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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칼을 사주셔야 하나요?

조언 조회수 : 1,290
작성일 : 2008-03-07 09:35:07
결혼이 코앞인데요..지금 살림준비하고있는데 결혼준비하는 까페에보니

시어머님이 칼이랑 도마는 사주셔야 한다고 써있던데요.(무슨의미가 있는것 같던데요)

그런데 어머님이 잘 모르시는것 같아서 제가 살려구요. 도마는 이미 샀구요

칼은 어떤게 사는게 좋을까요? 맞벌이라 칼이 1~2개정도면 될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살림을 해보신 주부님들이 많으시니 조언부탁드릴께요..


IP : 222.108.xxx.8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7 9:38 AM (58.120.xxx.173)

    그런 얘기가 있긴 하더라고요..
    근데 뭐 굳이 시어머님께 사달라고 얘기할 필요까진 없고..
    모르시는 눈치시면, 그냥 알아서 준비하세요..
    전 헹켈 블럭이랑 칼갈이, 가위, 과도, 식칼 2개 셋트로 되어있는거 샀어요-
    남편이 주방에 블럭 놓는거 싫어해서(무섭대요)
    블럭이랑 칼갈이 빼고는 다 잘 쓰고 있어요.. ^^

  • 2. 그런
    '08.3.7 9:39 AM (210.123.xxx.64)

    말도 있는데 모르는 사람도 많아요. 괜히 기대하면 나만 서운하죠.

    에어컨은 안 사가는 거라는 말도 있는데 (바람 난다고) 제가 결혼해보니 그게, 에어컨은 일년에 한두 달 쓰는 물건인데 결혼 준비하다보면 돈이 없으니 그냥 두루두루 넘어가려고 지어낸 말 아닌가 싶더군요. 저도 에어컨 살 돈까지는 안 남게 되더라구요.

    칼은 그냥 헹켈 식도 두 개, 과도 하나 썼는데 전혀 불편함 없이 써요. 가전제품 사면 사은품으로 헹켈 칼 주는 경우도 있구요.

  • 3. .
    '08.3.7 9:57 AM (61.101.xxx.11)

    그게 친정과 연을 끊고 오라는 의미라고 들었는데요.

  • 4. ....
    '08.3.7 9:58 AM (58.233.xxx.85)

    그게 어떤미신같은거예요 .외할머니가 첫손주 이불이랑 포대기 사주는거다등등요

  • 5. 1
    '08.3.7 10:08 AM (221.146.xxx.35)

    알면 받고 모르면 그냥 자기 사면 돼요, 전 시어머니가 모르시는거 같기도 하고
    제가 사고싶은칼이 있어서 그냥 제가 샀어요.

  • 6. 어..
    '08.3.7 10:15 AM (211.245.xxx.24)

    저도 그런 얘긴 첨 들어요.
    혼수때 얘기는 아니지만 저희 어머니는
    칼은 절대 공짜로 받으면 안된다며
    저한테 칼 하나 사다주시고 천원 받으시던데요~^^
    그러고보면 이런저런 미신들이 참 많네요~

    참, 전 결혼때 산 헹켈 8년지난 지금도 잘 씁니다~

  • 7. 꼭 그래야 하나요.
    '08.3.7 10:34 AM (125.131.xxx.53)

    옛날 풍습 지키자면 끝도 없습니다.
    그 풍습 다지키고 사느라 허리 휘어집니다.
    편한대로, 여건대로 만족하고 맞추어 사는게 제일...

  • 8. ..
    '08.3.7 10:40 AM (125.60.xxx.143)

    정말 그래요. 풍습 지키자면 한도 끝도 없어요... 전 사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런 것에 전혀 의미를 두지 않는데.. 그쪽에서 워낙 이건 이래야되는데 어째야되는데 매사에 그러셔서 그게 스트레스가 되네요.

