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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3월에 겉옷은 뭐 입히시나요??
연애할 때도 알았지만.. 제 남편이 변변한 옷이 없어요..
정장 입는 회사지만.. 총각때는 20만원짜리 막 그런거 사입고 다녔더라구요..
그것도 거의 매일 같은걸로 입었구요..
그나마 저희집에 인사가고 상견례하려고 여름에 정장 하나 샀구요..
가을에 결혼하면서 바지하나씩 추가해서 추동복 2벌에 캐시미어 코트 사줘서
겨울에는 그렇게 버텼어요..
이제 3월이 오잖아요..
트렌치 코트 하나 사주면 유용하겠죠??
내피 있는걸로 사줄까요??
백화점에서 70~80만원정도로도 살 수 있을까요? 아님 100만원은 줘야 할까요??
지금 있는건 도저히 못입히겠어요.. 구멍날거 같아서요..
아~ 그리구요.. 제 남편이 올해 마흔인데요.. 색깔은 베이지가 좋을까요? 네이비가 좋을까요??
물론 입혀봐야 하겠지만요..
겨울 코트 내내 네이비로 입혔으니 베이지가 좋을거 같기도 하고 잘 어울리는 네이비가 좋을거 같기도 하구요..
늦장가 간 남편이 결혼하고 이뻐졌다고 회사며 가족들이며 좋아해서 더 이쁘게 입히고 싶긴 하지만..
경제적으로 넉넉하진 않지만 한 벌은 사입히고 싶어요..
** 근데요.. 남편이 불편하다고.. 회사가면 난방 다 잘되고.. 지하철 타고 가면 덥다고 안입겠다고 가을에 그러긴 했어요.. 그래도 하나 사주는게 좋을거 같은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너무 장황하게 써서 다시 정리하면요..
1. 초봄에 입을 트렌치 코트가 남자들에게 필요한가??(여자들은 참 좋은 아이템이잖아요..)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5분걷고.. 지하철역에서 회사까지 5분걸어요..
2. 산다면 어떤게 좋을까?? 가격과 색깔..
가격은 맥시멈 100만원 생각하고 있구요.. 70~80이면 좋겠고..
색은 베이지냐 네이비냐..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1. ..
'08.2.29 12:00 PM (211.55.xxx.232)봄이니 베이지도 좋을것 같은데 무엇보다 얼굴에 맞는게 낫겠죠.
저희 신랑은 트렌치코트는 운전하고다녀서 차 타고 내릴때 불편하다고 싫어하더라구요.
교복이라 칭하는 폴로 기본형 잠바 잘 입고 다녀요.
구매대행 잘 이용하시면 10만원 안되게 사실수 있을꺼예요..2. 새댁
'08.2.29 12:03 PM (221.145.xxx.100)폴로 기본형 잠바요?? 아~~ 근데 그거 양복위에 입어도 되나요??
남자들은 긴 트렌치코트 별 필요없나요??
전 남편이 자꾸 필요없다고 말하는데 돈 아까워서 그런거 같아서요..3. ...
'08.2.29 12:12 PM (220.80.xxx.68)글쎄요.. 남자들은 트렌치코트 싫어 하는 사람도 꽤 되더라구요.불편하다고.
그리고 입고 다니실 거리도 너무 짧아서 ...
이참에 그냥 괜찮은 양복을 하나 간절기용으로 사는건 어떤가요?4. ^^;
'08.2.29 12:23 PM (211.215.xxx.206)3월이면 남자들 양복위에 트렌치 별로 안 좋아 할것 같아요
양복을 늘 입는 직장이시면 그냥 괜찮은 양복 하나 더에 한표입니다~
운전하는 남자들은 엉덩이 덥히는 길이 더더군다나 귀찮아해요~5. ..
'08.2.29 12:30 PM (123.213.xxx.185)트렌치코트는, 일단 잘 어울려야하고, 본인이 좋아해서 자주 입어야만 살만한 아이템이예요.
세미정장으로 입어야 한다면, 두께가 있는 콤비자켓종류는 어떨지....6. 새댁
'08.2.29 12:30 PM (221.145.xxx.100)흐흐... 돈 굳어가는 소리.. ㅋㅋㅋ
생각보다 트렌치 코드가 별로군요~~
봄에 입을 잠바나 하나 사줘야 할까봐요..
