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친구의 외도.
작성일 : 2008-03-07 14:14:13
578846
남편에겐 아부지,형들 모두 순탄한 가정사는 아니었다는 친구가 있어요.
외도를 한 모양인데 무지 크게 저질렀더군요.
열두살 아래의 대학원생과 연고없는 지방에 살림을 차렸다가 붙잡혀 오고,
결국 연하녀가 최근 아이까지 낳았대요.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이 하나 있는 모양인데, 와이프는 절대 이혼 불가!. 집에만 들어와라..라고 하고.
부인되시는 분하고는 대학 졸업하자 마자 결혼해서 같이 사업 일궜대요.
남자는 결국 두집살림하며 이쪽 저쪽 눈치보느라 죽을 맛이라고 하고..
이혼을 간절히 원하는 모양인데..
이거 사랑에 완전히 미치면 이렇게 대책없을 수도 있나요.
IP : 210.117.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8.3.7 2:20 PM
(211.194.xxx.241)
전에는 쿨하게 이혼해야지..했는데 요즘은 그 아내되시는 분처럼 <이혼불가>라고 외칠 것 같아요. 쿨한 것보다 현실적이 되는게 더 맞더라구요. 물론 대책을 더 잘 세워야 하겠지만서두요.
아웅... 정말 사랑인가보네요.
2. 친구
'08.3.7 2:31 PM
(117.53.xxx.172)
모임에 갔더니 주위에서 2집이나 이혼 했더라며 얘기 해주는데,, 결론은
감정적으로 이혼해서는 안되겠다 입니다.. 남자랑 달리 여자는 경제적
으로 자립하기가 어려우니 가진 돈 다쓰고 나니 가엽더라는 얘기..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한 지난 밤 이었네요.. 조금 방향은 다르지만 .. 그 남편 참
죄값치루네요..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잘 정리하셔야 겠네요.
3. 누구좋으라고
'08.3.7 2:31 PM
(125.142.xxx.100)
누구좋으라고 이혼을 해줘요
평생 그 아이 아빠호적에도 못올리게 이혼안해주는게 최대의복수같네요
4. ...
'08.3.7 2:47 PM
(218.209.xxx.86)
평생 그 바람녀는 세컨드 입니다.
낳은 아이는 첩의 자식이구요.
5. ..
'08.3.7 2:53 PM
(220.85.xxx.38)
주변에 그런사람이 있어요.
다행인것은 본처에게 생활비와 애들 학비는 대주더군요.
물론..살림은 첩하고 하구요.
그 본 부인..우울증이 심해져서 정신병까지.
지금 정신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렇겠지요.그런 상황에 어찌 제정신으로 살 수 있겠어요. ㅠㅠ
6. 모병원
'08.3.7 3:05 PM
(221.162.xxx.73)
병원장도 첩이랑 삽니다.
그 여자 자주 병원에 오면서..싸모님 소리 듣고 삽니다.중학생 아들도 있구요.
물런 본처도 아들 있습니다.
병원이 크니..나중에 생각도 하고 있고..이혼까지 해주면 더 억울 하겠죠.
하지만 그 첩은 과장들이 자주 바뀌니 모르고 있는 사람도 많고..뒤에선 첩이라 해도..
남편끼고 자식까지 끼고 병원도 들락날락.
본처는 병원에 거의 안오죠.
세상에 벌받고 산단 이야기는 가짜더군요.
7. .
'08.3.7 3:50 PM
(124.56.xxx.195)
윗분 말씀에 동감입니다. 재력있음 벌받고 산다는 얘기 가짜예요.
어찌됬건 이혼할때 하더라도 재산이랑 친권이랑 다 해결한담에 해도 늦지않다고 봐요.
절대 미리 해줄필요 없을거 같은데요. 누구 좋으라고..
그리고 이혼하고 돈없이 애들이랑 궁상으로 살거 아니면 재산문제부터 확실히 해야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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