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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아픈 드럼 세탁기

세탁기 조회수 : 1,345
작성일 : 2008-02-29 11:30:56
어제 모처럼 월차내고 밀린빨래나 열심히 돌리자 싶어 아침부터 세탁기를 사용했습니다.

평소에 워낙 정신 없다보니 자세히 들여다 보고 어쩌고 할것 없이
세제서랍 열고는 항상  드럼은 세제사용 1/3 만 하자  한번더 생각하고 넣습니다.

시간도 여유있는 편이라 어제는 세제 투입구 주위에 남아있는 세제 찌꺼기들 칫솔로 정리하다가  허거덩....~!

세제서랍 저 깊숙이 눈뭉치 같이 둥글둥글 뭉쳐져서 떠내려 가지도 않고
거의 세탁조 구멍 막고 있는 세제뭉치들이 보여서 기겁을 했습니다...

바쁠때는 신랑도 자주 돌리는 편인데 ... 얘기를 안해줘서 그런가....
마구 퍼 넣은 탓인가, 아님 아직도 내 세제사용량이 과다한가...? 생각이 드는 겁니다.

여지껏 그것도 모르고,

울빨래 울세제 전용으로 쓰고, 둘째 빨래 유아세제 전용으로 쓰고....
혼자 쑈 했나 봅니다.

나사 2개 풀어 봤는데 세제 서랍 이빠지는 부분도 아니고...
길죽한 튀김 젓사락으로 있는대로 밀어 넣어서 부셔도 보고 물도 부어 봤습니다.
완전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눈뭉치는 부셨습니다.

내친김에 세탁물 투입구 부분들도 보니 거뭇거뭇 곰팡이도 많이 보이고....~~

이 세탁기 상태가 정녕 위생적이긴 한건지....

요즘 분해 청소 서비스 업체도 있다고 하던데 서비스 한번 받아봐야 되나....

아무튼, 세탁후에도 기분이 영 개운치 않네요.

IP : 211.193.xxx.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제
    '08.2.29 11:45 AM (221.162.xxx.12)

    서랍 빠지는데요... 서랍세탁끝나면 빼서 말려줘야 돼요.. 그렇게 해도 수돗물에서 빨간 곰팡이낀답니다. 가끔 락스 칫솔에 묻혀서 닦아줘야 하구요.. 서랍빼셔서 깨끗이 닦고 그 안쪽도 잘 닦아서 쓰세요.. 근데 안녹은 세제덩어리는 좀 이해가 안가네요... 세제가 왜 안녹았을까요.. 혹시
    냉수만 받아서 쓰시나요.. 그래서 추운겨울에 녹지못한건 아닐까요

  • 2. 세탁기
    '08.2.29 11:52 AM (211.193.xxx.20)

    앗... 서랍 어떻게 빼나요? 저는 아무리 해도 안되던데... ㅠㅠ
    그리고, 물온도는 60도로 늘 맞추는 데요...

  • 3. 서랍
    '08.2.29 12:00 PM (221.163.xxx.144)

    세제 서랍 빠져요.. 설명서 찾아보세요.
    저는 트롬인데 서랍 끝까지 열고 가운데 섬유유연제 부분 꾹 눌러서 당기면 빠지거든요.
    세탁 후에 서랍 안 열어두면 안에서 세제 찌꺼기와 습기 때문에 곰팡이 생기더라구요.
    저도 첨에 보고 기겁을 하고 다 닦아내고 다음부터는 세탁 끝나면 무조건 서랍은 빼서 말려요.

  • 4. 60도
    '08.2.29 12:04 PM (210.115.xxx.210)

    온수가 들어가는게 아니고 세탁기가 데워지는거 아닌가요 혹시?

  • 5. 세탁기
    '08.2.29 12:10 PM (211.193.xxx.20)

    ? 세탁기가 데워진다구요?

    물 온도 단추를 60도에 맞추는데요?

