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부부
그커플도 이제 결혼하고 저희는 그전에 결혼하고
저희결혼하고나서는 그커플이 결혼하기전에 .아주 잘만났어여.
친구와이프(저랑친한동생)도 저희집집들이며 뭐며 아주많이 도와줘서 늘저희가 감사하게 생각하고
서로 결혼식에 사회볼정도로 친한사이에여.
그래서 저희 틈나는데로 밥도 사주고 선물도하고했어여(집들이 많이 도와줬거든여)
암튼 근데 이부부가 결혼준비하면서부터 연락을 안하더군여.
물론 그전에 친한동생이 약간 말과행동이 틀려여(예를들어 시댁자랑에 남편자랑에 술만마시면 사는게 아니다. 뭐이정도.그런거야 누구든있을수있는데...저희십년지기 친구에여 그런거 다아는사이에 아직까지 매번 자기마음을 속이더라구요)
그래서 결혼하면서 더불편해서 그런가부다 하고 말았어여
저희가 몇번 연락을해도 바쁘다고만 하고 말고 ...그래서 저희도 말았어여.
나중에 짜증나더라구여.
뭘먹어도 우린 많이 챙겨서 많이 사주고했는데 걔넨 자기들끼리 먹고난다음에 차나 마시자 이정도니
점점 멀어지는거 같았어여.
자연스레 그렇게 지냈고..
저희말고도 부부모임이있는데 서로 스케줄이 안맞아서 저희가 못나가면 걔네가 나오고
우리가 나가면 걔네가 못나오고 이런식이 되니 주변에서도 젤친한친구들이 뭔문제 있나하고 제게 많이 묻더군여
(참고로 남편 저 친구가 동갑이고 친구와이프가 어려여)
그러다 그집집들이가있었는데 집들이를 그전날 말해주더군여 낼집들이라고.
그리고 그여자동생은 저에게 말도없었구여.(도와달라고하면 당연히 도와줘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왜냐면 제가 받은게 있으니)그리고 전 한달전부터 저의 언니와 약속이있었구해서
그냥 저희가족들만나러갔구...가서 제가 많이 아파서 저희남편도 저희 언니네로 왔어여.
근데 그친구가 술마시고 섭섭하다는둥 어떠케 니네가 자기네한테 그렇게할수가있냐는둥
친구와이프가 니네집들이를 그렇게 도와줬는데 나몰라라하냐 받고 땡이냐 이런식의말을하더군요.
너무황당해서 대답할수도없고 남편은 남이먼저 연락하기 기다리지말고 너부터 먼저연락해봐
넌 나한테 연락한적있어?이렇게 말하니 그냥계속섭섭하는말만 하구다닙니다.
다른친구들은 계속 우리에게 왜싸웠냐고 하고
저흰싸운일없고 시간이 안맞아서 못본거고....아무일없다고하는데 그집은 계속 그러고 다니나봅니다.
신경쓰고싶지않은데 매번 얼굴보는사이라 영그러네요.
남편은 한번만 더 섭섭하다 말나오면 누가먼저 시작했는지 잘잘못을따져보자 이러는데 그것도 유치한거같구여.주변에선 다 우리가 잘못한걸로 알고있나봐여.
이일을어쩌죠.
1. 쩡
'08.2.29 12:50 PM (59.8.xxx.71)그 부부 만나서 직접 얘기 들어보고 (중간에 말끊지 말고 끝까지 들어야함)
한 말에 대해 조목조목 님의 얘기를 하고 오해를 풀면 어떨까요?
어차피 안볼수 있는 사이도 아닌 것 같은데..2. 근데..님..
'08.2.29 2:19 PM (121.173.xxx.26)말끝마다.. "~~여" 라고 쓰는데 무척 거슬립니다..
3. 윗님2
'08.2.29 2:40 PM (128.134.xxx.85)저도 ~~여 무척 걸립니다..
4. **
'08.2.29 3:37 PM (211.216.xxx.253)저두 오랜연애기간(10년)을 거쳐서 결혼했기에, 신랑친구들 애인 바뀌는거, 결혼하는거
다 지켜봤거든요.. 그중에서도 유독 친했던 신랑친구가 결혼을했는데 서서히 멀어졌어요..
아가씨가(친구와이프) 처음 연애할때는 저희집에도 자주오고, 밖에서도 자주 만나고 해서
잘 통하겠다~결혼골인하면 엄청 친해지겠다 싶었는데..결혼하고 나니까
예전같지 않게..뭐랄까? 우리에게 거리를 두는 느낌이 팍팍 들더라구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실수한것도 없는것 같은데 싶어...첨에는 자기들이 어떻게 우리한테 이래?