  • 9. ....
    '08.3.7 10:53 AM (211.176.xxx.67)

    그랬구나... 저도 시어머니가 칼이랑 씽크대 양푼이 주시길래 돈 천원 드렸었는데..
    칼은 왜인지 모르겠구요.
    양푼이는 살림 규모있게 하라고 준다고 들은듯해요
    칼은 친정엄마가 냉동식품 자르다가 뚝 분지러져서 ( 행켈 ) 제 돈주고 또 샀고 ㅋㅋ
    양푼인 둥근형이라 불편해서 내다 버리고 네모난걸로 다시 샀어요 ㅎㅎㅎ

  • 10. ㅎㅎㅎ
    '08.3.7 11:09 AM (123.214.xxx.182)

    저도 결혼할때 그렇게 들어서 시어머니께 사달라고 했어요.애교부리면서 부탁해보세요..."어머님,칼이랑 도마는 시어머니가 사주셔야 잘 산대요.하나 사주세요"라고요...어느 시어머니가 싫다고 하시겠어요. 울 시어머님도 검소하시고 생전 백화점 구경도 안하시는 분인데 친구분들한테 자문을 구하셨는지 어땠는지 당장 백화점 가셔서 행켈꺼 세트로 곱게 포장해서 가져다 주시더군요.도마는 아버님이랑 민속촌에 놀러가셨다가 좋아보여서 사셨다고 나무로 깍은 도마 사다주시고요...칼값 받으셔야 된다고 천원 받아가셨어요.

  • 11. 에고
    '08.3.7 11:12 AM (123.224.xxx.124)

    결혼할 때 시댁에 이불이며 반상기며 다 바리바리 해가시나요?
    남들이 한다더라~하는 거 다하려면 윗분 말씀대로 허리 휩니다.
    살면서 며느리가 해야한다더라 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요...안해주시면 그냥 사세요.

  • 12. 수진엄마
    '08.3.7 11:18 AM (58.142.xxx.134)

    저도 그런거 들었어요... 솔직히 저희 시어머님은 좀 그런거 따지시는 분이라서 에어콘이랑 선풍기도 시어머님이 사주셨어요..... 바람과 관련된거라 여자가 사오면 안된다나요? 뭐 저야 사주시니까 받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냥 자기 원하는거 사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 13. ..
    '08.3.7 12:20 PM (125.178.xxx.134)

    사준다기보다 공짜로 받는 선물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어느 사이든..
    천원이든 만원이든 주면서 내가 샀어~하면 땡! ^^
    남편되실분한테 그냥 만원 주세요..

    이부자리 많다고 안해와도 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반상기도 저희 친정은 잘 안써먹게 된다고 안해도 된다는데 올케는 이부자리도 안하는데 하고 싶다고 자꾸 그래서 커피잔세트로 대신 받으셨어요.

  • 14. ..
    '08.3.7 12:21 PM (125.178.xxx.134)

    남편되실 분한테 만원 받으세요..인데 잘못 썼네요.
    시어른이 그걸 모르실수도 있고 그런 미신 안믿으시면 사달라기 좀 그렇지 않을까요?

  • 15. 그냥
    '08.3.7 1:26 PM (211.35.xxx.146)

    시어른이 모르시면 넘어가세요,
    저는 결혼할때 시어머니가 말씀하시길래 그런소리 첨들었지만 그런가보다하고 네~
    했는데, 말을 흘리셨는지 남편될 사람이 칼값을 드리는게 예의라고..
    결혼전이니 얼마나 어려워요. 달랑 만원을 드릴 수도 없구 봉투에 10만원이나 넣어 드렸네요.
    정말 불편하게 생긴 이상한칼을 주셔서 한번도 쓰지 않았네요.

  • 16. 처음
    '08.3.8 2:17 PM (125.176.xxx.26)

    집떠나 자취살림 사러 엄마랑 시장 돌아다니다가 엄마 칼도 사야지요?
    했더니 울 엄마 칼은 남이 사주는거 아니다 나중에 니가 사라 하더이다
    그런게 어딨냐구요 하고 졸라도 안 사주시길래 진짜 나중에 제가 샀는데
    혼자 생각에 칼은 위험한 거라 남이 선물하는게 아닌가 했는데
    저희 모녀가 잘못 알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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