  • 6.
    '08.2.29 12:45 PM (122.40.xxx.75)

    제가 알기론 30도나 40도로 맞추면 냉수를 데워서 세탁이 되고,
    60도나 95도의 경우엔 온수 꼭지를 열어두면 온수가 급수됩니다.
    전 95도 삶기만 하고 60도 세탁은 안해서 정확하게 말씀은 못 드리겠네요.
    온수 수도꼭지만 열어두고 60도로 맞춰서 세탁을 돌려보시면 답이 나오죠.

    그리고 메가펄스 사용하는데 세제가 덜 녹은 적도 없고, 거품이 남는 경우도 거의 없네요.

    또 세탁이 끝나면 세제서랍과 세탁기 문 열어놓고 다 말립니다.

  • 7. 가루 세제
    '08.2.29 12:55 PM (203.248.xxx.81)

    가루 세제일 경우에 세제가 다 들어가지 않고 뭉쳐져서 입구에 걸리는 경우..
    저도 한 번 있었습니다.
    저도 매번 세제통을 청소하진 않는데..전 다음번 세탁기 돌릴 때 발견했었죠.

    액체 세제를 쓸 땐 그런 일이 없었는데..가루 세제는 그럴 수 있겠더라구요.
    세제가 너무 소복하게 쌓이면요.
    그래서 그 다음부턴 세제통에 세제 넣은 후 세제 통을 앞뒤로 밀어서 세제를 평평하게 펼쳐지도록 해놓습니다.

    지금 산 가루 세제 다 쓰면 다시 액체 세제 쓸 생각이구요.

  • 8. 맞아요
    '08.2.29 1:10 PM (221.163.xxx.101)

    일반 통돌이도 세제통에서 그런 적 있었어요.
    비단 드럼만의 문제가 아니요.
    저도 세제통에서 유연제가 혼자 따로 놀아서..
    세제통을 짤 빼서 한달에 한두번씩 씻고 말려두곤 합니다.

    아무리 좋은 세제를 써도 뭉치고 그러더라구요..가루비누는..
    전 걍 액체 사본디마. 쓰는데 좋던데요.

  • 9.
    '08.2.29 1:50 PM (58.232.xxx.116)

    전에 센터에 물와봤는데요..
    30,40도는 냉수를 데워서 세탁하고, 60도부터 온수로 한대요.
    온수로 연결이 되어 있고, 수도가 열어져 있을 경우에요.

  • 10. 그럼
    '08.2.29 2:04 PM (210.115.xxx.210)

    원글님은 온수꼭지는 안열어두고 세탁기 온도만 60도로 맞추신게 아닐까요?

    전 냉수꼭지 열어두고 95도 삶음하니 세탁기가 얼마나 뜨거워지던지..

  • 11. 세탁후
    '08.2.29 3:15 PM (211.221.xxx.245)

    세제통,문을 열어 두세요. 드럼 세탁기의 문은 열어 두면서 세제통은 닫힌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은데 세제통도 열어두면 눈에 보이는 부분에는 곰팡이가 안생겨요.
    분해해서 청소하면 그 속에 곰팡이가 있다고 하니 그건 모르겠고
    일단 평소에 관리할때는 세탁후 물기가 있을때 열어 두세요.
    건조까지 다 사용했어도 통속은 뽀송하지만 세제통에는 물기가 좀 있잖아요.

  • 12. 드럼 골치예요.
    '08.3.1 9:10 AM (59.151.xxx.232)

    저도 세제가 굳어있거나 남아있는걸 발견한후론 직접 세탁물에다 넣고 돌립니다.
    피죤만 세제통에 넣고 써요.
    세제량도 1/3만쓰고 베이킹소다를 뜸뿍넣구요.
    앞으로 굵은소금도 같이 넣어서 세탁해보려구요.
    소금이 빨래에 좋은점이 많은것 같아서요...
    글구 전 항상 불림빨래하고 헹굼만 5~8번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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