라는 생각도 들고..목표달성(결혼골인~~)했다고 인제 우리가 필요없어졌다 이건가~싶은게
화도 났지만, 시간이 지나니..그러려니 하고..자기들이 거리두는만큼 우리도 관심 껐습니다..
사람맘 억지로 붙잡을수도 없는거구..나 싫다는 사람 저도 싫다고 생각해요..
남자보다는 여자들이(좀 예민하잖아요 ^^) 내가 생각지도 못한..어찌보면 습관화되어서 내가 인식하지 못한데에 기분 나빠하고 서운해하는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면 저는 신랑친구랑 친하다보니, 둘이 장난도 좀 치고, 연락같은것도 잘안받는 신랑휴대폰보다 제 휴대폰으로 종종 연락하고 그랬는데 되돌아 생각해보니..신랑친구와이프가 그때
기분이 별로였던것 같기도 하고..좀 걸리더라구요 -.-;
베갯머리 송사라고..부부중에 한사람이 감정가지면, 나중에는 부부다 그 감정을 공유하잖아요..
우리부부든 친구부부든 둘이만 잘 살면 되지요 뭐~~~ㅎ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5783 | 주절주절 3 | ddd | 2008/02/29 | 360 |
175782 | 천연대리석 2 | 궁굼 | 2008/02/29 | 579 |
175781 | 중학생 한자해야 하나요? 3 | 몰라서요 | 2008/02/29 | 865 |
175780 | 청소기 어떤 것 쓰세요? 추천해주세요 :) 3 | 청소기 | 2008/02/29 | 654 |
175779 | 남자들 3월에 겉옷은 뭐 입히시나요?? 12 | 새댁 | 2008/02/29 | 1,322 |
175778 | 친정 엄마가 김치 냉장고를 사준다는데... 12 | 이사 | 2008/02/29 | 863 |
175777 | 미국인이 본 영어 몰입교육 6 | 펌글입니다... | 2008/02/29 | 1,524 |
175776 | T월드에서 공짜 문자 보내기 어디로 들어가야하나요? 3 | 인터넷 어려.. | 2008/02/29 | 1,216 |
175775 | 말린망고가 많아요.. 어찌 해먹나요?? 4 | 말린망고 | 2008/02/29 | 1,479 |
175774 | 퇴근후 회식자리에 관하여 여쭙니다. 6 | 조언 | 2008/02/29 | 888 |
175773 | 청평역에서 내리면 가볼만한곳 1 | 얌얌 | 2008/02/29 | 909 |
175772 | 골치아픈 드럼 세탁기 12 | 세탁기 | 2008/02/29 | 1,345 |
175771 | 한글 어떻게 가르치셨어요? ㄱ,ㄴ,ㄷ... 4 | 딸기맘 | 2008/02/29 | 725 |
175770 | 열받거나 흥분하면 오른쪽 뒷덜미가 저려요... 무슨과가야하나요? 2 | 아파 | 2008/02/29 | 624 |
175769 | 이돈으로 홍콩, 일본중 어디를 가야 할까요? 5 | 여행문의 | 2008/02/29 | 960 |
175768 | 양념항아리 선물 받았어요. | did | 2008/02/29 | 346 |
175767 | 나도 언니가 있었으면... 8 | 사촌 | 2008/02/29 | 1,303 |
175766 | 코스트코 호주산 고기 4 | 이층버스 | 2008/02/29 | 987 |
175765 | 영어 고수분들 리플 좀 달아주세요.. 2 | 도움구함. | 2008/02/29 | 616 |
175764 | 의견을 구합니다... 1 | 곰순이 | 2008/02/29 | 274 |
175763 | 저희아이 국어땜에 한자공부 열심히 하는데요 5 | 시름.. | 2008/02/29 | 736 |
175762 | 딱딱하지만 꼭꼭 씹으면 영양가 있는 경제글....^^ 2 | 몸에좋아요 | 2008/02/29 | 849 |
175761 | 코딱지만한 방에 집들이 하라고 친구들 3명이 온다네요. 7 | 실평수12평.. | 2008/02/29 | 1,616 |
175760 | 같이 밥먹기 부담스러운 직원이 앞으로 점심 같이 먹자 그러는데.. 6 | 난감 | 2008/02/29 | 1,555 |
175759 | 친구부부 4 | 짜증나. | 2008/02/29 | 1,425 |
175758 |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증 따놓은면 어떨까요?? 4 | 궁금 | 2008/02/29 | 709 |
175757 | 생리전 가슴이 아픈데.. 2 | 생리전 | 2008/02/29 | 973 |
175756 | 신기한 무의식 테스트...^^ 25 | ... | 2008/02/29 | 2,339 |
175755 | 혼자 조용히 술 마실 수 있는곳.... 2 | ... | 2008/02/29 | 1,113 |
175754 | 세타필 문의요 5 | 캔디 | 2008/02/29 | 9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