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남편이 미국 출장중에 충수염으로 수술을 했거든요...
ct촐영하고 피검사하고 진단나와서 버로 수술..
복강경으로 수술은 했구요( 충수염이 터지지는 않았었구ㅛ)
수술을 저녁7시 30분에 했구 담날 점심먹고 퇴원...
약처방전 없냐니깐 없대요.. 정 배가 아프면 진통제사서 먹으라고 진통제이름만 알려주고(그러면서 진통제 너무
독해서 머리만 아프고 하니 그냥 안먹는게 좋겠다...고)
수술후 24시간도 안되 퇴원도 그렇지만...(원래 미국은 별 탈 없으면 수술담날 퇴원하긴 한다지만,,,)
뭐 소염제 항생제 이런 약들 먹지않나요?
그래도 염증으로 수술까지 했는데 (수술전에 항생제를 한번 맞기는 했다네요..) 왜 약을 안먹을까요.\?
컨디션은 좋은가봐요.. 그래서 수술3일만에 비행기타고 한국오려고 했는데,, ㅠㅠㅠㅠ 기내식 유동식으로 부탁하다 그만 맹장수술한것을 말했다네요... 규정상 5일이내에는 탑승이 안된다고.....
결국 혼자 집에 오토마니 있는 신세가 되었어요. 동료가 사다준 죽먹으며...
한국과 다른 처치인지 아님 한국이 항생제나 소염제를 과용해서 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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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염수술하신분들요...수술후 항생제나 소염제 등 약먹지않나요?
맹장 조회수 : 636
작성일 : 2008-03-07 12:50:21
IP : 218.52.xxx.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08.3.7 1:16 PM (147.46.xxx.79)미국이죠? 염증난 거 떼버렸으니까 항생제 필요없다고 생각하나봐요. 그래도 보통 수술하면 예방 차원에서도 항생제 처방을 해 주긴 하는데요 복강경 수술이니까 간단한 거라고 안해줬나봐요. 걱정 안하셔도 될 거 같아요.
아직 미국에 있으면 drugstor나 수퍼에서 advil (진통과 해열로 쓰는 이부로펜 성분 약)사 드시라고 전해주세요. 안아프면 안드셔도 되구요.
퇴원은.. 뭐 제왕절개 아니고 별 탈이 없으면 애 낳고도 48시간 이내에 쫓아내요. 이게 보험이 커버가 그거밖에 안해줘서 그래요. 아마 복강경 수술도 24시간 입원밖에 보험이 안되나보죠.2. 15년전
'08.3.7 1:26 PM (121.152.xxx.128)마취 깬 직후에 밤새 아팠는데 링거액에 진통제 섞어서 맞았어요.
가스 나오고 경과 봐서 퇴원하고..따로 처방은 받지 않았고요.
항생제, 가급적 안 맞는게 좋지 않나요?
컨디션 좋으시다니 꿰맨자리 아물때까지만 조심하시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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