㅋㅋㅋ 하나 배워갑니다.. ^^

  • 18. 때순이
    '08.3.8 1:08 PM (99.237.xxx.93)

    중학교때 부터 때를 아줌마한테 밀었어요.
    엄마가 니 때밀다가 본인 쓰러진다고 하시면서
    일찍부터 밀었어요. 지금도 꾸준히 밉니다.
    체구는 작고 말랐지만 때 아주 많습니다.
    한번은 결혼해서 2년쯤 애 낳고 때를 밀러 갔는데
    때밀이 아줌마가 큰소리로 이렇게 때 많은 사람
    처음 봤다고 챙피를 준 적도 있었어요.
    그땐 어려서 말도 못하고 당하기만 했는데..
    그래서 전 항상 음료수값 더 드립니다.
    하수구가 막힙니다. ㅋㅋㅋ

  • 19. ..
    '08.3.8 3:46 PM (125.186.xxx.145)

    때순이님 이해갑니다.
    저두 한번 밀어봤더니.. 이젠 재미들렸어요.
    근데 왜 그렇게 많이 나오는지..
    아줌마가 나는 더이상 못밀어요.. 더 나와도 어쩔수 없어요..
    그러드라구요..ㅎㅎ

    죄송해서 바나나우유 사드렸는데..
    아주 좋아하시드라구요.
    요즘 목욕탕에서 머리띠주던데..
    그거 하고 있으면 불러요..
    돈음 미리주는게 편하드라구요..

    때밀고 오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것이..
    남편 옆구리 찌르게 되드라구요..ㅎㅎ..

  • 20. 음..
    '08.3.8 5:06 PM (59.10.xxx.11)

    새로운 도전 과제가 생겼네요.. -,.-;;

    조만간 매직 끝나면, .....목욕탕가서 때밀어달래서 밀고..

    남편 옆구리 찔러야지.. ㅍㅎㅎㅎ

  • 21. 아..그거요.
    '08.3.9 1:54 AM (222.98.xxx.175)

    제가 설쇠고 친정가있는 동안에 애기들 맡겨놓고 목욕탕에 가서 용기를 내서 물어보고 때 밀었거든요.
    애들이 어려서 목욕탕도 거의 1년만에 가보는거니 때가 많이 나올거 같아서 창피하긴했지만...그래도 몸도 힘들고 해서 한번 해봤어요.
    박수에 몸 뒤집는거 못해서 아줌마가 일일이 말로 이쪽이요 해주셔서 좀 창피했는데.... 때밀고 나서 오일을 발라주셨는지 살이 얼마나 매끈매끈하던지...돈 아깝단 생각 전혀 안들던데요.(제가 건성이라 겨울이면 피부가 허옇고 거칠거칠합니다.)
    아....또 가고 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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