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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으로 반장이 됐네요

학부모 조회수 : 976
작성일 : 2008-03-07 01:17:19
고등학생입니다, 정말, 여직 초등부터 해서 한번도 반장 근처에도 안간 아이인데, 반장이 됐네요..
부담 백배입니다.
물론, 기쁜마음 반, 또 하나는..공부를 많이 해야할 시기인데, 아무래도 시간을 뺏기니 좀 그렇기도 하고요.
그리고, 젤 겁나는건, 여직 군중속에 하나로만 있었는데, 이젠, 반장 엄마이니 학교 일이나, 학급일에 뒷짐 지고만 있을순 없고..ㅠㅠ
어떻게 하는건가요?
선생님은 찾아뵈야하는건지..그렇담 어떤식으로 뵈야하는건지..
모임주선도 해야할텐데..그런거 하는거 딱 질색이거든요.그냥, 누가 부르면, 나가는게 딱 제스탈인데..
어찌됐건, 아이가 반장이니 저도 열심히 하려고는 하는데, 이거 원, 아는것도 없고,
도오주세요...
IP : 61.79.xxx.1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3.7 1:20 AM (121.165.xxx.15)

    저도 저희아이 반장될까봐 겁나는 맘입니다..
    총대매고 선생님 대해야하고 모든행사 관리에(?) 엄마들 편도 신경쓰일테고..
    아이가 공부도 잘하고하는데 제가 별로 달가워하지않는걸 느끼는지 아예 안나가네요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아이도 임원을 해보면 좋은건데 이 은둔형 엄마때문에 미안하네요

  • 2. 고등학교에선
    '08.3.7 9:05 AM (222.109.xxx.42)

    크게 할 일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학부모회 정도 들어주고 하는 것으로 엄마 일은 다 되던데요.

  • 3. 별로
    '08.3.7 10:55 AM (124.111.xxx.57)

    윗님 말씀처럼 고등학교에선 별로 할거 없는데요. 지들이 다 알아서해요.
    아이통해서 엄마가 도와줄거있음 말해라하세요.
    아이들도 엄마가 나서는거 싫어하기도해요.
    3월 학부모회의때 선생님뵈면 되실거구요...

  • 4. 제가 듣기로는
    '08.3.7 11:29 AM (59.11.xxx.134)

    고등학교 반장 엄마가 할일이 무척 많다고 들었는데....아닌가?
    초 중학교와는 달리 입시와 관련되있기때문에 학교에서도 학부모 모임이나 그런것땜에
    자잘한 모임이 많다던데요...
    뭐 운영위원이나 그런거 맡은 엄마는 할일이 무지 많고
    반장이나 임원아닌 아이들 엄마한테도 수시로 반 엄마들 모임있다고 문자 온다던데요...
    학교나 동네마다다른가?

  • 5. 물론
    '08.3.7 12:04 PM (124.111.xxx.57)

    모임이 잘 이루어져 자주 모임이 있을 수있어요.
    학원이나 과외정보, 입시정보를 서로 교환하기위해서요.
    그런데 아무래도 전체적이기보다는 서로 비슷한경우에 있는 엄마들끼리 모이게 돼요.
    그런 모임은 처음 모임이 만들어지면 중간에 들어가기는 쉽지가 않아요.
    입시때까지 같이 가게 되드라구요.
    그리고 고등학교땐 반장을하면 입시때 가산점을 받을수있어서 대부분은 한학기씩 돌아가면서
    하기도해요.

    걱정하시는 것처럼 반장엄마이기때문에 특별히 해야할 일은 별로 없다는거지요...
    반드시 그렇다는건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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