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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계류유산으로 소파수술 하러 가는데요..
성분이 무엇인지.. 효과는 있는지도 궁금해요..5만원이랑 10만원주사 두개 있다고 설명들었는데
약효가 얼마나 차이나는 건가요?
그리고 유산후 한약을 먹으면 좋다고 해서요.. 한약도 지어 먹을까 생각중인데..
어디가 좋은지도 좀 알려주세요...
멀리 움직이는게 안좋을것 같아 집근처였으면 좋겠어요. 여긴 서초동 삼풍 아파트입니다.
많이 슬프긴 하지만.. 힘내려구요.. 저보다 슬퍼하는 울남편 불쌍해서라도..
좋은데 있으면 지나가지 마시고 꼭 알려주세요..
1. 아는 곳이 있어서.
'08.3.3 2:33 PM (124.50.xxx.177)는 아니구요.
그냥 힘내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어서요.
저도 인공수정과 셤관을 여러번 하면서 겨우 가진 아기라서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몸 잘 추스리셔서 꼭 예쁘고 고운 아가 만나시기를 바랍니다.2. 힘내자..
'08.3.3 2:34 PM (61.72.xxx.23)감사해요..
3. 저두
'08.3.3 2:43 PM (211.106.xxx.222)지난주에 소파수술했는데요 영양주사 사실 안맞아도 되요
그냥 집에서 편하게 쉬시구요 따뜻하게 있는데 좋은거 같아요
전 지금 일주일 됬는데 다른데 이상없구요 그냥 머리가 시려운데 어혈이 좀 있다고 한약한재 먹으면 된다하시네요 그리고 실제 건강상이유보다 정신적 충격에 더 우울하니까 힘내시구요..
꼭 기분전환 하시고 지나가세요 ...4. 롤리팝
'08.3.3 2:44 PM (124.54.xxx.152)저도 첫 아이 계류유산한 경험 있어요.일단 영양제는 젤 좋은걸로 맞으세요. 금액 차이나는건
약 제조회사 인지도랑 방부제 유무하고 성분에 약간 차이가 있어서라네요.확실히 수술 받고 나서는 몸이 무겁고 처진다고 할까요?산후 한약은 어디서나 지을 수 있으니까 가까운 곳에서 지어 드세요.저같은 경우는 집 근처가 경동 시장쪽이라 한약방 암데나 들어가서 진맥 받고 지었어요.산후풍 방지도 해주고 몸도 보해주고 무었보다 자궁내 혈을 잘 빼주잖아요.나중에 아기 또 가질 걸 생각하면 안 먹을 수도 없더라구요.특히 몸이 잘 붓는 분들은 호박도 내려 드시면 좋대요.암튼 전 한약 호박 둘 다 먹었습니다. 유산도 산후 조리 잘해줘야 해요. 덥다고 찬물에 함부로 손 담그지 마시구요.항상 약간 땀이 난다 싶을 정도로 따듯하게 해주세요.전 거의 한달 넘게 방을 찜질방 수준으로 올려주고 항상 뜨거운 물만 쓰고 마시는 물도 더운물만 먹고...내복도 두개씩 입고 그랬는데도 손목이 좀 시큰 거립니다.5. ...
'08.3.3 2:46 PM (203.229.xxx.225)우리동네에서는 5만원, 7만원이었는데...
사람 마음이란게.. 가격대비 좋은 것을 선택하면서도 막상 앞에서는 7만원을 고르게 되더군요.
남편도 옆에서 쓰다 버릴 물건이 아니고 평생 보존할 몸이니 투자하라고 해서 7만원짜리 했어요. 수술전만해도 정신도 없고 멍하던데 수술하고 그거 맞고 있는 동안 마음이 좀 추스려 졌어요.6. 그게
'08.3.3 2:53 PM (222.98.xxx.131)영양제였군요.저도 얼마전 수술을 받았는데 회복실에 누워있던중 제 옆에 누워있던 사람과 링거 종류가 다른걸 알았어요. 제껀 그냉 수액이었구요. 팩에 들은거..옆사람은 작은 유리병에 들은걸 맞고 있더군요. 저도 그런게 있는줄알았다면 선택해서 맞을걸하는 아쉬움이 있긴한데, 뭐 몸조리 잘하는걸로 대신했어요. 지금 한약먹고있는데, 몸좀 괜찮아지시면 한약은 꼭 드시길바랍니다. 그리고 진먁 잘하는곳으로 가서 체질에 맞는 약으로 지어드세요.
7. ...
'08.3.3 3:05 PM (58.120.xxx.173)저도 제일 비싼거 맞았어요..
눈물나도록 서럽더라고요.. 그 수술이란게..
몇일후에 바로 소개받은 한의원 가서 약 지어먹었고요..
23만원씩 2재 먹고, 바로 아기 가져서 지금 막달이에요.. ^^8. ...
'08.3.3 3:07 PM (58.120.xxx.173)아! 서초동이라고 하셔서요..
제가 간 한의원은 <본디올홍제한의원> 이에요
원장선생님이 유명하신 분이더라고요.. TV에도 자주 나오시고..
이 한의원이 체인점처럼 여기저기 있던데,
제가 간 곳은 예술의 전당쪽, 남부터미널 가기 전 사거리에 있는 곳이에요..
인터넷에 검색하시면 나와요..
힘내세요!! :)9. ..
'08.3.3 5:24 PM (211.210.xxx.62)저는 안맞았어요.
별로 몸에 크게 다른점 못느낄것 같고 차라리 맛있는거 사먹자 생각해서요.
간호사가 이상하게 처다보긴 했지만 뭐 별다른게 있겠어요. ^^;;;;
나와서 신랑이 오징어볶음 사줬는데... 저 다시는 그 집에서 오징어 볶음 안먹었어요. ㅠㅠ
몸보다는 마음이 힘든게 임신초기 유산이죠. 마음 다잡으시고 곧 기쁜일 생기시길...10. ..
'08.3.3 6:52 PM (121.152.xxx.49)저도 안맞았어요.
친척 중에 의사,약사부부가 있어서 그런 영양주사의 원가를 들은 적 있어요.
실제 가격이 얼마인데 환자에게 얼마에 맞히는지..그 엄청난 가격차이를 알고나니
그 돈으로 맛있는 음식 몇번 더 사먹는 게 낫겠다 싶었어요.
물론 수술날 바로 움직이지 못할만큼 약한분이라면 얘기가 다를테죠.11. 법원근처
'08.3.3 8:08 PM (125.177.xxx.3)시죠? 자연담은한의원 그쪽에 있어요. 가까울것 같은데..? 한번 홈페이지에서 검색해보세요. 유산, 여성질환으로 유명한 곳이예요.
주사는 그냥 5만원짜리로 하세요. 티비에서 그런 영양주사 원가는5천원 정도 한다고 나왔어요. 많이 비싸죠. 큰 효과는 없는걸 알면서도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맞게 되긴 하더라고요.12. ...
'08.3.3 10:21 PM (211.237.xxx.54)영양제나 한약은 아는것이 없지만
힘내시라고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계류유산..저도 경험했거든요..
자연적으로 유산되는 경우, 유전자이상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아픈아이로 태어나 고생하는것보다 낫다고 마음 추스리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저도 그랬지만 곧 예쁜아기 다시 올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