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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사
지금은 공보의로 있구요.
수련의때부터 과를 바꿔 미국의사 면허를 따서 가볼까 생각하고 있더군요..
미국에서 평생 살껀 아니구 거기서 수련받구 공부하고 오고 싶어하는데( 지금은)
아이는 남자애만 4살 3살 둘이구요..
미국사시는 분들이나 미국서 의사하시는 분들..
거기서 수련의 월급 가지고 아이 둘 키우면서 전업맘 할 수 있을까요?
친정에선 굳이 뭐하러 거기가서 고생하냐고 하는데..
공부를 워낙 좋아하는 사람인데다가
애들 교육 생각하면 가서 조금 고생하더라도 나은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1. 김수열
'08.2.28 4:27 PM (59.24.xxx.148)주변 의료인들에게 들은얘기로는 일단 "말"을 잘해야 한대요.
완벽한 의사소통은 아니더라도, 생활영어수준으로 환자볼수는 없잖아요...-_-
그놈의 영어~2. 미국
'08.2.28 4:44 PM (59.11.xxx.137)에서 의사 진짜 쉽지 않아요..영어 잘해야 되구요..다들 맨처음에 엄캉 고생 하시더라구요..아이도 어린데..그리고 와이프는 진짜 몇년 애 혼자 키울 각오로 가셔야 될듯 싶네요..
3. .
'08.2.28 4:57 PM (59.10.xxx.198)지금 가셔서 미국인 대상 진료는 거의 불가능 하시구요, 미국 의사 자격 따지고, 한국인이나 제3국인(중국, 필리핀 등등) 대상 진료하시는 쪽은 가능하겠네요. 대부분 한국인 대상 진료하시더군요.
그리고, 수련의 월급으로 애 둘 데리고 먹고 살 수는 있어요. 그러고 사는 사람들도 있구요. 그저 좀 가난한 유학생 수준 정도 생활이라 보시면 될 거예요.4. .
'08.2.28 5:04 PM (59.10.xxx.198)덧붙이면,
미국서 태어나서 미국 의대 졸업한 우수한 재원이더라도 백인들이 동양인에게 자기 몸 잘 안 맞기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한국 아이들이 좋은 의료시설에서 수련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죠. 언어 문제가 아니더라도 장벽은 아주 높아요. 우회하여 미국 본토가 아닌 미국령에서 수련하고 의사 되는 경우가 아주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전공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수련의 역할이 한국에서의 수련의 생각하시면 안되요. 아마 시간 많이 남아돌 겁니다. 수술에 참여하기도 힘들 뿐더러, 별로 의료시설에서 할일이 없으니, 그저 연구하는 쪽으로 소일하다 오는 거겠죠. 시간 남아도니, 그 시간 동안 대부분 골프 치시던데, 공부에 뜻이 있으시다면 어학과 공부에 매진하시는 것도 좋은 계획이네요.5. ...
'08.2.28 5:34 PM (203.90.xxx.107)http://ko.usmlelibrary.com/category
여기 가서 한번 문의해보세요.6. 왕따
'08.2.28 6:21 PM (220.75.xxx.15)분명 있죠.
한국의사는 주로 한국 타운에서 교민이나 멕시칸 상대로 전업해요.
다 아는 사실인데...7. 헛
'08.2.28 8:19 PM (211.108.xxx.53)아는 사람 한림대의대나와
예일대 의대교수하는데 무지 훌륭한 거였네요...
오마나! 그냥 그런가 부다 했는데...8. 어쨌든
'08.2.28 9:57 PM (121.134.xxx.71)미국에선 의사 대접이 제일 좋은거로 알고 있는데,
(의대 들어가기 정말 어려운 걸로 아는데요)
우리나라 의사 면허 가지고, 미국에 가서 바로 의사 면허 따고 일할 수 있나요?
인력이 부족한 간호사나 미국 가서 쉽게(취직이 쉽다는 뜻) 일 할 수 있지,
의사나 약사는 면허 따기 쉽지 않은 것 같던데요.
방법 있으면 가르쳐주세요...9. 언뜻 듣기로
'08.2.28 10:05 PM (58.140.xxx.86)미국의사면허는 시민권자만 딸수 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확실한 건 아니고 언뜻 들은 것 같아서요.
확인해 보세요.10. 원글
'08.2.29 12:55 AM (59.23.xxx.81)물론 공부해서 자격시험보고 의사면허를 따야 하구요..
영어는 능통합니다.
늘상 순환기 내과 (심장쪽이죠)를 미국서 깊이 공부하고 싶어했는데..
거기서 일할건 아니구요..
좋은 학교서 수련하기가 쉽지 않은건 알고는 있었는데 .. 흠..
그리고 한국 약사 면허로 미국가면 전혀 혜택없겠죠?
이럴땐 간호사가 더 부럽네요..
암튼 감사합니다..11. ..
'08.2.29 9:04 PM (59.10.xxx.191)여유 되시면 도전해볼만 한거 같아요.
제가 아는분도 전문의 따시고 지금 미국가서 다시 전문의 과정하고 있더라구요.
전과 하셔서요.
미국에서 의사할 생각으로 가셨는데...시험통과하시고 수련하는 동안이 힘들겠지만..
해볼만 할거 같아요.