짝퉁 노스페이스 잠바 있는거 땀도 안 빠지고 그래서 잠바 하나 사주고 싶었는데...7. ,,
'08.2.29 12:54 PM (58.226.xxx.146)요즘 남자들 트렌치 잘 안입어요
입는 사람 없다고 저희 남편 투덜거렸어요
몇년전부터 트렌치보다는 프라다 질감으로 길지 않은거
많이들 입나봐요
양복에나 캐주얼에나 다 입을수 있어요8. 엉덩이 덮는 정도의
'08.2.29 1:24 PM (203.81.xxx.140)잠바 입어요..
저희 남편도 40되가고 양복에 넥타이 메고 다니는 직장다니는데요...
긴거 싫어해요.
겨울엔 양복위에 돕바(엉덩이 덮는 그런 반코트) 입구 다녔구요.
이젠 밝은 베이지 잠바 입어요.. 허리까지 오는거 말구요..엉덩이 덮을까 말까..양복 웃도리랑 비슷한 길이..빈폴이나 폴로꺼요..9. .
'08.2.29 1:40 PM (122.32.xxx.149)저희 남편은 잘 입는데요. ㅎㅎㅎ
엘지패션 아울렛에서 닥스껄로 사줬구요.
아울렛 세일할때라 할인률이 높아서 꽤 싸게 줬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50만원 정도 줬나? 그래요.
네이비색 샀는데 반지르르~ 한게 넘 예뻐요. 때도 잘 안타고.. ㅋㅋㅋ
처음에 사줬을때는 잘 안입더니 몇번 입혀 보내니까 그다음부터는 반항 않고 입더라구요.
봄, 가을에 양복만 입기 살짝 쌀쌀할때는 내피 떼고 입다가 겨울에는 내피 붙여서 입고.. 아주 유용하게 입고 있어요.
저희 남편도 결혼하고 보니 정말이지.. 그동안 뭐 입고 살았나 싶더라구요.
그나마 입었던 옷들 중에 입히고 싶었던 생각이 드는 옷도 없구요.
완전 다 새로 사줬어요.
처음 결혼했을때는 캐쥬얼 입는 회사라 캐쥬얼옷 여름 가을, 겨울거까지 싹다 구비해줬더니
바로 양복입는 회사로 옮겨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한바퀴 돌았네요. 에휴..
남편도 웃긴게.. 자기도 눈은 있는지 결혼전에 입던옷은 안 입고 싶어해요.
요즘은 소 뒷걸음에 쥐 잡는건지 어떤건지 가끔 기특한 코디도 하더라구요. ㅎㅎㅎ
남편 옷값에 출혈이 커서 저라도 결혼전에 옷 많이 사놔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하.10. 저
'08.2.29 1:54 PM (211.51.xxx.95)지금 롯데에 가서 하나 지르고 왔습니다. 트렌치코트라면
남자들이 좀 불편해해서, 사파리라고 하나요? 점퍼는 아니고
트렌치코트 비슷한 건데 길이는 좀 더 짧고, 내피 탈부착이
가능한 건데, 15만원이랍니다. 세일 많이 하더군요.
브랜드도 아주 좋은 브랜드였어요. 요새는 아울렛이 많아서
싼 가격에 살 수 있어요11. 트렌치코트
'08.2.29 2:16 PM (211.52.xxx.239)일단 키가 180은 되어야 어울립니다
안 그러면 다리만 짜리몽땅해 보여요
그래도 사겠다 하시면 네이비보다는 베이지로
반드시 내피가 있어 가을에도 활용 가능한 걸로 마련하시고요
위에 분 말씀처럼 사파리가 남자들한테는 더 유용하죠
특히나 180 이하가 대부분인 한국 남성들에게는요
아니면 재킷을 콤비로 입으시면 되는데 가을겨울용 캐쥬얼 재킷도 보기 좋아요
단 지금 백화점에는 없을테니 아웃렛 이용하셔야겠죠12. ...
'08.2.29 2:28 PM (125.177.xxx.40)3월초까진 겨울옷 입고요
그다음은 좀 긴 잠바가 양복위에 입기 좋아요
트렌치 코트는 키가 커야 어울리고요 운전하는 분이면 사실 봄 잠바 필요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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